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뜻밖의 독일 시골 마을 1시간 버스 여행
Experience Diversity in the OAS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독일에서 열리는 워크캠프에 참가하는 게 올해 이루고 싶은 꿈 중 하나였다.
그 꿈이 현실로 된 2014년 6월, 독일의 작은 시골 마을 Loessnitz에 도착했다. 인포싯을 따라서 숙소로 찾아가는 길에 생각지도 못하게 헤맸다. 분명 인포싯에는 특정 번호의 버스를 타라고 했는데 그 버스의 목적지는 다른 곳이었다. 다행인 건 버스 운전기사분이 친절하게 내가 가고자 하는 곳까지 데려다주셔서 버스 안에서 1시간을 보낸 끝에 숙소에 도착했다. 시골 마을이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다. 숙소까지 찾아가는 방법 등을 사전에 알아두었지만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었고, 이런 생각지도 못한 상황들을 생각해서 워크캠프 첫째날은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기를 권한다.
숙소에 도착하고 나니 이미 도착한 몇 명의 캠퍼들, 어색한 첫만남의 순간.
서로의 이름을 물어가며 이야기를 시작했고, 뒤늦게 도착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저녁 준비를 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친구와 함께 늦은 저녁식사를 한 뒤 길고 길었던 첫째날이 마무리 되었다.
2주 동안 함께 할 친구들은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러시아에서 왔는데, 가장 어린 친구가 만 17살이었다. 어린 나이에 워크캠프를 참가했다는 사실이 대견했다고나 할까?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일찍부터 알았으니까. 어린 친구들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더 많은 친구들이 워크캠프의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했던 일은 팬스에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과, 소금 페스티벌에서 코스튬을 입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일과, 페스티벌이 끝난 뒤에 뒷정리를 하는 일이었다. 전체적으로 일은 어렵지 않았고, 소금 페스티벌에서 코스튬을 입고 참가한 일은 모두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입을 모아 말할 정도로 재미있었다.
워크캠프 기간동안에 자유시간이 많았는데, 날씨 좋은 날 하이킹을 하면서 봤던 풍경들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남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리고 1박 2일간 드레스덴과 라이프치히로 여행을 다녀왔던 날, 광산투어를 했던 날, 동네 주민들과 카누를 하고 바베큐를 먹었던 날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특히 카누를 했던 날 두명씩 짝을 지어야 했는데, 나는 동네 여자 아이와 짝이 되었다. 카누는 둘의 호흡이 굉장히 중요한데,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우리는 호흡 척척.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친구와 굉장히 가까워져서 내가 떠나는 날에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그 친구가 집에 가지 못하고 계속 "Bye....Bye...."를 하며 뒤돌아보는데 너무 아쉽고, 가슴이 아팠다.
아쉬운 순간은 또 찾아왔는데, 9명의 캠퍼들과도 작별 인사를 해야할 시간이 된 것이다. 함께 웃으면서 보냈던 2주간의 시간들... 우리는 다시 만나자며 웃으며 헤어졌다. 그렇게 헤어진 뒤 캠퍼 중 한명이 8월에 한국에 온다. 우리의 인연은 계속~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그 곳에서 지냈던 2주가 꿈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한다.
어떤 노래를 들으면 그 순간이 떠오르듯이, 그 곳이 그리울 때마다 나는 그 곳에서 들었던 음악을 틀어 놓는다.
오늘도 난 음악을 틀어놓는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순간들이 그리워서...
그 꿈이 현실로 된 2014년 6월, 독일의 작은 시골 마을 Loessnitz에 도착했다. 인포싯을 따라서 숙소로 찾아가는 길에 생각지도 못하게 헤맸다. 분명 인포싯에는 특정 번호의 버스를 타라고 했는데 그 버스의 목적지는 다른 곳이었다. 다행인 건 버스 운전기사분이 친절하게 내가 가고자 하는 곳까지 데려다주셔서 버스 안에서 1시간을 보낸 끝에 숙소에 도착했다. 시골 마을이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다. 숙소까지 찾아가는 방법 등을 사전에 알아두었지만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었고, 이런 생각지도 못한 상황들을 생각해서 워크캠프 첫째날은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기를 권한다.
숙소에 도착하고 나니 이미 도착한 몇 명의 캠퍼들, 어색한 첫만남의 순간.
서로의 이름을 물어가며 이야기를 시작했고, 뒤늦게 도착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저녁 준비를 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친구와 함께 늦은 저녁식사를 한 뒤 길고 길었던 첫째날이 마무리 되었다.
2주 동안 함께 할 친구들은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러시아에서 왔는데, 가장 어린 친구가 만 17살이었다. 어린 나이에 워크캠프를 참가했다는 사실이 대견했다고나 할까?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일찍부터 알았으니까. 어린 친구들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더 많은 친구들이 워크캠프의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했던 일은 팬스에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과, 소금 페스티벌에서 코스튬을 입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일과, 페스티벌이 끝난 뒤에 뒷정리를 하는 일이었다. 전체적으로 일은 어렵지 않았고, 소금 페스티벌에서 코스튬을 입고 참가한 일은 모두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입을 모아 말할 정도로 재미있었다.
워크캠프 기간동안에 자유시간이 많았는데, 날씨 좋은 날 하이킹을 하면서 봤던 풍경들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남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리고 1박 2일간 드레스덴과 라이프치히로 여행을 다녀왔던 날, 광산투어를 했던 날, 동네 주민들과 카누를 하고 바베큐를 먹었던 날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특히 카누를 했던 날 두명씩 짝을 지어야 했는데, 나는 동네 여자 아이와 짝이 되었다. 카누는 둘의 호흡이 굉장히 중요한데,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우리는 호흡 척척.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친구와 굉장히 가까워져서 내가 떠나는 날에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그 친구가 집에 가지 못하고 계속 "Bye....Bye...."를 하며 뒤돌아보는데 너무 아쉽고, 가슴이 아팠다.
아쉬운 순간은 또 찾아왔는데, 9명의 캠퍼들과도 작별 인사를 해야할 시간이 된 것이다. 함께 웃으면서 보냈던 2주간의 시간들... 우리는 다시 만나자며 웃으며 헤어졌다. 그렇게 헤어진 뒤 캠퍼 중 한명이 8월에 한국에 온다. 우리의 인연은 계속~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그 곳에서 지냈던 2주가 꿈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한다.
어떤 노래를 들으면 그 순간이 떠오르듯이, 그 곳이 그리울 때마다 나는 그 곳에서 들었던 음악을 틀어 놓는다.
오늘도 난 음악을 틀어놓는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순간들이 그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