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섬마을, 8개국 청춘과 인생 고민 상담
ILE D'AIX EXPO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어느 날 문득 고개를 돌려보니 대학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나는 청춘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청춘과 함께 열정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내 청춘을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청춘을 나를 위해서만이 아닌 남을 위해서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국제워크캠프가 떠올랐다. 해외봉사도 꼭 가고 싶었고, 외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일이었기 때문에 내게는 워크캠프가 딱이었던 것 같다. 내 인생에 워크캠프를 꼭 가봐야 후회하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든 순간 나는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었고 워크캠프를 가기위해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워크캠프의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자신감이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다면 시간, 돈 그 외에 모든게 다 준비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떠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워크캠프로 나를 이끈 가장 큰 생각이었고, 워크캠프 사전 설명회를 다니고 정보들을 알아보면서 나도 갈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워크캠프 사전 설명회를 통해 조금은 막막하게 느껴졌던 준비과정에 대한 그림이 그려졌었다. 일단 원하는 워크캠프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 수강신청과 같은 긴장감을 느끼면서 컴퓨터 앞에서 프로그램이 뜨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워크캠프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사전 모임에 참가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나의 불안감은 사라지고 설렘이 가득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던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기대감, 함께 생활할 외국인 친구들에 대한 기대감 등 내 인생에서는 처음 겪게 될 일들이 워크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워크캠프의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자신감이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다면 시간, 돈 그 외에 모든게 다 준비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떠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워크캠프로 나를 이끈 가장 큰 생각이었고, 워크캠프 사전 설명회를 다니고 정보들을 알아보면서 나도 갈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워크캠프 사전 설명회를 통해 조금은 막막하게 느껴졌던 준비과정에 대한 그림이 그려졌었다. 일단 원하는 워크캠프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 수강신청과 같은 긴장감을 느끼면서 컴퓨터 앞에서 프로그램이 뜨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워크캠프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사전 모임에 참가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나의 불안감은 사라지고 설렘이 가득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던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기대감, 함께 생활할 외국인 친구들에 대한 기대감 등 내 인생에서는 처음 겪게 될 일들이 워크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참가한 워크캠프의 장소는 Aix라는 작은 섬마을이었다. 가는 길은 힘들긴 했지만 워크캠프에 참가한 우리 모두는 Aix island와 사랑에 빠졌다. 작았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시골인심은 전 세계에 다 같은 건지 사람들도 모두 친절했고 늘 우리를 도와주셨다.
리더는 프랑스인 2명, 참가자는 프랑스, 독일, 러시아, 터키, 스페인, 멕시코, 핀란드 각각 1명씩, 그리고 한국 2명, 총 9명이었다. 무려 8개의 나라가 섞여있었다. 다른 한국인 참가자도 그곳에서 처음 만난 친구라서 참가자들 모두 친구와 같이 참여한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서로 친해지기에 더 좋았다.
특이한 점은 스페인친구는 카탈루냐 지방에서 와서 자신을 스페인이 아닌 카탈루냐에서 왔다고 소개를 했고, 우리도 그 친구를 카탈루냐인으로 말하게 되었다.
다양한 국적이 섞인 만큼 언어적인 교류도 더욱 활발했다.
우리는 3~4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프랑스어를 잘 사용하였는데 공용어가 영어인만큼 대부분 영어로 소통하였고, 가끔 프랑스어 원포인트레슨도 열리기도 하였다. 핀란드에서 온 친구는 5개국어를 할 수 있었는데, 그 중 한 개가 한국어였다. 아직 배우는 단계이기는 했지만 한국어로 간단하게 대화도 했었고 그걸 보고 다른 외국인 친구들도 한국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단어장을 만들어서 다양한 언어들로 단어장을 채웠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거나 유행어와 같은 우리들만의 말들을 다양한 언어로 배우면서 서로 언어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워크캠프의 주제는 문화였고, 우리는 섬에서 열리게 될 엑스포 준비를 도와주는 일을 하게되었다. 나무를 이용하여 엑스포에 사용될 가구들을 만드는 일이었다. 실제로 워크캠프 활동으로 하는 작업은 사실 많이 힘들었다. 나무를 다루는 작업은 마지막 일주일동안 진행되었고 그 전 2주동안은 엑스포 부지를 준비하는 작업들을 하게 되었다. 공지되었던 것과는 다른 육체적으로 힘들고 위험한 작업이 많아서 디렉터도 미안해했고, 참가자 친구들도 모두 힘들어했다. 하지만 다 같이 했기 때문에 우리는 힘들어도 참고 즐겁게 해냈다.
오전에 작업을 하고 오후 시간에는 마을사람들과 어울리는 활동을 많이 했는데, 직접 바닷가에 나가서 굴도 따고 배타고 나가서 물고기도 잡아왔다.
특히 섬에 있는 초등학교에 아이들을 만나러 갔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때는 월드컵 시즌이라 아이들이 전세계 나라를 월드컵 참여국가를 보면서 공부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한국에 대해 잘 모를 줄 알았는데, 한국의 위치도 알고 있었고 처음 만나는 동양인인 나를 보고 신기해하기도 했고 그만큼 더 좋아했다.
참가기간 중에 프랑스에서 마을마다 열리는 Music festival이 열렸다. 우리가 작업을 하는 곳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그 곳에서 마을축제가 열리게 되었다. 프랑스의 인디밴드 같은 밴드들이 와서 공연도 하고, 우리도 나름 축제라고 화장도 하고 가서 사람들과 함께 춤도 추고 와인도 마시면서 프랑스 문화를 체험해보게 되었다.
한 나라에 대해 제대로된 이해를 하려면 역시 살아보는 방법이 가장 좋고 또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 워크캠프 앞 뒤로 유럽의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였는데, 그 나라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프랑스 하면 유명한 치즈도 여행을 다닐 때는 거의 먹을 일이 없었는데 생활을 하다보니 마트에서 여러가지 치즈들을 사다가 프랑스인 친구들을 따라서 먹게 되면서 치즈를 어떻게 일상에서 먹고 지내는지 알게 되었다.
또 아침마다 마을에 있던 빵집에서 바게뜨를 사다가 식사 때 함께 먹었는데, 그 바게뜨 맛은 절대 못 잊을 맛이다. 바게뜨가 유난히 더 맛있는 날은 간식처럼 하루종일 바게뜨를 먹기도 했었다.
친구들과 함께 매일 아름다운 일몰을 보면서 섬과 사랑에 빠졌는데 떠나던 마지막 날은 일출을 보면서 섬을 떠나게 되었다. 다들 웃으면서 안녕하기로 했는데 내 의지와는 다르게 눈물을 엄청 쏟았다. 마을분들도 아침 일찍 항구에 나와서 배웅도 해주시고, 우리를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해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꿈에 있다가 온 것만 같다. 워크캠프에서 함께한 친구들과 꼭 한 번 다시 이 섬에 함께 오자고 약속했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정말로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
리더는 프랑스인 2명, 참가자는 프랑스, 독일, 러시아, 터키, 스페인, 멕시코, 핀란드 각각 1명씩, 그리고 한국 2명, 총 9명이었다. 무려 8개의 나라가 섞여있었다. 다른 한국인 참가자도 그곳에서 처음 만난 친구라서 참가자들 모두 친구와 같이 참여한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서로 친해지기에 더 좋았다.
특이한 점은 스페인친구는 카탈루냐 지방에서 와서 자신을 스페인이 아닌 카탈루냐에서 왔다고 소개를 했고, 우리도 그 친구를 카탈루냐인으로 말하게 되었다.
다양한 국적이 섞인 만큼 언어적인 교류도 더욱 활발했다.
우리는 3~4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프랑스어를 잘 사용하였는데 공용어가 영어인만큼 대부분 영어로 소통하였고, 가끔 프랑스어 원포인트레슨도 열리기도 하였다. 핀란드에서 온 친구는 5개국어를 할 수 있었는데, 그 중 한 개가 한국어였다. 아직 배우는 단계이기는 했지만 한국어로 간단하게 대화도 했었고 그걸 보고 다른 외국인 친구들도 한국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단어장을 만들어서 다양한 언어들로 단어장을 채웠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거나 유행어와 같은 우리들만의 말들을 다양한 언어로 배우면서 서로 언어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워크캠프의 주제는 문화였고, 우리는 섬에서 열리게 될 엑스포 준비를 도와주는 일을 하게되었다. 나무를 이용하여 엑스포에 사용될 가구들을 만드는 일이었다. 실제로 워크캠프 활동으로 하는 작업은 사실 많이 힘들었다. 나무를 다루는 작업은 마지막 일주일동안 진행되었고 그 전 2주동안은 엑스포 부지를 준비하는 작업들을 하게 되었다. 공지되었던 것과는 다른 육체적으로 힘들고 위험한 작업이 많아서 디렉터도 미안해했고, 참가자 친구들도 모두 힘들어했다. 하지만 다 같이 했기 때문에 우리는 힘들어도 참고 즐겁게 해냈다.
오전에 작업을 하고 오후 시간에는 마을사람들과 어울리는 활동을 많이 했는데, 직접 바닷가에 나가서 굴도 따고 배타고 나가서 물고기도 잡아왔다.
특히 섬에 있는 초등학교에 아이들을 만나러 갔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때는 월드컵 시즌이라 아이들이 전세계 나라를 월드컵 참여국가를 보면서 공부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한국에 대해 잘 모를 줄 알았는데, 한국의 위치도 알고 있었고 처음 만나는 동양인인 나를 보고 신기해하기도 했고 그만큼 더 좋아했다.
참가기간 중에 프랑스에서 마을마다 열리는 Music festival이 열렸다. 우리가 작업을 하는 곳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그 곳에서 마을축제가 열리게 되었다. 프랑스의 인디밴드 같은 밴드들이 와서 공연도 하고, 우리도 나름 축제라고 화장도 하고 가서 사람들과 함께 춤도 추고 와인도 마시면서 프랑스 문화를 체험해보게 되었다.
한 나라에 대해 제대로된 이해를 하려면 역시 살아보는 방법이 가장 좋고 또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 워크캠프 앞 뒤로 유럽의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였는데, 그 나라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프랑스 하면 유명한 치즈도 여행을 다닐 때는 거의 먹을 일이 없었는데 생활을 하다보니 마트에서 여러가지 치즈들을 사다가 프랑스인 친구들을 따라서 먹게 되면서 치즈를 어떻게 일상에서 먹고 지내는지 알게 되었다.
또 아침마다 마을에 있던 빵집에서 바게뜨를 사다가 식사 때 함께 먹었는데, 그 바게뜨 맛은 절대 못 잊을 맛이다. 바게뜨가 유난히 더 맛있는 날은 간식처럼 하루종일 바게뜨를 먹기도 했었다.
친구들과 함께 매일 아름다운 일몰을 보면서 섬과 사랑에 빠졌는데 떠나던 마지막 날은 일출을 보면서 섬을 떠나게 되었다. 다들 웃으면서 안녕하기로 했는데 내 의지와는 다르게 눈물을 엄청 쏟았다. 마을분들도 아침 일찍 항구에 나와서 배웅도 해주시고, 우리를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해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꿈에 있다가 온 것만 같다. 워크캠프에서 함께한 친구들과 꼭 한 번 다시 이 섬에 함께 오자고 약속했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정말로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사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글로는 다 담을 수 없는 것 같다.
나에게 가장 큰 변화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자세다. 이제 겁먹지 않고 무슨 일이든지 부딪쳐보게 되었다.
깨달은 점 또한 많다. 사람사는 건 다 똑같구나 싶었다. 참자가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문화권은 비록 다르지만, 전 세계의 청춘들은 모두 같은 고민을 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더 깊은 대화를 많이 나누고 싶었는데, 부족한 언어능력이 아쉬워서 외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기도 했다.
'다름'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었고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 남에게는 너무나도 생소한 일일수도 있고, 나에게는 낯선 문화라고 해서 그것에 대해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도 느꼈다.
9개의 국가가 한 곳에서 어울려 살면서 서로 다른 점들이 많기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모두 똑같이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젊음을 즐기는 청춘이었다. 우리는 함께해서 행복했다.
나에게 가장 큰 변화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자세다. 이제 겁먹지 않고 무슨 일이든지 부딪쳐보게 되었다.
깨달은 점 또한 많다. 사람사는 건 다 똑같구나 싶었다. 참자가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문화권은 비록 다르지만, 전 세계의 청춘들은 모두 같은 고민을 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더 깊은 대화를 많이 나누고 싶었는데, 부족한 언어능력이 아쉬워서 외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기도 했다.
'다름'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었고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 남에게는 너무나도 생소한 일일수도 있고, 나에게는 낯선 문화라고 해서 그것에 대해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도 느꼈다.
9개의 국가가 한 곳에서 어울려 살면서 서로 다른 점들이 많기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모두 똑같이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젊음을 즐기는 청춘이었다. 우리는 함께해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