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터키, 낯선 도시에서 피어난 우정 Milas, 잊지 못

작성자 박미선
터키 GSM10 · FEST/CULT 2014. 08 - 2014. 09 MILAS

IT’S FESTIVAL CAMP O’CLOC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교 3학년이던 때, 어떻게 하면 합당하게 외국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워크캠프에 대한 기사를 접하게 되었고 바로 찾았습니다. 일단 어렸을 적부터 외국, 외국인 친구들, 새로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워크캠프를 준비하며 6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친구들에게 어떻게 한국을 알리면 좋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낯선 환경에서 제가 어떻게 변하고 행동하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처음 본 친구들과 2주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어떤 추억을 쌓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워크캠프를 준비했던 거 같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신청한 프로그램은 페스티벌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페스티벌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페스티벌이 아닌 터키의 소도시 Milas 지역에서 건축물을 보수하고 지역 활성화를 하는데 일을 도와드렸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우연히 터키의 날! 아타튀르크를 기념하는 날이 있어서 횃불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면 새로운 경험도 했었습니다. 만약 워크캠프가 아니었다면 다시는 못해볼 경험이었을 거 같습니다. 동양인이 드문 지역이라 지역주민들이 저희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위험한 도시가 아니어서 이곳저곳 다닐 수 있었고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트러블없이 2주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아직까지도 그때를 생각하면 꿈만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시간여유가 생기면 워크캠프를 가기 위해 준비할 예정입니다. 못하는 영어실력이지만 매일밤 그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영어공부를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지역을 돌아봤던 시간들, 힘들었지만 처음해본 페인팅, 그리고 환상의 도시 BODRUM에 방문했던 모든 것들이 지금 제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굉장히 큰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워크캠프가 더 대중화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워크캠프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을 예정입니다.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이런 도전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