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캄보디아, 웃음으로 채운 여름 2주
Culture and Educatio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남들은 토익,자격증,인턴,자소서,스터디 등등 소위 말하는 취업을 위한 스펙만들기로 가장 바쁘고 중요한 대학교 4학년의 방학. 사실 반복되는 일상과 미래에 대한 고민때문에 많이 지쳐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번 여름 모든 것을 잠시 멈추고 여행과 더불어 예전부터 내가 대학생이되면 꼭 참가하고 싶었던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8월 중순 가족들과 태국여행을 하기러 계획 되어있었기 때문에 태국을 중심으로 인근 동남아국가의 워크캠프를 중점적으로 찾았다. 사실 가기러 마음 먹었을 때가 이미 7월 초였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 않았지만, 운명처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내가 딱 원하는 기간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 활동이 중심이되는 워크캠프를 발견하고 신청하게되었다.
8월 중순 가족들과 태국여행을 하기러 계획 되어있었기 때문에 태국을 중심으로 인근 동남아국가의 워크캠프를 중점적으로 찾았다. 사실 가기러 마음 먹었을 때가 이미 7월 초였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 않았지만, 운명처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내가 딱 원하는 기간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 활동이 중심이되는 워크캠프를 발견하고 신청하게되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참가했던 캠프에는 일본,홍콩, 대만, 프랑스,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나와 캠프리더를 포함하여 12명이었다. 예상외로 굉장히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모이게 되어 조금 놀라웠다. 나이와 국적은 다르지만 모두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했고, 따뜻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이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한국으로 치면 공부방의 개념과 가까운 곳인'Khmer Smile School'은 캄보디아 시엠립 시내에서 툭툭을 타고 15-20분 정도 떨어진 시골에 위치하고있다.
캠프의 가장 주된 활동은 아이들에게 오전과 오후 각 2시간씩 클래스를 나눠 아이들에게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오전은 비교적 어린 아이들이었고, 오후는 비교적 고학년 아이들이었다. 한 클래스당 3-4명의 캠퍼들로 구성하여 수업에 관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계획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그 외 시간은 지역버섯농장의 일손을 돕거나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교실을 renovation했다. 남자캠퍼들은 주로 대나무를 잘라 벽에 못을 박는 일을, 여자캠퍼들은 전에 참가했던 다른 캠퍼들이 마무리 짓지 못한 교실 벽화를 완성하는 일을 했다. 주말엔 앙코르와트 투어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각자 원하는 자유시간을 보냈다.
마지막날엔 Farewell party라고 캠퍼들과 학생들 모두 모여서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는데, 캠퍼들은 쉬는 시간마다 틈틈히 연습한 춤 공연과 위생(양치질)에 관한 짧은 연극을 했다. 학생들과 캠퍼들이 다같이 모여서 간단한 게임도 하고, 춤추며 파티를 했다. 캠퍼 중 한 명은 많은 아이들이 양치에 대한 위생개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약과 칫솔을 100개씩 개인 사비로 사서 나눠주기도 했다. 저녁엔 캠퍼들끼리 각자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는 현지에서 파전 재료를 사서 파전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으로 치면 공부방의 개념과 가까운 곳인'Khmer Smile School'은 캄보디아 시엠립 시내에서 툭툭을 타고 15-20분 정도 떨어진 시골에 위치하고있다.
캠프의 가장 주된 활동은 아이들에게 오전과 오후 각 2시간씩 클래스를 나눠 아이들에게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오전은 비교적 어린 아이들이었고, 오후는 비교적 고학년 아이들이었다. 한 클래스당 3-4명의 캠퍼들로 구성하여 수업에 관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계획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그 외 시간은 지역버섯농장의 일손을 돕거나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교실을 renovation했다. 남자캠퍼들은 주로 대나무를 잘라 벽에 못을 박는 일을, 여자캠퍼들은 전에 참가했던 다른 캠퍼들이 마무리 짓지 못한 교실 벽화를 완성하는 일을 했다. 주말엔 앙코르와트 투어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각자 원하는 자유시간을 보냈다.
마지막날엔 Farewell party라고 캠퍼들과 학생들 모두 모여서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는데, 캠퍼들은 쉬는 시간마다 틈틈히 연습한 춤 공연과 위생(양치질)에 관한 짧은 연극을 했다. 학생들과 캠퍼들이 다같이 모여서 간단한 게임도 하고, 춤추며 파티를 했다. 캠퍼 중 한 명은 많은 아이들이 양치에 대한 위생개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약과 칫솔을 100개씩 개인 사비로 사서 나눠주기도 했다. 저녁엔 캠퍼들끼리 각자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는 현지에서 파전 재료를 사서 파전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 참가 전 설렜지만 걱정되고 떨렸다. 2주간의 캄보디아 워크캠프는 즐거웠고, 행복했고, 보람있었다.
한국에서 내가 당연시하고 누리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아무때나 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쏟아지는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이 곳에선 차가운 물로만 그 물마저도 귀해서 모든 캠퍼들끼리 물을 아끼기 위해 암묵적인 약속으로 하루에 한 번씩만 샤워를 해야했다. 한국에서는 초중고 나아가 대학에 진학해서까지 배우는 고등교육도 캄보디아에서는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진지하게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했다.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이 곳 아이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수업이 끝나면 항상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얼굴로 포옹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아이들 덕분에 따뜻했고 행복했다.
몇몇 캠퍼들은 이미 워크캠프 경험자였는데,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나 수업에 필요한 도구들(연필,색종이,풍선,동화책 등등)을 준비해왔다. 또, 마지막날 요리를 위해 미리 준비를 해왔었다. 나도 이런 부분을 미리 준비를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낯선 곳, 새로운 환경에서 문화와 자라온 환경, 언어가 다른 생전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생활한다는 것이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여행으로만은 잘 알 수 없는 현지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었고, 캄보디아의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가족같은 캠퍼들을 만났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사고 방식을 배웠고,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게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캄보디아에서의 2주는 한국에서 모든 것에 지쳐있던 나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대학교 마지막 방학은 오랫동안 기억 될 것 같다.
한국에서 내가 당연시하고 누리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아무때나 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쏟아지는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이 곳에선 차가운 물로만 그 물마저도 귀해서 모든 캠퍼들끼리 물을 아끼기 위해 암묵적인 약속으로 하루에 한 번씩만 샤워를 해야했다. 한국에서는 초중고 나아가 대학에 진학해서까지 배우는 고등교육도 캄보디아에서는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진지하게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했다.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이 곳 아이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수업이 끝나면 항상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얼굴로 포옹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아이들 덕분에 따뜻했고 행복했다.
몇몇 캠퍼들은 이미 워크캠프 경험자였는데,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나 수업에 필요한 도구들(연필,색종이,풍선,동화책 등등)을 준비해왔다. 또, 마지막날 요리를 위해 미리 준비를 해왔었다. 나도 이런 부분을 미리 준비를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낯선 곳, 새로운 환경에서 문화와 자라온 환경, 언어가 다른 생전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생활한다는 것이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여행으로만은 잘 알 수 없는 현지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었고, 캄보디아의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가족같은 캠퍼들을 만났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사고 방식을 배웠고,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게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캄보디아에서의 2주는 한국에서 모든 것에 지쳐있던 나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대학교 마지막 방학은 오랫동안 기억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