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사진으로 나를 찾다 아이슬란드 포토마라톤
Photo Marathon in Reykjaví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내 전공은 문화니까 나는 문화예술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대학교를 다니는 내내 생각했던 것 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헝가리로 교환학생을 오면서 문화예술교육, 복지 쪽에서 일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발전을 하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막연한 상태로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1월, 같은 학교 친구와 진로얘기를 하던 중 친구가 저에게 국제워크캠프기구를 참가해보는 걸 권장하였습니다. 사실 한국에 있을 때 워크캠프에 대하여 얼핏 듣기는 했었지만 시간과 여러 조건 때문에 참가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헝가리에서 교환학생 중 이었고 학기가 끝나면 한국에 가기 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문화예술분야 워크캠프목록을 찾아보던 중 눈에 띄던 것이 있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포토마라톤. 예전에 독일 친구가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온 뒤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을 하며 꼭 한 번 가보라고 했던 곳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던 문화예술 분야의 워크캠프이며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아이슬란드. 그래서 저는 주저 없이 아이슬란드 워크 캠프를 신청하였고, 합격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시간이 지나 6월이 되고 학기가 끝나 아이슬란드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화산암의 향기가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이슬란드에서 다국적으로 이루어진 캠프친구들과 만나 보타닉가든에 위치한 씨드하우스에서 열흘간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이틀은 아이슬란드의 환경을 보존하고 아름답게 정리하는 일에 참여하였습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유쾌하게 일하며 아이슬란드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데에 제가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뿌듯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8일 동안 본격적인 포토마라톤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다는 생각에 설렜습니다. 사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대단한 기술을 요구한다거나 예술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사진은 누구나 카메라만 있으면 찍을 수 있고 풍경에 대고 셔터만 누르면 되는 일이다.’ 라는 생각 때문에 문화예술을 공부하는 입장이지만 사진을 예술로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포토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사진의 기술, 사진에 담긴 의미를 배울 때까지도 저런 기술들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6일 동안 레이캬비크 시내를 돌아다니며 “international culture” 라는 주제에 맞게 사진을 찍고 다녔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더 잘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점점 사진이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의 사진을 평가하는 첫 워크샵을 할 때 친구들의 사진을 보며 머리를 맞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셔터를 누르는 것은 그냥 사진이지만 오랜 생각과 기다림 끝에 찍는 사람의 마음을 담아 찍은 것은 곧 예술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6일 동안 출사를 나가고 3번의 워크샵을 하며 사진예술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그 동안 가졌던 생각들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사진 전시를 기획하고 선별한 사진들을 전시하며 저의 생각은 확고해졌습니다. “사진은 예술이다.”
그렇게 저는 포토마라톤의 전시회를 끝으로 워크캠프를 끝마쳤습니다. 포토마라톤에 참가하며 많은 생각들을 해왔고 예술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문화예술 교육, 복지 분야의 방향이 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국제 기구에 들어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습, 한국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아프리카, 아시아의 오지마을에 가서 작게 전시회를 열고 답례로 그들이 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한국에 다시 전시하는 교류 전을 기획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서로의 문화와 민족 그리고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한 문화 예술의 보편화. 사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볼 때는 단순히 ‘워크캠프에 참가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저에게 워크캠프는 제 꿈의 틀을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뒤로 시간이 지나 6월이 되고 학기가 끝나 아이슬란드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화산암의 향기가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이슬란드에서 다국적으로 이루어진 캠프친구들과 만나 보타닉가든에 위치한 씨드하우스에서 열흘간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이틀은 아이슬란드의 환경을 보존하고 아름답게 정리하는 일에 참여하였습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유쾌하게 일하며 아이슬란드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데에 제가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뿌듯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8일 동안 본격적인 포토마라톤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다는 생각에 설렜습니다. 사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대단한 기술을 요구한다거나 예술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사진은 누구나 카메라만 있으면 찍을 수 있고 풍경에 대고 셔터만 누르면 되는 일이다.’ 라는 생각 때문에 문화예술을 공부하는 입장이지만 사진을 예술로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포토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사진의 기술, 사진에 담긴 의미를 배울 때까지도 저런 기술들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6일 동안 레이캬비크 시내를 돌아다니며 “international culture” 라는 주제에 맞게 사진을 찍고 다녔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더 잘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점점 사진이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의 사진을 평가하는 첫 워크샵을 할 때 친구들의 사진을 보며 머리를 맞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셔터를 누르는 것은 그냥 사진이지만 오랜 생각과 기다림 끝에 찍는 사람의 마음을 담아 찍은 것은 곧 예술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6일 동안 출사를 나가고 3번의 워크샵을 하며 사진예술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그 동안 가졌던 생각들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사진 전시를 기획하고 선별한 사진들을 전시하며 저의 생각은 확고해졌습니다. “사진은 예술이다.”
그렇게 저는 포토마라톤의 전시회를 끝으로 워크캠프를 끝마쳤습니다. 포토마라톤에 참가하며 많은 생각들을 해왔고 예술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문화예술 교육, 복지 분야의 방향이 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국제 기구에 들어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습, 한국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아프리카, 아시아의 오지마을에 가서 작게 전시회를 열고 답례로 그들이 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한국에 다시 전시하는 교류 전을 기획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서로의 문화와 민족 그리고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한 문화 예술의 보편화. 사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볼 때는 단순히 ‘워크캠프에 참가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저에게 워크캠프는 제 꿈의 틀을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