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완도에서 찾은, 2주간의 특별한 기억
Youth Empowering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해외여행 자금이 부족해서 차선책으로서 워크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마치 해외여행을 떠난 것처럼 워크캠프에서 만난 사람들과 재미있는 추억, 의미있는 기억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워크캠프가 끝난 지 2주가 흘렀지만 여전히 워크캠프에서 보낸 2주가 그립습니다. 하지만 다시 2주 전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캠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멋진 2주를 어떻게 다시 보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낀 2주였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캠퍼들과의 뒷풀이였습니다. 완도 길거리를 거닐며 술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죠. 그들의 삶은 어떠하였고 그들의 가치관은 어떠한지 들을 수 있었고, 그들이 그러한 내용을 어떻게 전달하는지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우크라이나 캠퍼들이 저에게 남겨준 말입니다. "If you want to do something, you should try." 어찌보면 상투적인 말이지만 그들의 눈과 입에서 느껴지는 아우라 덕인지 저의 마음에 꽂혔습니다.
물론 이러한 뒷풀이가 있기 전에 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캠프가 선결되어야 했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아이들과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외국인 캠퍼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 센터 관계자분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 등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생활 방식과 언어가 매우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캠퍼들과 캠프 리더가 많은 회의를 하고, 아이들과 영어 캠프를 진행하면서 상호 간의 관계는 증진되었고 프로그램도 의도한 바를 잘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프로그램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던 이유는 참가자가 각각의 개성을 적재적소에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Alisa, 네덜란드의 Tirza, 베트남의 Uyen은 한국의 문화적 코드를 고려한 탁월한 유머감각으로 캠프 참가자를 통합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의 Slava는 힘든 가운데서도 언제나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했고요. 우크라이나의 Vika는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러시아의 Alsu, 핀란드의 Heidi는 조용한 가운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워크캠프 참여 이후 참가자들을 굉장히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참가자들끼리 다시는 볼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서로의 마음 한 켠에 나름의 방식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준 영향을 간직하며 살아가리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주변 사람의 소중함까지 느낍니다. 겨우 2주를 같이 보낸 사람들에게도 애틋한 그리움과 궁금함이 생기는데, 지금까지 수 년을 같이해왔고 어쩌면 죽기 전까지 같이할 지도 모르는, 주위의 사람들을 내가 소홀하게 대한 것은 아닌지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캠퍼들과의 뒷풀이였습니다. 완도 길거리를 거닐며 술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죠. 그들의 삶은 어떠하였고 그들의 가치관은 어떠한지 들을 수 있었고, 그들이 그러한 내용을 어떻게 전달하는지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우크라이나 캠퍼들이 저에게 남겨준 말입니다. "If you want to do something, you should try." 어찌보면 상투적인 말이지만 그들의 눈과 입에서 느껴지는 아우라 덕인지 저의 마음에 꽂혔습니다.
물론 이러한 뒷풀이가 있기 전에 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캠프가 선결되어야 했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아이들과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외국인 캠퍼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 센터 관계자분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 등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생활 방식과 언어가 매우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캠퍼들과 캠프 리더가 많은 회의를 하고, 아이들과 영어 캠프를 진행하면서 상호 간의 관계는 증진되었고 프로그램도 의도한 바를 잘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프로그램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던 이유는 참가자가 각각의 개성을 적재적소에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Alisa, 네덜란드의 Tirza, 베트남의 Uyen은 한국의 문화적 코드를 고려한 탁월한 유머감각으로 캠프 참가자를 통합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의 Slava는 힘든 가운데서도 언제나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했고요. 우크라이나의 Vika는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러시아의 Alsu, 핀란드의 Heidi는 조용한 가운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워크캠프 참여 이후 참가자들을 굉장히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참가자들끼리 다시는 볼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서로의 마음 한 켠에 나름의 방식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준 영향을 간직하며 살아가리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주변 사람의 소중함까지 느낍니다. 겨우 2주를 같이 보낸 사람들에게도 애틋한 그리움과 궁금함이 생기는데, 지금까지 수 년을 같이해왔고 어쩌면 죽기 전까지 같이할 지도 모르는, 주위의 사람들을 내가 소홀하게 대한 것은 아닌지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