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두려움 반, 설렘 반, 프랑스 워크캠프 프랑스 작은 마
OFAJ – FROM KITCHEN TO GARDE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동기는 별거 없었다. 마침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던 터라 어학연수를 생각했었고, 그러다가 이 프로그램을 찾게 되었는데 현지 사람들과 지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냥 외국에 나가보고 싶다는 이유도 컸다. 참가전에는 간단히 선물 같은것을 사고 그랬다. 시간이 꽤 촉박하기도 했고 특별히 따로 준비 한 것은 없었다. 언어공부를 약간 하긴 했는데 충분히는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새로운 곳에 가본다는거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더 컸던것 같다. 예를 들자면 언어문제나 인종차별, 문화 차이 등등 말이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시간이 좀 지나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괜찮은 시간이었다. 우선 첫주는 일 안하고 놀았는데 둘째날인가에 디스커버리 할때는 애들이랑 별로 안친해서 그냥 그랬다. 근데 지역축제 간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애초에 내 나이대에서 한국에서 그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잘 없긴 하다. 둘째주부터는 일을 시작했는데 전체적으로 힘들지는 않았고, 일도 많이 하지 않았다. 내가 처음 한 일은 가드닝이었는데 썩은 잎 따고 바느질하고 그런거였다. 그냥 무난했다. 그리고 바베큐 만드는곳을 만들었는데 콘크리트에 돌을 박는거였다. 좀 힘들긴 했는데 재미있었다. 그 밖에 강에 가서 수영도 하고,주말에는 다른 도시에 놀러가기도 했고 불꽃 놀이도 보았다. 차 타고 왔다갔다 하는게 힘들긴 했는데 좋은 시간이었다. 아 밥 만드는 것도 우리랑 다른 자원봉사자들이랑 팀 짜서 했는데 요리하는건 별로 안 힘들었지만 설거지가 매우 힘들었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채식주의자 등의 요리를 따로 하는것이었는데 내가 채식주의자라 그런지 흡족했다. 외국은 이런게 잘 되어있어서 좋은것 같다. 마지막 주에는 카약도 타고 피자파티도 했다. 음 그리고 외국애들이 매워서 잘 안 좋아할줄 알았는데 라면 끓인거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빼앗겼다. 불쌍했다. 그리고 프랑스 남자애들이 장난끼가 좀 심해서 짜증이 났다. 특유 냄새도 났는데 썩 좋지는 않았다.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고 좋았던 것 같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가기 전에 매우 걱정했는데 정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가던 후회할 일은 별로 없을것이다. 언어가 좀 안되어서 아쉽기는 했는데 그래도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흔한말로 더 넓은 세상에 갔다오니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고, 다른나라의 문화를 간접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나같은 경우는 끝나고 며칠 파리 여행을 했는데 이것도 매우 좋았다. 캠프를 갈 계획을 한다면 앞뒤로 여행계획을 짜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어쨌든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나라로도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