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힘들었지만, 나를 찾았던 러시아 3주
Myshkin 2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이번 러시아 워크캠프에 참가 이전에 베트남,대만 워크캠프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크게 걱정되거나 두려웠던 부분이 없었습니다.
다만 나라가 워낙 크고 도시간에 이동을 할 때 이동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등 제가 봉사했던 나라들과는 다른 특징들이 많았습니다.
러시아 워크캠프를 참가할 당시, 저는 터키에서 교환학생 중이었습니다.
유럽이나 아프리카, 중동 등 터키 인근국가로 해외봉사를 나가고 싶던 와중에 선택하게 된 나라가 러시아였습니다.
저는 아직 중국이나 미국 등 큰 나라, 대륙이 넓은 나라를 방문해본 적이 없어서
러시아 워크캠프를 준비하면서 대국의 이미지를 상상했었습니다.
참가 전 준비는,
우선 인포싯에 나온 준비물들을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준비했습니다.
비가 올 것을 대비한 우산과 우비, 편한 옷 몇 개, 위생용품, 비상약 등.....
그 외에도 워크캠프 출발 전 러시아 교통에 관해 특히 정보조사를 많이 했습니다.
교통을 잘 알면 크게 길을 헤메는 경우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러시아 지하철 역들을 표시해주는 앱들도 미리 다운받아놓고, 그래도 혹시몰라서 영문으로 된 지하철노선도를 2장정도 프린트해서 준비해두었습니다.
러시아인들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는 정보를 듣고, 러시아인들에게 물어볼 수 있도록 러시아어로 표기된 지하철노선도도 따로 프린트해 준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길치라서 길과 교통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꼼꼼하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나라가 워낙 크고 도시간에 이동을 할 때 이동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등 제가 봉사했던 나라들과는 다른 특징들이 많았습니다.
러시아 워크캠프를 참가할 당시, 저는 터키에서 교환학생 중이었습니다.
유럽이나 아프리카, 중동 등 터키 인근국가로 해외봉사를 나가고 싶던 와중에 선택하게 된 나라가 러시아였습니다.
저는 아직 중국이나 미국 등 큰 나라, 대륙이 넓은 나라를 방문해본 적이 없어서
러시아 워크캠프를 준비하면서 대국의 이미지를 상상했었습니다.
참가 전 준비는,
우선 인포싯에 나온 준비물들을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준비했습니다.
비가 올 것을 대비한 우산과 우비, 편한 옷 몇 개, 위생용품, 비상약 등.....
그 외에도 워크캠프 출발 전 러시아 교통에 관해 특히 정보조사를 많이 했습니다.
교통을 잘 알면 크게 길을 헤메는 경우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러시아 지하철 역들을 표시해주는 앱들도 미리 다운받아놓고, 그래도 혹시몰라서 영문으로 된 지하철노선도를 2장정도 프린트해서 준비해두었습니다.
러시아인들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는 정보를 듣고, 러시아인들에게 물어볼 수 있도록 러시아어로 표기된 지하철노선도도 따로 프린트해 준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길치라서 길과 교통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꼼꼼하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러시아는 정말 러시아만의 특징이 있었습니다.
물론, 어느 나라나 각 나라만의 특징이 있지만, 러시아에서 특히나 이런 점을 느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음식점에서도, 관광지에서도....
어딜가나 러시아만의 특징, 색깔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외형적인 뿐 아니라, 사람들까지도 러시아만의 색깔이 있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제스처와 젠틀한 표현을 하는데 서툴다고 느꼈습니다.
영어로 길을 물어볼때, 대답해주지 않고 그냥 스쳐가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영어를 못해도 저에게 길을 가르쳐주려고 제가 물어본 장소까지 같이 가주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친절한 사람들조차 제게 다른 질문을 하려고 시도한다든지, 행운을 빈다든지, 잘 가 라는 인사조차 하지않고 저를 그 장소에 데려다주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저는 그 때부터, '아.. 뭔가 러시아만의 특징이 있구나...'를 조금씩 느꼈습니다.
러시아 워크캠프를 하기 전에 유럽여행을 많이 다녔었는데,
유럽사람들은 제가 길을 물을 때,
길을 알든 모르든 제스처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데에 익숙해져있었습니다.
제게 제가 묻는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친절함에 러시아인들은 차갑고 냉정하다는 인식이 다 맞는 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면서도 살가운 표현에는 많이 서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어느 나라나 각 나라만의 특징이 있지만, 러시아에서 특히나 이런 점을 느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음식점에서도, 관광지에서도....
어딜가나 러시아만의 특징, 색깔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외형적인 뿐 아니라, 사람들까지도 러시아만의 색깔이 있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제스처와 젠틀한 표현을 하는데 서툴다고 느꼈습니다.
영어로 길을 물어볼때, 대답해주지 않고 그냥 스쳐가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영어를 못해도 저에게 길을 가르쳐주려고 제가 물어본 장소까지 같이 가주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친절한 사람들조차 제게 다른 질문을 하려고 시도한다든지, 행운을 빈다든지, 잘 가 라는 인사조차 하지않고 저를 그 장소에 데려다주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저는 그 때부터, '아.. 뭔가 러시아만의 특징이 있구나...'를 조금씩 느꼈습니다.
러시아 워크캠프를 하기 전에 유럽여행을 많이 다녔었는데,
유럽사람들은 제가 길을 물을 때,
길을 알든 모르든 제스처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데에 익숙해져있었습니다.
제게 제가 묻는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친절함에 러시아인들은 차갑고 냉정하다는 인식이 다 맞는 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면서도 살가운 표현에는 많이 서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러시아캠프에서 배운 건, 저 자신에 대한 성찰이었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된 것이 이번 워크캠프에서 제가 배우고, 깨달은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만, 베트남 워크캠프와 달리 러시아 워크캠프는 제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내가 또 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또 갈 수 있다고 선뜻 대답을 못하겠습니다.
러시아의 자원봉사자들과(현지 자원봉사자) 의사소통이 부족했고, 양쪽 다 잘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자원봉사자들은 해외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스위스,핀란드,한국)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가장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저희가(스위스,핀란드,한국=자원봉사자 총 3명) 참가한 워크캠프는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지 않았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기관은 (사설영어기관인지 시에서 운영하는 영어교육기관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방학기간동안 모집해서 직원들을 할당해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그 영어캠프에는 많은 직원들이 할당되어 있었고, 자원봉사자들을 짐처럼 느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프로그램 자체에 자원봉사자를 위한 그 어떤 활동도, 배려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고, 배움이 있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 봉사자들이 전혀 외국 봉사자들을 배려해주지 못하는 상황, 핸드폰과 컴퓨터를 통해 외부와 접촉 불가능(숲 속이었기 때문에)한 상황은 저를 너무나 힘들게 했지만
저는 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워크캠프의 시간들을 채워나갔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돌파구를 찾을까, 그냥 안주할까, 내가 여기 왜 있을까... 이런저런...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를 쓰고 있는 지금, 제가 느끼는 단 한가지 중요한 점은
제가 과연 봉사를 위한 제 마음가짐이 올바른것이었냐는 것입니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나의 많은것을 내려놓고, 조건없이 마음을 주는 것인데
저는 저도모르게 현지인들에게 외국인에 대한 조그만 배려를 바랬던것 같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된 것이 이번 워크캠프에서 제가 배우고, 깨달은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만, 베트남 워크캠프와 달리 러시아 워크캠프는 제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내가 또 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또 갈 수 있다고 선뜻 대답을 못하겠습니다.
러시아의 자원봉사자들과(현지 자원봉사자) 의사소통이 부족했고, 양쪽 다 잘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자원봉사자들은 해외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스위스,핀란드,한국)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가장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저희가(스위스,핀란드,한국=자원봉사자 총 3명) 참가한 워크캠프는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지 않았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기관은 (사설영어기관인지 시에서 운영하는 영어교육기관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방학기간동안 모집해서 직원들을 할당해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그 영어캠프에는 많은 직원들이 할당되어 있었고, 자원봉사자들을 짐처럼 느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프로그램 자체에 자원봉사자를 위한 그 어떤 활동도, 배려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고, 배움이 있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 봉사자들이 전혀 외국 봉사자들을 배려해주지 못하는 상황, 핸드폰과 컴퓨터를 통해 외부와 접촉 불가능(숲 속이었기 때문에)한 상황은 저를 너무나 힘들게 했지만
저는 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워크캠프의 시간들을 채워나갔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돌파구를 찾을까, 그냥 안주할까, 내가 여기 왜 있을까... 이런저런...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를 쓰고 있는 지금, 제가 느끼는 단 한가지 중요한 점은
제가 과연 봉사를 위한 제 마음가짐이 올바른것이었냐는 것입니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나의 많은것을 내려놓고, 조건없이 마음을 주는 것인데
저는 저도모르게 현지인들에게 외국인에 대한 조그만 배려를 바랬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