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다

작성자 김정호
프랑스 SJ67 · ENVI/RENO 2014. 08 France, Laguepie

OFAJ – FROM KITCHEN TO GARDE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번 워크캠프 참가동기는 처음에는 아버지의 권유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준비하는 도중에 무척 기대도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20일동안 학교도 안가고 그저 놀 생각만 하니 정말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준비하는 도중에 비행기표랑 서류준비 필수품준비 등등 너무 귀찮아서 그냥 가지 말까…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비행기표도 끊어버린 상태였고 그냥 가기로 하고 준비를 다 끝내고 사전교육도 갔습니다. 사전교육을 3시간정도 받고 나니 마음이 엄청 무거워 졌습니다. 아무리 가벼운 마음으로 간다고 해도 역시 봉사활동은 봉사활동이구나 하면서 갈 준비를 다 하고 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캠프에서 기대한 점은 그냥 외국 친구들도 사귀면서 재미있게 지내는 것 이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 도착해서 첫날엔 참가자들이 다들 도착하는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가장먼저 도착한 것 도 있고 그날이 목요일 이였는데 금토일 3연휴가 있어서 그랬는지 초반에 기다리는 시간이 되게 긴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토요일 저녁인가 일요일 이였나 지역 축제 같은 것 도 참가하고 월~금요일은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는 자유시간이나 수영 스포츠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에 프랑스 애들과 소통문제 때문에 조금 다툼이 있긴 했지만 마지막에는 훈훈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 캠프에 장기봉사자로 나와있었던 조희수리더 가 많이 도와줘서 캠프 중에도 별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이웃사람들도 다 불러서 오픈도어도 하고 김희수리더 가 만든 동영상도 보며 마지막날 을 보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 이 있다면 다른 참가자들보다 하루 더 일찍 캠프를 나와서 마지막까지 같이 못 지낸 것 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또 현지 음식이 많이 입맛에 안맞을까봐 라면이랑 다른 조미료들을 갖고 갔는데 많이 안 먹고 거기서 사귄 친구들과 나눠 먹거나 친구들에게 마지막 선물이라고 주고 왔습니다. 요하네스 라고 독일에서 온 애가 있었는데 한국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김이랑 일미 미역국 같은 음식을 너무 잘 먹어서 신라면을 줬더니 거의 울어가면서 뛰어 나가서 물을 마시던게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추억 중에 하나입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에 느낀 점이 있다면 이번 캠프를 통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랑 소통할 때도 굳이 영어를 유창하게 못해도 되고 친구가 될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우리 프랑스와 독일 애들이 또 보고 싶고 이번에 한국에서 같이 갔던 같이 활동한 봉사자들도 보고 싶고 거기 있던 리더들도 다 보고 싶습니다. 이번 캠프로 평생 남을 추억을 만들고 가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되고 또 같은 한국 참가자들과 연락도 주기적으로 하며 친구들도 만들어서 정말로 좋은 워크캠프가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도움을 받고 같이 더불어서 사는 법을 배우고 온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