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새로운 친구들과, Avricourt에서의 설렘 벽돌 너

작성자 이정린
프랑스 CONC 163 · RENO 2014. 08 - 2014. 09 Avricourt

AVRICOUR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가 시작하기 전 받은 인포싯에는 미팅 포인트에 관해서 자세한 시간 장소가 적혀있어서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이번 워크캠프는 일하는 곳이 높은 곳이 될 수도 있다고 적혀있고 높은 곳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동의한다는 문서를 작성하여 미리 보냈습니다. 또한 워크캠프에 참가하기 전에 한인 마트에 들려 새로 만날 친구들에게 맛 보여줄 불고기 양념도 빠지지 않고 챙겨갔습니다. 이번 워크캠프가 저에게는 세 번째 워크캠프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지낼 생각을 하니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첫날 미팅 포인트인 Noyon에서 간단히 인사를 마치고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Avricourt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워크캠프의 시작일이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그 다음주 월요일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일은 마을에 있는 교회를 보수하는 일이었는데 벽돌 사이의 오래된 시멘트를 제거하고 새로운 시멘트를 바르는 일이었습니다. 시간은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2시부터 5시까지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친구들과 좀더 친해지고 서로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워크캠프의 경우 리더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마을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지 않아 거의 마지막 주 까지 마을 사람들을 거의 만나보지 못했으며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나 필요한 물건들을 제때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또한 리더와 팀원가 함께 결정해서 일하는 시간을 조정하거나 주말에 할일을 정하기보다는 리더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워크캠프는 앞서 제가 경험했던 두 번의 워크캠프에 비해 리더와 팀원 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서로 얘기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좀더 효과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마지막 주에 마을 주민들을 만나서 함께 저녁도 먹고 마을 아이들과 함께 같이 놀면서 마을 주민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끝나는 날 먼저 출발했던 저를 끝까지 인사해줬던 친구들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또 워크캠프를 참여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