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네팔, 웃음으로 통한 3주

작성자 이선주
네팔 VINWC14-13 · RENO 2014. 06 Jitpur

Painting, Decoration and Gardening Projec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은 뜻 깊게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배낭여행이 아닌 세계 각국의 친구들을 만나 봉사활동을 했고, 3주 동안 네팔현지인의 집에서 네팔문화를 몸소체험할 수 있는 워크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항공권을 예매하고 함께 워크캠프에 참여할 외국인들과 네팔호스트패밀리에 대해 궁금함이 많았습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라서 꼼꼼이 론리플레닛 네팔, 낢부럽지 않은 네팔여행기, 프렌즈 인도-네팔 책을 읽으며 관광명소와 네팔에 대해 알아갔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저의 열려있는 마음을 믿으며 워크캠프를 준비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잠자리를 제공해주는 네팔가족들에게 비빔밥을 만들어주기 위해 간장소스, 된장소스, 고추장을 챙겨갔습니다. 외국인친구들도 비빔밥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야채와 재료 등을 함께 고민하고 시장에서 비슷한 것들을 구매하여 비빔밥 만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야채다듬기, 야채 썰기, 야채 볶기 등 외국인친구들에게 역할분담을 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인 비빔밥 만드는 것을 지휘하는 쉐프로서 성공적으로 비빔밥을 완성시켰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져간 3가지 소스는 비빔밥을 완벽하게 완성시키는데 기여했습니다.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외국인친구들과 네팔가족들을 배려해 가져간 것이었습니다. 외국인친구들과 네팔가족들은 기호에 맞게 소스를 골랐고 저에게 준비성과 섬세한 배려심이 있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국에서만 23년을 살아온 저는 네팔에서의 워크캠프를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여러 외국인친구들과 만나고 대화하면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영어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열려있는 마음을 외국인들도 느꼈는지 거리낌없이 다가왔고 소통에 아무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네팔현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은 어디에 가서도 할 수 없는 일이었기때문에 워크캠프에 지원한 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워크캠프를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른 워크캠프에 또 참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