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두려움 극복, 유럽 친구들과 쉼터 만들기
PONT SAINT ESPRI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의 핵심은 ‘문화교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여러 국가들을 여행할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기에, 다 국적 참가자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워크캠프일 것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그 지역의 랜드마크만 돌아다니는 수박 겉핥기식 여행과는 달리 해당 지역사회를 더 깊게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에 지원하였습니다.
졸업을 앞둔 4학년으로서,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앞만 보며 달려왔기 때문에 저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원이 고갈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취업 후에도 저를 지탱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한 익숙지 않은 공간과 다국적 참가자들 속에서 나 자신을 객관화하여 내가 진짜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졸업을 앞둔 4학년으로서,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앞만 보며 달려왔기 때문에 저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원이 고갈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취업 후에도 저를 지탱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한 익숙지 않은 공간과 다국적 참가자들 속에서 나 자신을 객관화하여 내가 진짜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캠프의 멤버는 총 11명으로 남자 3명, 여자 8명이었다. 출신 국가를 보면 스페인, 프랑스, 체코, 우크라이나, 폴란드, 대한민국으로 구성되었다. 한국 여학생 한명과 나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유럽인들이었기에 처음엔 낯설었던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유럽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친구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프랑스의 작은 마을 Pont Saint Esprit에 작은 쉼터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마을의 입구에 위치해 있고 기존에는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작은 공터였다. 콘크리트를 깨부수고 땅을 고르게 하여 보도블럭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주변에는 흙으로 다시 되메우고 식물들을 심는 것이 주요작업이었다. 아침 8시부터 1시까지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점심식사를 한 뒤부터는 매일 새로운 Activity가 준비되어 있었기에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다. 주변의 도시들을 관광하거나 동네 주민들과 함께 파티를 하는 날도 있었다. 그리고 근처의 다른 캠프 멤버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유럽 친구들이 아시아와 한국에 대해서 굉장히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틈만 나면 한국의 언어, 역사, 정치, 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해서 질문을 해왔다. 나의 경우엔 유럽의 작은 나라, 혹은 아프리카의 작은 도시에 대해서 그리 궁금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에 그들의 행동이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모든 것에 대해 궁금해 하고 의문을 가지는 그들의 태도가 부러웠고, 앞으로 항상 매사에 호기심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프랑스의 작은 마을 Pont Saint Esprit에 작은 쉼터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마을의 입구에 위치해 있고 기존에는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작은 공터였다. 콘크리트를 깨부수고 땅을 고르게 하여 보도블럭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주변에는 흙으로 다시 되메우고 식물들을 심는 것이 주요작업이었다. 아침 8시부터 1시까지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점심식사를 한 뒤부터는 매일 새로운 Activity가 준비되어 있었기에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다. 주변의 도시들을 관광하거나 동네 주민들과 함께 파티를 하는 날도 있었다. 그리고 근처의 다른 캠프 멤버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유럽 친구들이 아시아와 한국에 대해서 굉장히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틈만 나면 한국의 언어, 역사, 정치, 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해서 질문을 해왔다. 나의 경우엔 유럽의 작은 나라, 혹은 아프리카의 작은 도시에 대해서 그리 궁금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에 그들의 행동이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모든 것에 대해 궁금해 하고 의문을 가지는 그들의 태도가 부러웠고, 앞으로 항상 매사에 호기심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우선 외국인들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극복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하기 전에는 외국인이 근처에만 와도 나에게 말을 걸까봐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 캠프에서 돌아온 지금 처음 보는 외국인과 있어도 그리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 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평소 유럽인들은 다소 냉정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3주 동안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캠프의 마지막 날, 3주간의 짧은 만남이 끝나는 시점이 되었고 그들은 먼저 눈가가 젖어오는 것을 발견하였다. ‘정’이라는 단어,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외국인에게는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의 눈물을 본 순간 큰 감동을 받았고, 그들도 생김새만 다를 뿐 똑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평소 유럽인들은 다소 냉정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3주 동안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캠프의 마지막 날, 3주간의 짧은 만남이 끝나는 시점이 되었고 그들은 먼저 눈가가 젖어오는 것을 발견하였다. ‘정’이라는 단어,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외국인에게는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의 눈물을 본 순간 큰 감동을 받았고, 그들도 생김새만 다를 뿐 똑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