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벽돌 담벼락, 마음의 벽을 허물다

작성자 김성태
프랑스 JR14/215 · RENO 2014. 06 - 2014. 07 ETOILE-SUR-RHONE

ETOILE-SUR-RHON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워크캠프에 대해서도 모른채 봉사를 해외에서 한다는 이유만으로 봉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합격이되고 준비를 하면서 워크캠프에 대해 새로운것을 알게 되었고 봉사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가보고 싶었습니다. 캠프에 참가 하기전에 제가 했던 캠프 참가 인원중에 한국인이 한명 있어서 연락을 해서 준비를 같이 했습니다. 비행기표부터 시작해서 외국인 친구들을 위한 선물과 그 곳에서 우리나라를 소개해줄 것들 까지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봉사를 가기전 준비를 하면서 많은 기대가 있었습니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봉사를 하는것이 제일 기대됬습니다. 외국인들은 어떤 곳에서 어떻게 지내는지가 궁금하였습니다. 캠프를 참여하면서 외국인 친구들을 만들수 있는 것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으면 외국인들을 제가 직접 다가가지 않는 이상, 쉽게 친해지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캠프는 3주동안 같이 지내기 때문에 한국보다는 어렵지 않게 친해질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했던 캠프는 초등학교 담벼락 보수공사였습니다. 낡고 부식된 담벼락의 일부를 제거하고 제거된 부분에 시멘트를 덧 발라 벽을 보수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할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다른나라에 가서 어떤 봉사활동을 할지 많은 생각을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 지내면서 특별한 일들은 매일이 특별했던것 같습니다. 각 나라의 음식들도 먹어보고, 식사를 준비할때도 한국 음식이 아닌 다른 나라의 음식을 같이 만들고 배울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프랑스에서 한국 가요를 모든사람들이 같이 듣고 즐겁게 놀아던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월드컵 결승전을 보고 그 뒤에 마을 축제를 했었습니다. 불꽃놀이하고 음악을 틀고 다같이 춤추면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그러는 도중 익숙한 음악이 들렸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가 나왔는데 각국의 사람들과 마을 주민들이 그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고 따라 부르는 것이 었습니다. 그 광경이 신기하면서도 저도 같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캠프 마지막 날도 기억에 남습니다.처음에 만났을때는 서먹서먹 했는데 마지막에는 아쉬워하고 울고 슬퍼하는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친하게 지냈던것 같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하기 전에는 외국인에 대해서 많이 두려워 했던것 같습니다.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외국인을 피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캠프를 참여하고 난뒤에는 영어를 못하지만 외국인과 쉽게 인사하고 만날수 있는 것같습니다. 말이 제대로 통하지는 않지만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겁을 내지 않고 먼저 다가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캠프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다른나라의 말도 조금씩 배울수 있었고, 또한 그 나라의 생활방식도 배울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나라의 문화가 어색하고 이상하게만 느꼈는데 한두번 해보고 봐서 그런지 마직막에는 익숙하고 편하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