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콜로라 해변, 바다거북과의 만남
Protecting the Marine Turtles at Colola XV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평소 동물과 자연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인터넷을 통해 멕시코 바다거북 워크캠프가 있다는 정보를 보고 지원 후 참가할 수 있었다.
인포싯에 따라 멕시코 시티 공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central norte 터미널로 향했고 그곳에서 한국인 참가자를 만나 동행할 수 있었다.
멕시코 치안문제에 대해 걱정했지만 유심칩을 사기위해 터미널 주변을 걷기 시작했다
거리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보았고, 어느 멕시코인은 우리를 향해 계속해서 뭐라 소리를 쳤지만 알아들을 수 없었다.
거리를 걸으며 멕시코에 오기전 생각했던 것 만큼 멕시코가 위험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치안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 물론 이때 구입한 유심칩은 캠프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터미널에서 tecoman으로 향하는 야간버스를 탔는데 우리나라 우등버스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버스가 좋았다. tecoman에 도착했을 때 러시아 참가자를 만날 수 있었고, 다시 콜로라 해안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캠프 장소에 갈 수 있었다.
캠프에 도착해 바다 파다소리를 들으며, 넓게 펼쳐진 해안과 나무로 지어진 캠프 숙소,그늘 쉼터를 보면서 내가 드디어 멕시코에 왔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고, 설레고 앞으로의 캠프 생활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처음 캠프에 도착했을 때의 기대와 달리 캠프시작 후 몇일동안 비가 내려 거북이 캠프 활동을 할 수 없었고 바다 거북이도 구경할 수 없었다. 하지만 불빛없는 깜깜한 바다 해안에서 높게치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번개가 칠때 밝아진 해안 속에서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날씨가 맑아지고 거북이 보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첫날 알을 낳는 바다거북을 찾기 위해 해안을 걸었다. 해안을 걸으며 모레를 파고 알을 낳고 있는 거북이를 발견 할 수 있었다. 거북이가 한쪽 다리를 사용하여 모레를 파는 모습은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다.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직접 알이 있는 곳의 모레를 다시 파서 알을 캐고 옮기는 일을 하면서 작은 활동이지만 거북이의 보호를 위해 내가 무언가를 했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작은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던 멕시코 현지인과 스페인어를 전혀 하지 못했던 나, 단둘이서 보호활동을 했었던 하루가 있었다. 보호활동을 하면서 서로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었지만 서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고, 바디 랭기지로도 서로가 말하고 있는 것을 이해시킬 방법이 없었다. 결국 대화는 불가능했지만, 웃으며 자연에 관련된 서로간의 언어를 가르쳐주면서 보호활동을 할 수 있었다. 비록 대화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거북이 보호라는 공통된 목적으로 같이 활동을 하면서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다.
캠프 생활을 하면서 거북이 보호활동 이외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날씨가 좋지 않아 거북이 보호 활동을 할 수 없었던 날, 캠프 참가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캠프의 상황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나눈 적이 있다.
캠프 참가자 전원이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은 많은 돈을 주고 캠프에 참가했지만 캠프 숙소나 환경이 많이 열악하고 낮에는 정해진 일과가 없고 거북이 보호활동 시작 시간들이 잘 지켜지지 않는 다는 점, 캠프일정 총식비는 참가비의 1/5도 안되지만 남은 참가비가 어디에 지출되는 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점 등이였다
캠프 참가자들끼리 모여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없었고 결국 캠프 시작 일주일 후 세명의 친구들이 캠프를 떠났다. 리더에게서 매번 캠프때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거북이 보호활동을 매일 매일 할 수 있었다면, 캠프의 다른 상황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겠지만, 거북이가 많은 활동을 하지 않는 시기에 캠프에 참가하여 이러한 일들이 더 심각해진 것 같다.
멕시코 현지 기관에서 캠프참가자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고 낮에도 생산적인 일들과 보람된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워크캠프을 다녀오면서 모든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없었지만, 여기에 적지 않은 활동과 모든 것들이 경험이 되었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보람된 일을 함께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고 생각한다. 멕시코 해안의 열악한 환경에 있다 한국에 오니 사소한 것에도 더욱더 감사함을 느끼고 자연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갖고 소중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스페인어 공부를 해서 다시 멕시코 친구들과 colola 해안을 찾을 것이다!
인포싯에 따라 멕시코 시티 공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central norte 터미널로 향했고 그곳에서 한국인 참가자를 만나 동행할 수 있었다.
멕시코 치안문제에 대해 걱정했지만 유심칩을 사기위해 터미널 주변을 걷기 시작했다
거리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보았고, 어느 멕시코인은 우리를 향해 계속해서 뭐라 소리를 쳤지만 알아들을 수 없었다.
거리를 걸으며 멕시코에 오기전 생각했던 것 만큼 멕시코가 위험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치안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 물론 이때 구입한 유심칩은 캠프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터미널에서 tecoman으로 향하는 야간버스를 탔는데 우리나라 우등버스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버스가 좋았다. tecoman에 도착했을 때 러시아 참가자를 만날 수 있었고, 다시 콜로라 해안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캠프 장소에 갈 수 있었다.
캠프에 도착해 바다 파다소리를 들으며, 넓게 펼쳐진 해안과 나무로 지어진 캠프 숙소,그늘 쉼터를 보면서 내가 드디어 멕시코에 왔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고, 설레고 앞으로의 캠프 생활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처음 캠프에 도착했을 때의 기대와 달리 캠프시작 후 몇일동안 비가 내려 거북이 캠프 활동을 할 수 없었고 바다 거북이도 구경할 수 없었다. 하지만 불빛없는 깜깜한 바다 해안에서 높게치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번개가 칠때 밝아진 해안 속에서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날씨가 맑아지고 거북이 보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첫날 알을 낳는 바다거북을 찾기 위해 해안을 걸었다. 해안을 걸으며 모레를 파고 알을 낳고 있는 거북이를 발견 할 수 있었다. 거북이가 한쪽 다리를 사용하여 모레를 파는 모습은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다.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직접 알이 있는 곳의 모레를 다시 파서 알을 캐고 옮기는 일을 하면서 작은 활동이지만 거북이의 보호를 위해 내가 무언가를 했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작은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던 멕시코 현지인과 스페인어를 전혀 하지 못했던 나, 단둘이서 보호활동을 했었던 하루가 있었다. 보호활동을 하면서 서로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었지만 서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고, 바디 랭기지로도 서로가 말하고 있는 것을 이해시킬 방법이 없었다. 결국 대화는 불가능했지만, 웃으며 자연에 관련된 서로간의 언어를 가르쳐주면서 보호활동을 할 수 있었다. 비록 대화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거북이 보호라는 공통된 목적으로 같이 활동을 하면서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다.
캠프 생활을 하면서 거북이 보호활동 이외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날씨가 좋지 않아 거북이 보호 활동을 할 수 없었던 날, 캠프 참가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캠프의 상황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나눈 적이 있다.
캠프 참가자 전원이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은 많은 돈을 주고 캠프에 참가했지만 캠프 숙소나 환경이 많이 열악하고 낮에는 정해진 일과가 없고 거북이 보호활동 시작 시간들이 잘 지켜지지 않는 다는 점, 캠프일정 총식비는 참가비의 1/5도 안되지만 남은 참가비가 어디에 지출되는 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점 등이였다
캠프 참가자들끼리 모여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없었고 결국 캠프 시작 일주일 후 세명의 친구들이 캠프를 떠났다. 리더에게서 매번 캠프때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거북이 보호활동을 매일 매일 할 수 있었다면, 캠프의 다른 상황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겠지만, 거북이가 많은 활동을 하지 않는 시기에 캠프에 참가하여 이러한 일들이 더 심각해진 것 같다.
멕시코 현지 기관에서 캠프참가자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고 낮에도 생산적인 일들과 보람된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워크캠프을 다녀오면서 모든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없었지만, 여기에 적지 않은 활동과 모든 것들이 경험이 되었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보람된 일을 함께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고 생각한다. 멕시코 해안의 열악한 환경에 있다 한국에 오니 사소한 것에도 더욱더 감사함을 느끼고 자연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갖고 소중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스페인어 공부를 해서 다시 멕시코 친구들과 colola 해안을 찾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