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크레펠트, 좌충우돌 첫 워크캠프

작성자 구자영
독일 IJGD 24325 · CONS 2014. 07 크레펠트

NATURE GAMES-CREATE SPACE FOR CHILDRE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독일워크캠프!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해외봉사와 유럽여행이라는 나의 버킷리스트 중 2가지를 이루어보자하는 마음이였다. 영어도 못하는데 아는 영어를 조합하여 영어로 지원서를 쓰고 비행기 한번도 타본적이 없는 난데 혼자 11시간의 비행에 도전하며 두려움을 가지고 출발했다.

내가 가게된 지역은 독일의 베스트팔렌주에 있는 크레펠트라는 지역이였다.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너무 멀어서 프랑크푸르트에서 1박을 하고 모집일 당일 아침 일찍이 출발하였다. 크레펠트에 도착해서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길을 잃어서 캐리어를 끌고 돌아다니는데 비까지 내렸다. 물어보다가 마을주민들의 도움으로 길을 찾아 숙소에 도착하였지만 그 첫날은 최악이였다. 시차와 비를 맞아서인지 피곤함이 몰려왔고 갑자기 몰려온 외국인들에게 정신이 빼앗긴 최악의 날이였는데 나중에 그 외국인들이 친구가 되어서 나에게 하는 말이 첫날에 너는 정말 화나보이고 무서운 아이였다고 한다.

우리가 생활한 숙소는 고아원이였다. 거기서 16명의 아이들과 생활했는데 거의 유럽나라의 아이들이였다. 아시아에서 온 사람은 나와 같은 한국에서 온 언니까지 우리 2명뿐이였다. 우리는 일에 대해 계획하고 주말에 뭐하고 놀지를 정했다. 우리가 하는 일은 고아원에 정원을 가꾸고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놀이기구를 만드는 일이였다. 딱히 어려운 일은 없었다. 그리고 주말마다 놀러갔는데 다같이 밤에 회의를 해서 내일 일이 끝난 후에 뭐하고 놀지 주말에 뭐하고 놀지를 정했다. 그리고 우리는 일을 3시에 끝내서 호수에 놀러가고 수영장에 놀러가고 동물원에도 가고 밤에 클럽도 갔다. 다같이 뒤셀도르프, 퀼른 이라는 다른지역의 관광을 가기도 했고 우리가 봉사하던 기간이 월드컵이라 다같이 독일에서 월드컵 결승전을 보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센터에 자주가서 쇼핑을 하기도했다.

헤어질때 서로에 메일박스를 만들어서 그곳에 편지를 넣어 서로 전달하였다. 3주동안의 워크캠프가 짧은 시간은 아니였지만 짧게 지나갔고 아쉬웠다. 정말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무모하게 도전하였지만 정말 많은 배움을 가지게 된 것같다. 남을 좀 더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더 넓은 세상을 보았다. 내가 정말 작은 곳에 갇혔던 사람임을 알게된 좋은 경험이었다. 가서 많은 친구들을 사겼는데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는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