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탈리아, 매일매일 미슐랭 식사
THE MANSERVISI CASTL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솔직히 처음에 나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있었던 워크캠프는 아니었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유럽 여행이었고 학교의 지원이 있어 별수롭지 않게 생각한 워크캠프였다. 해외 봉사경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지원하게 되었고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게 되었을 때 이러한 나의 생각들은 아주 무기력한 동기였다. 내 또래의 많은 학생들이 커다란 기대감과 함께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때부터 나도 워크캠프를 좀 더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 곳에서 만날 친구들을 위해 작은 선물들도 준비하기 시작했다.
나에게는 매 끼니가 특별한 에피소드가 되었다. 내가 오리엔테이션에서 들었던 바로는 우리가 직접 요리를 한다고 했었는데 내가 참가했던 워크캠프는 모든 식사를 준비해주셨다. 본의 아니게 이탈리안 정통 식사를 매 끼니 하게 된 것이다. 지금도 워크캠프를 떠올리면 참 잘~ 먹었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근 2주간 똑같은 파스타가 나오는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세컨드 플레이트까지 나오는 정말 고급요리들이었다. 심지어 일 하고나서 식사시간이 기대될 정도였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는 우리 참가자들 중에 한 명이 생일을 맞아서 그 친구가 가지고 있던 차를 그림으로 그리고 거기에 우리각자의 언어로 서명과 생일축하 인사를 건냈다. 아주 좋아하던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니 지금도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지낸 워크캠프는 성 안에 위치해 있어서 밤이 되면 나가지도 못하고 그저 우리끼리 놀이를 해야만했다. 정말 모든 종류의 카드게임을 했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카드게임을 했고 좀비게임 및 수 없이 많은 게임들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아무래도 또래가 모인 캠프이고 남녀 짝수도 맞았고 숙소도 하나여서 같이 지내는 바람에 9명이 모인 캠프에서 2커플이 탄생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 워크캠프는 porretta terme에서 산으로 더 올라가면 위치한 castelluccio라는 성인데 볼로냐의 부자가문이 세운 성으로 현재는 봉사자들로 운영된다고 했다. 첫 날과 둘째 날에는 성 투어와 함께 박물관 투어를 했다. 나름대로 역사도 있고 짜임새 있는 성과 박물관이었다. 우리의 주 업무는 9시에 시작해서 점심시간 전까지 진행되었고 다시 3시부터 6시까지 계속되었다. 보통 성 벽에 있는 잡초를 뜯거나 풀이 우거진 숲에서 잡초를 다 깎아내고 밀대로 밀어내는 작업을 했다. 후반에는 비가 많이 왔는데 비가 왔을 때는 박물관을 청소하고 짐들을 옮겼다. 고된 업무는 거의 없었고 쉬엄쉬엄 하다보면 로컬분들이 간식도 주시고 많이 챙겨주셨다. 주말 중 하루는 우리 모두를 레스토랑에 데려가서 피자를 사주시고 아이스크림도 사주셨다.
10일간 진행된 캠프동안 휴일은 하루였는데 , 우리는 가까운 피렌체로 갔다. 나름대로 조사해온 아이들 뒤를 따라서 두오모도 보고 미켈란젤로 언덕도 올라가고 베키오 다리도 봤다. 나는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 쉬엄쉬엄 돌아봤는데 애들은 다시는 오기 힘든 곳이라며 신나한 기색이 역력했다. 보통 나이대가 94~93년생으로 대부분 어리고 착했다. 심지어 캠프리더도 나보다 어렸다. 그래서인지 장난기도 많고 서로 더 재밌게 지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아시아권에서 온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유럽애들이 하는 얘기에 낄 수가 없어서 멀뚱이 있기만 했는데, 나중에는 친해져서 나도 곧잘 얘기를 했던 것 같다. 한국어도 알려주고 한국어 게임도 같이 했다. 우리 팀원은 스페인에서 2명 프랑스 2명 이탈리아 1명 체코 2명 독일 1명 한국 1명이었다. 마을에서도 아시아계통은 없어서 관심도 많이 받고 잘 챙겨주셨다.
이렇게 유럽 각지에서 온 아이들을 만나서 느껴보니 이후에 했던 유럽여행은 더이상 두렵지가 않았다. 물론 이탈리아 친구가 잘 챙겨주기도 했지만 정말 잘 지낸 것 같다. 또한 나는 유럽이 처음이라 유러피안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그러한 점들을 다 지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워크캠프에 또 참여하고 싶다.
나에게는 매 끼니가 특별한 에피소드가 되었다. 내가 오리엔테이션에서 들었던 바로는 우리가 직접 요리를 한다고 했었는데 내가 참가했던 워크캠프는 모든 식사를 준비해주셨다. 본의 아니게 이탈리안 정통 식사를 매 끼니 하게 된 것이다. 지금도 워크캠프를 떠올리면 참 잘~ 먹었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근 2주간 똑같은 파스타가 나오는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세컨드 플레이트까지 나오는 정말 고급요리들이었다. 심지어 일 하고나서 식사시간이 기대될 정도였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는 우리 참가자들 중에 한 명이 생일을 맞아서 그 친구가 가지고 있던 차를 그림으로 그리고 거기에 우리각자의 언어로 서명과 생일축하 인사를 건냈다. 아주 좋아하던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니 지금도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지낸 워크캠프는 성 안에 위치해 있어서 밤이 되면 나가지도 못하고 그저 우리끼리 놀이를 해야만했다. 정말 모든 종류의 카드게임을 했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카드게임을 했고 좀비게임 및 수 없이 많은 게임들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아무래도 또래가 모인 캠프이고 남녀 짝수도 맞았고 숙소도 하나여서 같이 지내는 바람에 9명이 모인 캠프에서 2커플이 탄생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 워크캠프는 porretta terme에서 산으로 더 올라가면 위치한 castelluccio라는 성인데 볼로냐의 부자가문이 세운 성으로 현재는 봉사자들로 운영된다고 했다. 첫 날과 둘째 날에는 성 투어와 함께 박물관 투어를 했다. 나름대로 역사도 있고 짜임새 있는 성과 박물관이었다. 우리의 주 업무는 9시에 시작해서 점심시간 전까지 진행되었고 다시 3시부터 6시까지 계속되었다. 보통 성 벽에 있는 잡초를 뜯거나 풀이 우거진 숲에서 잡초를 다 깎아내고 밀대로 밀어내는 작업을 했다. 후반에는 비가 많이 왔는데 비가 왔을 때는 박물관을 청소하고 짐들을 옮겼다. 고된 업무는 거의 없었고 쉬엄쉬엄 하다보면 로컬분들이 간식도 주시고 많이 챙겨주셨다. 주말 중 하루는 우리 모두를 레스토랑에 데려가서 피자를 사주시고 아이스크림도 사주셨다.
10일간 진행된 캠프동안 휴일은 하루였는데 , 우리는 가까운 피렌체로 갔다. 나름대로 조사해온 아이들 뒤를 따라서 두오모도 보고 미켈란젤로 언덕도 올라가고 베키오 다리도 봤다. 나는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 쉬엄쉬엄 돌아봤는데 애들은 다시는 오기 힘든 곳이라며 신나한 기색이 역력했다. 보통 나이대가 94~93년생으로 대부분 어리고 착했다. 심지어 캠프리더도 나보다 어렸다. 그래서인지 장난기도 많고 서로 더 재밌게 지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아시아권에서 온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유럽애들이 하는 얘기에 낄 수가 없어서 멀뚱이 있기만 했는데, 나중에는 친해져서 나도 곧잘 얘기를 했던 것 같다. 한국어도 알려주고 한국어 게임도 같이 했다. 우리 팀원은 스페인에서 2명 프랑스 2명 이탈리아 1명 체코 2명 독일 1명 한국 1명이었다. 마을에서도 아시아계통은 없어서 관심도 많이 받고 잘 챙겨주셨다.
이렇게 유럽 각지에서 온 아이들을 만나서 느껴보니 이후에 했던 유럽여행은 더이상 두렵지가 않았다. 물론 이탈리아 친구가 잘 챙겨주기도 했지만 정말 잘 지낸 것 같다. 또한 나는 유럽이 처음이라 유러피안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그러한 점들을 다 지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워크캠프에 또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