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힐데스하임, 2주간의 문화 교류

작성자 신희서
독일 IJGD 14206 · ART/STUDY 2014. 08 - 2014. 09 Hildeshiem

ON AIR WITH THE TONKOHLE RADIO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번 캠프는 저에게 두 번째 캠프였습니다. 지인 추천으로 작년에 프랑스에서 참가했던 캠프에 이어 이번엔 프랑스의 이웃나라인 독일에서 캠프를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3주간 캠프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얻었고 좋은 기억들이 있었기에 캠프를 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전에는 한국에 대한 소개를 위해 몇 가지 정보들을 미리 준비했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필요한 물품들을 제외하고는 짐은 최대한 간소화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캠프 중 요리를 위해서도 몇가지 간단한 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매번 캠프를 참가하면서 기대하는 점은 각국 나라의 친구들과의 생활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다른 가치관, 생활습관을 가지기 때문에 몇 주동안 같이 지내면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 넓은 시야를 가지고 국제적으로 친구들과 많이 가까워지며 한 걸음 더 성장한 나를 기대합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이번 캠프의 주제는 '라디오' 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주제가 CONS/RENO 이었어서 대부분 육체적인 활동을 주로 했었는데 이번 캠프에서는 대부분 주제가 라디오에 관련되었기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협력하는 활동이 많았습니다. 캠프 구성원들은 리더 두 명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3, 이탈리아 2, 독일 3, 조르지아 1, 세르비아 1, 한국 1 , 이상 11명 이었습니다.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 가서 라디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고 배우며 생방송에 직접 참가해 모든 구성원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직 라디오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기술이 있는 친구들은 없었기에 두 번의 생방송에서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 두 곡씩을 소개해주고 청취자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2주 동안 2시간짜리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했는데 모든 구성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참가했습니다. 이 활동에 있어 비록 리더 두 명을 비롯한 몇몇의 구성원들이 대부분의 활동을 했지만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프로그램을 완성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둡니다.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는 시간, 자유 시간에는 집에서 일일 쿠킹팀은 근처 슈퍼마켓에서 장을 봐와 요리를 하고 그 외의 인원들은 휴식을 취하거나 근교 여행을 하기도 하고(하노버,브레멘) 집에서 다 같이 시간을 즐겼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숙소에서 포켓볼, 탁구,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보냈으며 와이파이는 없었습니다. 처음 캠프를 신청할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해서 와이파이를 기대했지만 알고보니 구식의 컴퓨터 몇 대가 사용 가능했습니다. 잠을 잘 때에는 우크라이나 리더 두 명은 따로 방이 있어 2층 침대를 썼고 나머지 9명의 멤버들은 큰 방에서 메트리쓰를 깔거나 쇼파에서 잠을 잤습니다. 세탁기가 있어 빨래는 쉽게 할 수 있었으나 가장 힘들었던 점은 숙소 안에 샤워실이 따로 있지 않아 샤워를 하려면 걸어서 10분정도 걸어가 공용수영장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이 점이 모든 멤버들의 가장 큰 불만거리였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작년 캠프와는 전혀 다른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2주를 지내게 되어 굉장히 새롭고 좋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11명의 멤버들의 나이대는 만 16세 ~ 만 23세 이었고 나라들도 정말 개성이 뚜렷한 나라에서 친구들이 모여 때로는 서로의 특성, 문화를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대부분의 멤버 구성원들이 새로운 문화를 알아가고 표용하려고 노력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두 번의 캠프를 참여하면서 네 명의 캠프 리더들을 보게 되었는데 리더를 또한 각각의 색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문화,조직에서나 리더들은 자신들의 리더쉽을 발휘하고 활용해 구성원들을 아우르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하는데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리더들도 자신들이 가진 능력이 있고 여러 구성원들 사이에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캠퍼의 입장에서 리더가 좋은 방향으로 잘 이끌어 갈 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