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낯선 곳에서 만난, 특별한 21일

작성자 소재영
프랑스 CONC 155 · RENO 2014. 07 orry la ville

THIERS SUR THEV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 참가동기:
70일의 여행을 계획하던 중 처음 가보고 싶었던 터키에 많은 시간을 치중하고 싶어 터키에서 우선 워크캠프를 참가신청을 하였고 나머지 40일에 대한 일정에 대해 부족한 점이 많아 3주라는 시간을 좀 더 현지 문화를 느껴 보고 싶어 우선적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유럽이라는 특성 상 물가도 비싸고 남들이 하는 것처럼 여행하는 것에 매력을 못 느껴 젊은 나이에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 위해 2번째 워크캠프를 신청하였습니다.

-특별한 에피소드:
파리에서 한시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도시에서 시작한 워크캠프, 첫 날 미팅포인트가 단순히 기차역이라 당황했고 비까지 내려 막막했습니다. 도착 한 후 대합실외에는 마땅히 있을 곳이 없어 기달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대합실에 앉아있던 8명 모두 워크캠프 참가하는 인원들이라 긴 침묵 속 첫 만남을 맞이한 기억이 있습니다.
-숙소에 와이파이가 안터지고(완전 시골이였음) 텔레비젼도 없고 샤워도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해야 하는 불편은 있었지만 오히려 더 친해지는 계기인거 같아 좋았다.(워크캠프 참가할때 한번 고려해 보세요~ 문명의 혜택을 많이 못 누린다고 꼭 나쁜 경우만 있는게 아니에요:) )
-중간에 일을 안하려는 친구들과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하고 의견을 나누며 갈등을 해소할려고도 노력하고 그 후에 다같이 열심히 하는 등 서로에 대해 이해할 시간을 가졌다.
주말에는 다 같이 짐을 꾸린 후 파리에 놀러가 노트르담 앞에서 빵과 맥주를 먹고 에펠타워에서 노숙도 하기도 하였고 또 다른 주말에는 다 같이 캠핑 준비하여 6시간 정도 걸어 다른 마을에 있는 숲속에서 캠핑도 하였습니다. 우리와 다른 환경과 자연에서 지낸 그 시간들과 푸른 자연에 매혹되었습니다 :)

활동이야기
-교회 보수활동을 하였습니다. 참가전 어떤 보수활동에 대해 접해보지 못해 어떤 일을 할지 몰랐지만(군대에서 작업병이였지만) 막상 가보니 벽 한 면에 시멘트를 제거 후 다시 시멘트를 칠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기초는 돌로 되어있습니다)
-지역 사람들이 운영하는 축구장, 음악하는 현지인 집에 초대되어 많은 이야기도 하였고 근처에 있는 다른 워크캠프 인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도 하였습니다.

참가 후 변화
첫번째 워크캠프가 끝난 지 10일이 안되어 참가하여 보다 쉽게 다가가고 더 친해져서 그런지 21일 동안 너무 행복하였고 모든 순간 순간이 추억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친구들하고 죽기 전에 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을 마음까지 들 정도로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3주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