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러시아, 첫 해외여행의 설렘과 용기

작성자 김사론
러시아 W4U-11 · KIDS 2014. 07 - 2014. 08 러시아

Myshkin 3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러시아어를 배우게 되어 러시아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배울수록 꼭 한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언니의 추천으로 워크캠프에 대해 알게 되면서 러시아 워크캠프를 신청하게 되었다. 캠프를 참가하기전에는 러시아에는 스킨헤드,마피아가 있어 동양인이 여행하기에는 위험한 국가라는 인식이 있어 인터넷 검색도 해보며 많은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날씨도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크다고 알고있어 날씨부터 캠프장까지 가는 이동경로까지 사소한 부분 모두 검색하여 준비하였다.워크캠프가 나의 첫 해외여행이여서 마냥 설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매일매일 색다른 활동을 했지만 수업처럼 진행되어 정해진 시간에 캠프에 참가했던 아이들과 놀기도 하고,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예체능 시간이 많았는데 한번은 전통춤과 노래를 배우는 시간에
캠프에 참가한 봉사자 참가자들이 아이들 몰래 틈틈이 러시아 전통음악 깔린까의 전통춤을 배워 아이들 앞에서 전통춤을 추었던 시간이 있었다. 러시아 어린이들에게 외국인인 우리가 어설프게 노래를 따라부르며 춤을 추었던 모습이 인상깊었는지 캠프가 끝나는 날까지 기억해주었던 에피소드가 있다. 나를 제외하고 함께한 캠프 참가자들은 체코, 스페인, 터키에서 나와 비슷하게 러시아어를 공부하며 관심을 가지게 되어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캠프를 참가하기 전에는 러시아어를 의무적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있었다. 하지만 캠프를 다녀온 후 러시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러시아어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단어나 어휘등 많은 부분에서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함께 어울리며 지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워크캠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모습이나 행동을 통해 나도 캠프 리더자들, 다른 참가자들처럼 행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프의 봉사자로 갔지만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부분도 있지만 스스로 더 배우고 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고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