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우물 안 개구리의 첫 해외 도전, 핫야이

작성자 김선홍
태국 STC5707 · ENVI/AGRI 2014. 07 핫야이

BAAN KOK RIANG VILLAGE-2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대학교 4학년입니다. 지금까지 여행한 경험도 없고 해외를 간 경험도 없습니다. 문득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한것인가? 내가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가?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등등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항상 갇혀만 살았는데 용기를 내어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스스로의 여행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 도전을 저는 워크캠프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태국에서 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핫야이역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워크캠프를 할 곳으로 향하는데 위험하다고 생각들었지만 트럭뒤에 타라고 해서 일단 타고 갔습니다. 태국친구들이 대부분인데 저는 영어를 하지 못해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1시간?정도를 갔습니다. 우리가 묶어야 할 곳은 지붕만 있고 벽이 없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벽만있고 지붕이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어떻게 지내나 막막해 하고 있을 때 팀을 나눴고 팀을 나눈 이유는 청소, 설겆이, 음식을 나눠서 하기 위함이라고 말하였고 잠은 모기장을 치고 잔다고 했습니다. 일해야할 농장을 둘러보러 갔다가 파인애플도 따고 이렇게 첫째날이 지나갔습니다. 저는 영어를 못해서 의사소통이 잘 되지가 않지만 친구들이 많이 저를 도와주고 노력해주어서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줘서 정말 정을 하루만에 느꼈습니다. 하루종일 게임하고 휴식을 취하다가 오늘은 공휴일이라서 사원에 가서 꽃을 사고 의식을 행하고 향도 피우고 한국에 관심있는 친구에게 한국어도 가르쳐주고 둘째날이 지나갔습니다. 여기와서는 항상 일찍일어나서 부지런한 생활을 하는 제가 신기 합니다. 마켓에 갔는데 한국의 시장같은 곳입니다. 음식이 안맞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돼지고기 꼬치를 파는데 한국의 닭꼬치 맛이 나서 엄청사먹었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여러가지 과일도 먹고 집에와서 게임을 하는데 진팀이 벌칙을 받는다고 했는데 캠프리더가 오늘 진팀이 일을 다하라고 해서 좀 힘들었지만 몇몇의 친구들이 도와줘서 더더욱 친해지고 많은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그리고 길에서 하는 전통쇼를 보러갔는데 정말 신기하고 신비로웠습니다.이렇게 셋째날이 지나갔습니다. 밭일을 주로 했는데 한국과는 너무 다른 환경의 수동적인 일에 놀랐습니다. 물도 저수지? 같은 곳에서 직접기뤄와서 일일이 물을 줬고 풀도 직접 뽑고 돌멩이도 직접 옮기고 노동적인 일에 놀랐습니다. 오늘은 나무도 직접채취하고 껍질을 일일이 벗겼습니다. 금방어두워졌고 누구 장례식이라고 저녁을 먹으로 가고 넷째날이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아침에 무조건 오는 폭우 때문에 과일이 지붕을 쳐서 잠이 깨곤 하지만 이모든 것이 적응 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밭일을 하고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섯째날이 지나갔습니다. 밭일을 하고 내일모레 학교에가서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해서 팀을 짜고 친구와 태국어 공부도 하고 춤도추고 여섯째날이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휴일이라 폭포에 갔는데 한국과는 정말 다른 크기와 넓이에 놀랐고 아름다움에 놀랐습니다. 꼭대기도 올라갔는데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백화점같은 곳에가서 자유시간을 주어서 친해진 친구들과 스케이트도 타고 밥도 먹고 내일 학생들 가르칠 준비를 하고 일곱째날이 지나갔습니다. 학교에 가는데 엄청멀리떨어져있었습니다. 드디어 학생들을 만나는데 말레이시아어를 하는 학생들이어서 태국애들도 깜짝놀랐습니다. 나도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편인데 여기 학생들은 더 부끄러움을 탑니다. 여튼 의사소통이 되진 않지만 같이 나무도 심고 수업을 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친구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다가 여덟째날이 지나갔습니다. 다시한번느끼는데 나는 이곳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음식도 너무 맛있고 과일도 맛있고 이 환경이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물이 안나와도 찝찝함도 익숙해지고 밭일을 하고 또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아홉번째일이 지나갔습니다.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나와 친해진 친구가 집에 갔습니다. 아쉽기도하지만 왠지 이유를 알것같기도 하고 여튼 내일 오이를 판다고 오이를 한트럭따고 팀을 나눠서 판다고 또 팀을 짯습니다. 그리고 우리팀은 내일 할 머리띠와 모금함도 예쁘게 만들다가 열번째 날이 지나갔습니다. 나에게 잘해준 친구가 집에가서 나를 이해시켜줄 친구가 한명 줄었지만 다른 친구들이 잘 알려주어서 오늘은 시장에가서 오이를 팔았습니다. 한트럭이나 되는 오이를 어떡해 팔았는지 모르겟지만 한국에서는 못해본 호객행위도 해보고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여튼 우리 팀이 져서 캠프리더가 또 모든일을 우리가 다하라고 시켰습니다. 이렇게 열한번째날이 지나갔다.우리팀이 모든일을 해야하는데 다행히 오늘 동굴에 간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근접한 곳이라 멉니다. 한국의 석굴암 같은 곳이었는데 이 외진곳에 이렇게 거대한 건물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날 스님과 스칠뻔했는데 태국은 스님을 신성시해서 모든 친구들이 나의 행동에 놀랐습니다. 나도 주변의 반응에 깜짝 놀랐습니다. 오면서 코코넛공예하는 곳에도 들리고 우리는 진팀이기 때문에 청소도 설젖이도 하고 이렇게 열두번째날이 지나갔습니다. 마지막날이라고 한국의 백화점 같은 곳에 가서 마사지도 받고 태국와서 소고기도 먹고 만족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버디를 공개하는 날인데 나는 알고 있고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조금한 선물도 주고 받고 엄청 아쉽고 슬프면서 재밌는 열세번째날이 지나갔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정도 많이 들었는데 한국에서 할 수 없었던 트럭뒤에 타고 다니는 것이 익숙해지고 청소, 설겆이, 음식을 스스로 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밭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고, 음식이 나에게 맞아가고 이 문화가 나에게 익숙해졌을 때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나에게 너무 친절하게 대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정말 좋은 추억을 남겨줘서 정말 고맙고 모두들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정말 그립고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