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교환학생, 브르타뉴에서 나눔을 배우다

작성자 하혜수
프랑스 CONC 065 · ENVI 2014. 08 laurenan

LAURENA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같은 과 선배의 추천으로 프랑스에서 교환학생을 하는 동안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서 워크캠프를 신청하게 되었다.그리고 다니던 학교의 방학이 길어서 중간에 워크캠프를 하기로 했다. 워크캠프 활동중에 각자나라의 요리를 할 기회가 있다고 들어서 준비를 해가려고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바로 오는 게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준 한국음식을 준비하지 못했다. 그리고 요리를 자주 하던 편이 아니어서 걱정되어서 예전에 챙겨왔던 김을 챙겨갔다. 그리고 침낭과 우비를 준비해오라고 해서 준비했다. 그리고 일할 때 입을 옷을 준비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하게 된 봉사활동이라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했다. 전세계에서 오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고 친해질 기회가 생길거 같아서 기대했다. 또한 캠프리더가 알려준대로 가는 기차편을 예매하고 가는 길을 알아두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처음 캠프에 도착했을 때는 밤이었다. 그래서 적당히 저녁을 챙겨먹고 서로에 대해서 아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공을 던지며 상대방 이름을 말하는 놀이를 하기도 하고 차를 마시며 서로 얘기를 했다. 그러나 브르타뉴 지방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추웠다. 8월이라서 여름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밤이 되자 너무 추웠다. 캠프에 온 다른 아이들도 나랑 똑같이 생각했었는지 두꺼운 옷을 많이 챙겨오지 않아 다들 추위에 고생을 했었다. 그리고 주말에는 여러가지 게임을 하며 서로 친해지고 서로에 대해서 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월요일 부터는 본격적으로 풀을 베고 나무를 베어서 길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일은 힘들었지만 일을 끝내고 오면 그날그날의 식사당번들이 각자 나라의 요리를 준비해주어서 좋았다. 일이 끝나면 낮잠을 자고 쉬거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저녁을 먹은 이후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며 게임을 하거나 얘기를 하였다. 그리고 주말에는 마을 사람들을 찾아가는 게임을 했다. 팀별로 계란을 하나씩 가지고서 마을에 있는 아무 집이나 찾아가서 다른 물건으로 바꿔오는 게임을 했다. 우리팀이 가장 많은 물건과 예쁜 물병을 받아와서 1등을 하였다. 그리고 마을체육대회에도 참가하였다. 그곳에서 갈레뜨소세지라는 그지역의 유명한 음식을 먹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여러가지 게임을 하였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근처 바닷가를 다녀왔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에게 브르타뉴지방의 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을 초대해서 각자 나라의 음식을 해주는 시간도 있었다. 많은사람들이 내가 만든 전을 맛있다고 해줘서 뿌듯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마을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했다. 시골사람들의 인심을 느낄 수 있었고 다른나라에서 온 우리들을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추운날씨를 생각하지 못하고 두꺼운 옷을 많이 챙겨오지 못한 우리들을 위해서 마을사람들이 옷을 모아서 보내주었다. 또한 이불도 보내주셔서 저녁에 춥지 않게 잘 수 있었다. 그리고 점심식사에 초대해 주셔서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주셨다. 또한 가게를 하시는 분은 우리를 위해 케밥을 준비해서 가져다 주셨고 빨래 필요한 사람은 빨래도 해다주셨다. 그리고 같이 캠프 활동을 같이한 친구들은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지만 같이 일하고 매일 게임하고 그러다 보니 굉장히 친해졌다. 장난도 많이 치고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며 캠프활동을 재밌게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중에 헤어지는 날에는 힘들었다. 프랑스에서 교환학생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외국인에 대한 어색함이 있었는데 캠프를 통해서 매일매일 같이 생활하고 지내다보니 생긴건 달라도 다 같은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껴서 어려움이 많이 없어졌다. 남은 프랑스생활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같이 캠프활동을 했던 친구들이랑은 아직도 sns를 통해서 연락하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같이 다시 한번 모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