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예레반, 아이들과 함께 웃다

작성자 임철순
아르메니아 HUJ 1 · KIDS/ENVI 2012. 06 - 2012. 07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SOS보육원

SOS - KINDERDORF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비교적 한국에서 알려지지 않은 나라로의 봉사활동을 꿈꿔왔기에 워크캠프에 있는 아르메니아 보육원 봉사활동이 보여 바로 신청하였다. 나중에 확정이 되고서 현지인과 보다 더 가까워지기 위해 그 나라의 역사를 공부하였으며 한국을 봉사활동 참가원, 현지인에게 알리려고 한국음식, 영어로 쓰여져 있는 브로셔를 가져갔다.
그리고 주말마다 관광지 혹은 도심으로 나가 개인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하였기에 맛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으며, 정말 가볼 만한 장소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워크캠프를 하면서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한 마음으로 누구를 도우는 그런 일을 기대하였다. 그리고 또한 세계 각국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를 많이 하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서는 보육원을 수리하는 일을 대부분 하였다. 페인트칠서부터 지붕에 있는 수로청소까지 하였다. SOS 보육원은 집 여러 채에서 아이들을 보모가 각 집당 한~두명씩 맡아 보육하는 곳이여서 집 챗수가 꽤 많았으나 여러 친구들과 같이 했기에 어렵지 않았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각 나라의 전통문화 혹은 각 나라의 특색에 맞게 장기자랑을 하였는데 나와 같이 간 한국인 친구는 애국가만큼 좋은 것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여 애국가를 불렀다. 한 아이가 같이 참가하고 싶다고 애국가를 정말 열심히 외우고 따라 불렀는데 아직도 가끔씩 그 아이가 생각난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아이들에 대해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 매일 아이들만 보면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예뻐보인다. 또한, 어느 나라 사람을 만나던지간에 자신있게 대화할 수 있는 자신감도 늘었다. 그리고 아르메니아라는 한국에서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나라에 대해 보다 많이 알게 되었고 좋아하게 되었다. 현지인 워크캠프 리더와의 대화를 통해 아르메니아의 역사와 주변국의 역사도 동시에 알게 되었다. 역사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
만약 누군가가 워크캠프에 참가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것은 다른 나라 사람을 만날 기회뿐만이 아닌,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