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자연 속에서 찾은 소중한 인연, 독일 워크캠프
Wuste & Glas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자연에 대한 관심과 특별한 경험, 특별한 친구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에 오래 전부터 워크캠프를 동경해왔다. 올 여름 워크캠프 리스트가 뜨기 전부터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행복한 고민을 했었고, 2번이나 떨어지는 우여곡절 끝에 독일 Dahmen지역 근처의 자연보호구역에서 하는 워크캠프에 합격하게 되었다. 여행과 캠프 준비를 동시에 했고, 이번 워크캠프가 내 인생에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길 기대했다. 앞으로 인생의 방향과 내가 누구인지. 이 두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했고,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워크캠프를 마친 지금, 비록 아직 인생의 방향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들을 얻어서 무척이나 행복하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캠프리더인 독일인 Iris, 스페인에서 온 Cinta와 Gerard, 이탈리아에서 온 정이 많은 친구 Simone, 일본에서 온 귀여운 친구 Makoto, 타이완에서 온 커플 Andy와 Luna, 러시아에서 온 Ira와 한국인 혜지까지. 이렇게 10명이 함께했다. 특히 마코와 시모네와 친했던 나는, 캠프가 끝날무렵 이들 때문에 참 많이 울었다.
우리는 처음에 아주 넓은 언덕의 건초를 베는 작업을 했다. 건초를 베고, 말리고, 옮기고..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필요했고 나와 친구들은 나무에 달린 자두열매를 따먹으며 즐겁게 일하였다. 자유로운 시간에는 근처 마을에 놀러갔으며, 카누도 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전거를 타고 멀리 멀리 작은 마을에 간 날들이었다. 끝없이 펼쳐지는 들판과 그 안에서 평온하게 풀을 뜯고 있는 소와 말들.. 그리고 그 사이를 달리는 나와 친구의 자전거.. 평생 두고두고 추억하고 행복할 기억들이다. 후반부에는 산속의 철 울타리를 제거하는 작업과 부엉이들의 집을 만들어주는 작업을 하였다. 정말로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 비록 열악한 환경의 숙소, 휴대폰도 안터지는 시골이었지만, 밤에 보이는 쏟아질 듯한 별들과 은하수는 내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참 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온 소중한 경험들이었다.
우리는 처음에 아주 넓은 언덕의 건초를 베는 작업을 했다. 건초를 베고, 말리고, 옮기고..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필요했고 나와 친구들은 나무에 달린 자두열매를 따먹으며 즐겁게 일하였다. 자유로운 시간에는 근처 마을에 놀러갔으며, 카누도 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전거를 타고 멀리 멀리 작은 마을에 간 날들이었다. 끝없이 펼쳐지는 들판과 그 안에서 평온하게 풀을 뜯고 있는 소와 말들.. 그리고 그 사이를 달리는 나와 친구의 자전거.. 평생 두고두고 추억하고 행복할 기억들이다. 후반부에는 산속의 철 울타리를 제거하는 작업과 부엉이들의 집을 만들어주는 작업을 하였다. 정말로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 비록 열악한 환경의 숙소, 휴대폰도 안터지는 시골이었지만, 밤에 보이는 쏟아질 듯한 별들과 은하수는 내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참 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온 소중한 경험들이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아직 워크캠프가 끝난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정말 많이 친구들이 생각나고 추억들이 생각난다. 이번에 또 한번 느낀 것은 정말 사람을 만나는 데에는 국경이 없다는 생각이었다. 또한 자연의 힘은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위대하다는 것이다.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아름다운 자연과 그 안에 살고 있는 동물들 앞에서 내가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참 작구나 그렇지만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체가 참 행복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앞으로도 나의 삶의 가치관,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나에게 가장 맞는 나만의 길을 찾아가야겠다. 작은 세상에 안주하는 내가 아닌,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강한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