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대만 , 땀으로 일군 우정

작성자 손수빈
대만 VYA-09-14 · ART/RENO 2014. 07 - 2014. 08 西螺

let’s repair the House togethe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중국에서 공부하면서 중국인 듯 하 면서 아닌 독특한 대만이 늘 궁금했어요. 그래서 대만 여행을 계획 하던 중 대만사람들과 교류할 수도 있고 색다른 봉사활동이 많은 西螺에서의 워크캠프를 신청하게 됐어요.
이런 장기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갔어요.
그런데 걱정과는 달리 친구들이 너무 착하고 배려를 잘해줘서 힘든 거 없이 잘 지냈습니다.
처음 가서 한 삼일 정도 창고 정리를 했어요. 오래된 물건 버리고 창고 안에 있던 나무 뽑고 힘은 들었는데 이때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어요.
저녁에는 동네 이장님 등과 함께 지역 특산 요리 만들기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동네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했어요.
두 번째로 한 일은 꽃 심기, 잡초 뽑기였는데 날씨가 날씨인 만큼 너무 더워서 정말 더위 먹는다는 말을 처음으로 느꼈어요. 정리하기 전에는 더럽고 뱀도 나오는 가꿔지지 않은 정원이었는데 오래된 고목하고 잡초 뽑고 나니깐 너무 예쁜 정원이 돼서 뿌듯했었어요. 마지막으로 한일은 유리아트였는데 이게 유리를 깨서 벽에 일일이 붙이는 작업이라 시간도 많이 들고 손도 조금 씩 베여서 힘들었어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했던 일이라 힘든 것 보다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힘은 들었지만 그만큼 많이 배웠고 특히 다 같이 했다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마을 사람들이 저희들에게 쿵푸, 시로의 역사, 대만의 전통 등을 가르쳐 주시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웃으면서 했던 기억이 나요.
또 cultural night 에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 모여 각자 만든 음식을 나눠 먹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그냥 여행으로 대만을 갔더라면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쳤을 부분들을 지역 주민들과 대만친구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하며 많이 알게 되고 배웠습니다.
워크캠프 구성원은 대만 친구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중국어로 거의 대화 했고 스페인, 프랑스인 친구들이랑은 힘들게 영어로 대화를 했어요. 모든 활동이 끝났을 때 너무 정도 많이 들고 아무래도 자주 볼 수 없는걸 알기에 서운해서 울기도 했어요.
워크캠프를 통해 저는 잊을 수 없는 방학을 보냈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도 많이 생겼어요.
이전보다 세상을 보는 눈도 넓일 수 있었고 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이번 워크캠프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