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벽돌, 우정 그리고 독일에서의 성장
Hohwachter Buch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교환학생으로 외국에 머물던 중 친구로부터 국제워크캠프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여행보다는 특정 국가에 머물면서 전세계에서 온 여러 사람들과 일하면서 여가시간에는 어울린다는 점이 저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가진 시간과 일정으로 고려하여 선택하게 된 독일에서의 워크캠프는 더할 나위없이 최고였습니다. 당시 독일의 날씨는 선선한편이었고 캠프 측에서 제공해준 숙소는 호텔에 버금가는 독일 전통의 게스트하우스로 보였습니다. 그 곳은 중세시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로열패밀리가 사는 곳이었습니다. 저희가 했던 일은 오래된 건물의 벽을 보수하는 일이었습니다.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은 벽돌사이의 시멘트를 깨는 일이었고, 나머지 한 그룹은 시멘트를 채워 넣는 일이었습니다. 일이 다소 고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작업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고 옆의 친구들과 어울려 일했기 때문에 할만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리더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멤버들과의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일과시간 후 여가시간의 활용에 대하여 조금 더 즐길거리를 찾고자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매 끼니 저희가 만들어 먹어야 했는데, 소극적인 자금운용으로 고된 노동에 비해 11명이 풍족하게 먹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대화를 거치고 멤버들과 리더간의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점점 나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결과론적으로는 그곳 주인분께 많이 여쭤보며 즐길거리를 많이 찾게되었고, 자금운용에 대해서도 많이 개선되어 갈수록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기억으로는 지역일간지에서 취재도 나와서 저희가 일하는 모습이 신문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워터스키, 주변도시 관광, 수영, 낚시, 승마체험 등 즐길거리가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크기의 딸기밭이 있었는데, 그 곳 주인께서 아무 거리낌없이 저희에게 딸기를 무한정 제공해 주시기도했습니다. 매 식사 시간을 통해 각나라의 언어라던지 식사예절, 음식 등을 체험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좀 더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짧지만 긴 체험 기간동안 여러가지 경험을 많이 하면서 너무나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고, 개인적으로는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머물면서 그들이 가진 문화와 생각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저에게는 더 폭 넓은 생각을 가지게 하고 이해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워크캠프를 지원하실 다른 분들에게도 정말 한번은 꼭 지원해보라고 강추!! 하고 싶습니다.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