생생후기
아이슬란드, 2주간의 특별한 교환학생 추억
Hveragerði – Health and Environmen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나는 이미 아이슬란드 워크캠프를 다녀 온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유럽에서 교환학생을 하는 동안 꼭 유럽 워크캠프를 경험하고 와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외국인 친구들과 2주동안 함께 생활하면 영어실력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도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유럽에서의 소중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럽에서의 교환 생활이 어느덧 7개월차에 접어들던 지난 3월, 학교 봄 방학 기간에 맞추어 워크캠프를 신청한 나는 드디어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카비크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캠프가 시작하기에 앞서 이것저것 다양한 Excursion을 통해 아이슬란드를 더 둘러보기 위해서 나는 이틀 일찍 아이슬란드로 날아갔다. 교환 중인 프라하에서 런던에서의 5시간 장기간 경유 끝에 도착한 수도 레이카비크는 봄 기운이 물씬했던 3월 말의 프라하와는 달리 여전히 영락없는 겨울이었다. 그래서 나는 주말동안 유명한 Blue Lagoon 온천, (안타깝게도 오로라는 못봤지만) Aurora Tour 등을 다녀왔다. 다른 참가자분들도 워크캠프 전에 2-3일 정도 여유를 가지고 도착해서 아이슬란드를 돌아보신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다른 참가자들을 보니, 끝나고 나서 돌아보는 것은 워크캠프로 이미 체력이 고갈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 힘들어보였다!) 그리고 나처럼 먼저 온 같은 캠프의 참가자들을 만나 함께 수도 레이카비크를 둘러보고 다같이 숙소에서 카드게임을 하고 영화를 보는 등 이미 캠프가 시작하기도 전에 굉장히 친해졌다.
본격적으로 캠프가 시작하는 날, 우리는 Hveragardi로 이동했고 우리의 캠프 리더를 만났다. 사실 원래 우리를 맡기로 한 캠프 리더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어 우리 캠프는 덕분에 3명의 다른 캠프리더들과 2주를 함께 지냈고 덕분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우리가 2주동안 함께 한 캠프 리더는 이탈리아에서 온 캠프리더 Annarita, 프랑스에서 온 캠프리더 Michael 그리고 이탈리아인 캠프리더 Elsa, 이렇게 총 3명이다.
나머지 멤버로는 나를 비롯해서 싱가폴에서 온 Li chen, 일본인 Ayumi, Daichi, 독일인 Carla, Elin, 그리고 프랑스에서 온 러시아인 Zina가 있었다.
2주 동안 우리는 주로 비만환자와 노약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요양시설의 식당에서 사용하는 유기농 채소들을 재배하는 일을 했다. 우리는 요양시설에서 지낸 덕에 1인 1실이라는 매우 파격적인 주거시설과 건강하고 꿀맛T_T!!!인 뷔페형 식사와 간식을 매일같이 누릴 수 있어 다른 워크캠프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2주동안 우리는 관리자 Johanes 의 지도 하에 토마토 심기, 화분 분갈이, 부엌의 음식물 쓰레기로 거름 만들기, 오이 따기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잡초 뽑기 등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촌 일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력 소모가 큰 농사일이기에 힘들기도 했지만 다같이 아이슬란드 라디오방송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음악을 들으며 일을 하고, 또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금세 점심시간이 왔고, 또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왔다. 더군다나 요양시설에는 캠프 참가자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이 있어 매일 일과가 끝나고 나면 모두가 수영복을 들고 식당에 가서 간식을 먹은 후 부리나케 수영장으로 향하는 것도 캠프의 쏠쏠한 재미이자 매우 큰 장점이기도 했다.
또한 일과 시간이 끝난 뒤에는 Johanes의 소개로 인근의 농장에 가서 2시간 동안 승마를 다녀오기도 했다. 또 한 번 하고 싶은 친구들은 며칠 뒤에 다시 가서 한 번 더 하고 왔을 만큼 재미있었다. 또 일이 끝나면 주변 뒷산을 타는 짧은 등산을 즐겼고, 다함께 인근의 Geothermal Park에 가서 섭씨 90도의 개울물에 계란을 삶아먹는 근사한 체험도 했다.
주말에는 워크캠프에서 캠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주말 Excursion에 참가했다. 물론 신청자에 한해서 이루어지며, 루트도 우리가 정했다. 그래서 1박 2일로 East Iceland를 돌아보고 왔는데 워크캠프의 일과에서 벗어나 함께 여행을 가니 정말 재미있었다. 또한 최종 목적지는 달랐지만 우리의 목적지까지 함께 하고 헤어진 다른 워크캠프 참가자들과도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다. 입이 떡 벌어질만큼 황홀했던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머릿 속에 담겨 있다.
이렇게 2주동안의 그린하우스 일과 다함께 영화 보고 게임하며 놀았던 추억도, 마지막 날 함께 쓴 롤링페이퍼도, 두 번에 걸쳐서 한 International dinner도, 주말에 함께 한 여행도, 그리고 워크캠프 끝나고 레이카비크로 돌아와 술과 함께 했던 광란의 마지막 밤도 모두 너무나도 예쁘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 이제 비로소 교환생활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모두가 서로 페이스북으로 연락하고 또 엽서도 주고 받으면서 우리들의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사람 수보다 양의 수가 더 많은 대자연 아이슬란드에서 보낸 2주는 내가 교환생활 10개월 중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자부한다.
나는 캠프 참가자들 중에 다른 한국인이 없었지만 미래의 참가자 분들은 만약 캠프 내에 한국인이 있더라도 서로 이야기할 때 영어를 사용하고 다른 국적의 참가자들과도 다같이 어울리려는 노력을 꼭 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신감과 적극성,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함을 잊지 마시길!!!!!!
Workcamp is not an option. It's a MUST!
캠프가 시작하기에 앞서 이것저것 다양한 Excursion을 통해 아이슬란드를 더 둘러보기 위해서 나는 이틀 일찍 아이슬란드로 날아갔다. 교환 중인 프라하에서 런던에서의 5시간 장기간 경유 끝에 도착한 수도 레이카비크는 봄 기운이 물씬했던 3월 말의 프라하와는 달리 여전히 영락없는 겨울이었다. 그래서 나는 주말동안 유명한 Blue Lagoon 온천, (안타깝게도 오로라는 못봤지만) Aurora Tour 등을 다녀왔다. 다른 참가자분들도 워크캠프 전에 2-3일 정도 여유를 가지고 도착해서 아이슬란드를 돌아보신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다른 참가자들을 보니, 끝나고 나서 돌아보는 것은 워크캠프로 이미 체력이 고갈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 힘들어보였다!) 그리고 나처럼 먼저 온 같은 캠프의 참가자들을 만나 함께 수도 레이카비크를 둘러보고 다같이 숙소에서 카드게임을 하고 영화를 보는 등 이미 캠프가 시작하기도 전에 굉장히 친해졌다.
본격적으로 캠프가 시작하는 날, 우리는 Hveragardi로 이동했고 우리의 캠프 리더를 만났다. 사실 원래 우리를 맡기로 한 캠프 리더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어 우리 캠프는 덕분에 3명의 다른 캠프리더들과 2주를 함께 지냈고 덕분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우리가 2주동안 함께 한 캠프 리더는 이탈리아에서 온 캠프리더 Annarita, 프랑스에서 온 캠프리더 Michael 그리고 이탈리아인 캠프리더 Elsa, 이렇게 총 3명이다.
나머지 멤버로는 나를 비롯해서 싱가폴에서 온 Li chen, 일본인 Ayumi, Daichi, 독일인 Carla, Elin, 그리고 프랑스에서 온 러시아인 Zina가 있었다.
2주 동안 우리는 주로 비만환자와 노약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요양시설의 식당에서 사용하는 유기농 채소들을 재배하는 일을 했다. 우리는 요양시설에서 지낸 덕에 1인 1실이라는 매우 파격적인 주거시설과 건강하고 꿀맛T_T!!!인 뷔페형 식사와 간식을 매일같이 누릴 수 있어 다른 워크캠프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2주동안 우리는 관리자 Johanes 의 지도 하에 토마토 심기, 화분 분갈이, 부엌의 음식물 쓰레기로 거름 만들기, 오이 따기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잡초 뽑기 등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촌 일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력 소모가 큰 농사일이기에 힘들기도 했지만 다같이 아이슬란드 라디오방송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음악을 들으며 일을 하고, 또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금세 점심시간이 왔고, 또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왔다. 더군다나 요양시설에는 캠프 참가자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이 있어 매일 일과가 끝나고 나면 모두가 수영복을 들고 식당에 가서 간식을 먹은 후 부리나케 수영장으로 향하는 것도 캠프의 쏠쏠한 재미이자 매우 큰 장점이기도 했다.
또한 일과 시간이 끝난 뒤에는 Johanes의 소개로 인근의 농장에 가서 2시간 동안 승마를 다녀오기도 했다. 또 한 번 하고 싶은 친구들은 며칠 뒤에 다시 가서 한 번 더 하고 왔을 만큼 재미있었다. 또 일이 끝나면 주변 뒷산을 타는 짧은 등산을 즐겼고, 다함께 인근의 Geothermal Park에 가서 섭씨 90도의 개울물에 계란을 삶아먹는 근사한 체험도 했다.
주말에는 워크캠프에서 캠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주말 Excursion에 참가했다. 물론 신청자에 한해서 이루어지며, 루트도 우리가 정했다. 그래서 1박 2일로 East Iceland를 돌아보고 왔는데 워크캠프의 일과에서 벗어나 함께 여행을 가니 정말 재미있었다. 또한 최종 목적지는 달랐지만 우리의 목적지까지 함께 하고 헤어진 다른 워크캠프 참가자들과도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다. 입이 떡 벌어질만큼 황홀했던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머릿 속에 담겨 있다.
이렇게 2주동안의 그린하우스 일과 다함께 영화 보고 게임하며 놀았던 추억도, 마지막 날 함께 쓴 롤링페이퍼도, 두 번에 걸쳐서 한 International dinner도, 주말에 함께 한 여행도, 그리고 워크캠프 끝나고 레이카비크로 돌아와 술과 함께 했던 광란의 마지막 밤도 모두 너무나도 예쁘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 이제 비로소 교환생활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모두가 서로 페이스북으로 연락하고 또 엽서도 주고 받으면서 우리들의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사람 수보다 양의 수가 더 많은 대자연 아이슬란드에서 보낸 2주는 내가 교환생활 10개월 중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자부한다.
나는 캠프 참가자들 중에 다른 한국인이 없었지만 미래의 참가자 분들은 만약 캠프 내에 한국인이 있더라도 서로 이야기할 때 영어를 사용하고 다른 국적의 참가자들과도 다같이 어울리려는 노력을 꼭 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신감과 적극성,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함을 잊지 마시길!!!!!!
Workcamp is not an option. It's a M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