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작은 손길이 만든 큰 변화, 네팔 봉사
Stop Open Defecation Campaig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학교에서 학생 5명에게 발전기금으로 좋은 경험 할 수 있게 우리에게 지원해주었고, 우리는 많은 해외봉사 중 네팔에서 하는 화장실 짓기 봉사를 선택했습니다. 참가 전 네팔에 말라리아가 위험하다는 말을 듣고 말라리아 예방약을 찾아 이리저리 헤메기도 했습니다. 침낭도 사고 모기약도 챙기고 문화교류를 위해 불고기소스를 살까 고추장을 살까 고민하다가 고추장도 사고, 젤리도 사탕도 라면도 준비해보았습니다. 그 곳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해 하며 하나하나 준비를 했고, 출발하기 전날까지도 준비물 하나하나 다시 체크하면서 잠시 후 네팔에 가서 일어날 일에 조그만 설렘을 가졌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서 처음 만난 호스트 패밀리는 딱봐도 착할 거 같았습니다. 또한 모든 지나가는 현지인들이 모두 착하게 인사해주었고, 네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는 vin office에 가서 화장실 짓기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가서 다른 봉사 참가자들과도 만났는데 나라마다 문화가 달라서인지 무례하게 느껴지는 프랑스인도 만났습니다. 우리 캠프의 리더였던 현지인과도 그 프랑스인과 사이가 안좋았는데 그 부분이 마음이 불편했지만 뭔가 한 팀이 된 느낌에 캠프리더와 훨씬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을 짓기 전 힘이 세다고 자부하여 신청했지만 화장실 지으면서 엄청난 체력고갈을 느꼈고 절대 여자가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목표치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일주일 넘는 기간동안 지은 화장실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함께 화장실을 지었던 모든 현지인들에게 고맙고 매번 밀크티와 블랙티를 대접받았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내가 변화한 것은 내 조그마한 힘도 어떤 이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당연히 있다고 생각한 화장실이 어느누군가에게는 없을 수 있다는 것을 보고 그 밖에 내가 봉사할 일이 엄청 많이 있다고 생각하여 다시한번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봉사를 하면서 한국에서 하는 봉사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해외 봉사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만나면서 그들의 생각을 듣고, 그들과 하나가 되어 어울리면서 저에게도 기분좋은 변화가 많았습니다. 하고싶은 이야기는 저희가 간 네팔은 말라리아 위험이 없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사전에 좀더 그 지역에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가는것이 좋을 것 같고, 영어가 정말정말 필수라고 느꼈습니다. 바디랭기지도 어느정도 통하긴 하지만 정말 영어를 잘해야 대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