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뜻밖의 아이슬란드, 소중한 인연을 얻다
Raufarhofn – near to the arctic circl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오로라를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알아본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에 대한 자료 수집 중 알게 된 워크캠프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내가 무엇인가 다른 이들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고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될 것이라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다양한 성격의 주제들 중 나와 맞는 프로그램을 찾기위해 많은 자료 조사 끝에 하나의 프로그램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많은 얘기를 하며 동고동락하고 싶었으며, 예술&문화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거나, 현지인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었다.
아이슬란드에 대한 자료 수집 중 알게 된 워크캠프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내가 무엇인가 다른 이들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고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될 것이라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다양한 성격의 주제들 중 나와 맞는 프로그램을 찾기위해 많은 자료 조사 끝에 하나의 프로그램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많은 얘기를 하며 동고동락하고 싶었으며, 예술&문화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거나, 현지인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워크캠프를 위해 레이캬빅에 도착한 당일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나와 같은 그룹이라는 팀원은 나는 포함 3명에 불과하였고, 볼케이노의 영향으로 원래 지원했던 지역에 가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지역으로 이동 할 것이고, 결론적으로는 다른 워크캠프에 합류를 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자연재해에 의한 프로그램은 변경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지만 적어도 사전공지를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프로그램에 참가를 할 것인지, 혹은 취소를 하고 환불을 받을 수 있다던가, 그것마저 불가한 상황이었다면 당일에라도 몇개의 옵션을 주면서 선택을 할 수 있게 한다던가하는 선택권이 있었다면 좋았을테지만 전혀 참가자를 위한 배려는 없어 보였다.
갑작스런 프로그램의 변경에 당황스러워하던 우리 조원들은 어쩔 수 없이 차에 몸을 실었고, 그렇게 도착한 곳은 에스키프요르도르였다.
그쪽 워크캠프의 리더들 또한 우리들의 갑작스러운 합류에 당황스러워 하였고 우리의 행보에 대한 물음에 본인들도 모르겠다는 답 뿐이었다.
조원 또한 한국인 3명, 일본인 3명, 러시아 1명의 기대했던 바와는 전혀 다른 조합이었다.(물론 이들과 굉장한 우정을 쌓았고 모두 좋은 친구가 되었지만)
제일 큰 문제느 프로그램 자체였다.
새벽에 일어나 준비를 한 후, 8시면 트럭이 우리를 데리러 온다. 어디로 가는지, 무슨일을 하게 될 것인지도 모른채, 그들이 데려가는 곳에 내려지면 그때 그때 주어진 일들을 하는데 잡초뽑기, 나무심기, 쓰레기 줍기, 잔디깔기와 같은 육체적인 노동이 요구되는 일들이었다.
이것저것 프로그램들을 비교해 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선택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었고 애초에 육체적인 노동에 관련된 프로그램은 나의 선택의 범주에 벗어난, 처음으로 제외한 것들이었다. 나의 공들인 사전 조사 작업이 모두 공으로 되어버렸다.
허약한 체질을 타고난 나로써는 감당하기 힘든 노동의 연속이었고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리더들에게 항의를 해보았으나 본인들은 잘 모르겠다 우리도 힘들다 라는 답변 뿐이었고
한국의 워크캠프(더 나은 세상)에 항의 메일을 보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였다.
우리가 처음에 지불한 지원비는 모두 더 나은 세상에서 챙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에는 연결만 시켜주고는 사후에 일들은 전혀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인지..워크캠프와 지원자의 중간 다리를 하는 것이 더 나은 세상 기구이고, 우리 또한 모든 관련 일들을 위탁하는 의미로 지원비를 지불한게 아니었나?
우리는 다른팀의 워크캠프 중간에 합류를 한 상태였기때문에 우리의 일정과는 상관없이 그들의 워크캠프가 끝난 후 모두 함께 레이캬빅으로 돌아와야 했다.
우리의 남은 일정에 대한 문의에 워크캠프 사무실에서는 우리를 위해 무엇인가 준비를 해놓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레이캬비에 밤에 도착했을 때, 우리를 위한 침대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그제서야 이리저리 자리를 알아봐주었으며, 역시나 우리를 위한 프로그램은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오피스 직원은 너무나 태연하게 잠자리와 먹을 것을 제공해 줄테니(당연한 부분) 도시를 관광하라며 자유시간을 만끽하라는 식이었다.
워크캠프 이후 숙박시설에 이틀 더 묵는 것으로 예약은 물론 이미 돈을 지불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레이캬빅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조원들이 묵을 공간이 없다며 나가 줄 수 있냐는 질문까지 받았다.
가격에 비해 좋지 않은 환경의 숙소였기에 나도 또한 쿨하게 환불을 받았다. 물론 당일에 다른 숙소를 구하느라 고생 좀 했지만..
누구에게 호소를하여도 들어주지 않던 우리들의 이야기는 오피스 직원이 아닌, 워크캠프 리더 중 한명이 들어주었고 그녀는 본인도 봉사활동자이기 때문에 너희들의 편에서 생각하게 된다며 그동안 있었던 불만들에 대해 모두 얘기하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 확실하게 너희의 마음을 표현하라며 위로를 해주었다.
그 와중에도 아시아 아이들은 너무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혹은 불만에 대해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그러면 안된다고 당당해져야 한다며 충고 또한 아끼지 않았다.
무엇인가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당시에 바로 이야기를 했어야 한다고..너희가 행복하지 않으면 봉사활동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며..
그녀의 노력으로 담당자와 얘기를 할 수 있었고, 큰 보상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은 한결 나아 질 수 있었다.
나와 같은 그룹이라는 팀원은 나는 포함 3명에 불과하였고, 볼케이노의 영향으로 원래 지원했던 지역에 가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지역으로 이동 할 것이고, 결론적으로는 다른 워크캠프에 합류를 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자연재해에 의한 프로그램은 변경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지만 적어도 사전공지를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프로그램에 참가를 할 것인지, 혹은 취소를 하고 환불을 받을 수 있다던가, 그것마저 불가한 상황이었다면 당일에라도 몇개의 옵션을 주면서 선택을 할 수 있게 한다던가하는 선택권이 있었다면 좋았을테지만 전혀 참가자를 위한 배려는 없어 보였다.
갑작스런 프로그램의 변경에 당황스러워하던 우리 조원들은 어쩔 수 없이 차에 몸을 실었고, 그렇게 도착한 곳은 에스키프요르도르였다.
그쪽 워크캠프의 리더들 또한 우리들의 갑작스러운 합류에 당황스러워 하였고 우리의 행보에 대한 물음에 본인들도 모르겠다는 답 뿐이었다.
조원 또한 한국인 3명, 일본인 3명, 러시아 1명의 기대했던 바와는 전혀 다른 조합이었다.(물론 이들과 굉장한 우정을 쌓았고 모두 좋은 친구가 되었지만)
제일 큰 문제느 프로그램 자체였다.
새벽에 일어나 준비를 한 후, 8시면 트럭이 우리를 데리러 온다. 어디로 가는지, 무슨일을 하게 될 것인지도 모른채, 그들이 데려가는 곳에 내려지면 그때 그때 주어진 일들을 하는데 잡초뽑기, 나무심기, 쓰레기 줍기, 잔디깔기와 같은 육체적인 노동이 요구되는 일들이었다.
이것저것 프로그램들을 비교해 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선택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었고 애초에 육체적인 노동에 관련된 프로그램은 나의 선택의 범주에 벗어난, 처음으로 제외한 것들이었다. 나의 공들인 사전 조사 작업이 모두 공으로 되어버렸다.
허약한 체질을 타고난 나로써는 감당하기 힘든 노동의 연속이었고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리더들에게 항의를 해보았으나 본인들은 잘 모르겠다 우리도 힘들다 라는 답변 뿐이었고
한국의 워크캠프(더 나은 세상)에 항의 메일을 보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였다.
우리가 처음에 지불한 지원비는 모두 더 나은 세상에서 챙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에는 연결만 시켜주고는 사후에 일들은 전혀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인지..워크캠프와 지원자의 중간 다리를 하는 것이 더 나은 세상 기구이고, 우리 또한 모든 관련 일들을 위탁하는 의미로 지원비를 지불한게 아니었나?
우리는 다른팀의 워크캠프 중간에 합류를 한 상태였기때문에 우리의 일정과는 상관없이 그들의 워크캠프가 끝난 후 모두 함께 레이캬빅으로 돌아와야 했다.
우리의 남은 일정에 대한 문의에 워크캠프 사무실에서는 우리를 위해 무엇인가 준비를 해놓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레이캬비에 밤에 도착했을 때, 우리를 위한 침대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그제서야 이리저리 자리를 알아봐주었으며, 역시나 우리를 위한 프로그램은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오피스 직원은 너무나 태연하게 잠자리와 먹을 것을 제공해 줄테니(당연한 부분) 도시를 관광하라며 자유시간을 만끽하라는 식이었다.
워크캠프 이후 숙박시설에 이틀 더 묵는 것으로 예약은 물론 이미 돈을 지불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레이캬빅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조원들이 묵을 공간이 없다며 나가 줄 수 있냐는 질문까지 받았다.
가격에 비해 좋지 않은 환경의 숙소였기에 나도 또한 쿨하게 환불을 받았다. 물론 당일에 다른 숙소를 구하느라 고생 좀 했지만..
누구에게 호소를하여도 들어주지 않던 우리들의 이야기는 오피스 직원이 아닌, 워크캠프 리더 중 한명이 들어주었고 그녀는 본인도 봉사활동자이기 때문에 너희들의 편에서 생각하게 된다며 그동안 있었던 불만들에 대해 모두 얘기하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 확실하게 너희의 마음을 표현하라며 위로를 해주었다.
그 와중에도 아시아 아이들은 너무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혹은 불만에 대해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그러면 안된다고 당당해져야 한다며 충고 또한 아끼지 않았다.
무엇인가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당시에 바로 이야기를 했어야 한다고..너희가 행복하지 않으면 봉사활동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며..
그녀의 노력으로 담당자와 얘기를 할 수 있었고, 큰 보상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은 한결 나아 질 수 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결론적으로 프로그램은 힘들었고, 워크캠프를 진행하는 더 나은 세상과 월드 와이드 프렌즈 측의 대처는 최악이었다.
그러나 그 곳에서 만나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은 너무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으며, 이번 일을 통해 주눅드는 것이 아니라, 불만이 있으면 표현을 하고 해결을 해야 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뭔가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성이 더해졌으면 한다. 이런식의 주먹구구식의 진행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의 일환인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하나 그에 대한 책임 또한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나이에 돈을 모아 힘들게 참가하는 이들에게 돈을 뺏는 꼴이 되지 않으려면 말이다.
그러나 그 곳에서 만나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은 너무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으며, 이번 일을 통해 주눅드는 것이 아니라, 불만이 있으면 표현을 하고 해결을 해야 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뭔가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성이 더해졌으면 한다. 이런식의 주먹구구식의 진행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의 일환인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하나 그에 대한 책임 또한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나이에 돈을 모아 힘들게 참가하는 이들에게 돈을 뺏는 꼴이 되지 않으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