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농장에서 만난 진정한 소통
Schollenhof Wagshurs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됐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워크캠프였다. 나보다 먼저 다녀온 친구의 추천도 있었고, 낯선 곳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이었기 때문이다. 해외봉사활동에는 참여해본 적이 있지만, 한국인들끼리 생활했던 것이라서 외국인들과 하는 봉사활동은 어떨까 굉장히 기대됐다. 기대한것만큼 걱정도 있었는데, 그 중하나는 바로 언어차이였다. 워크캠프 전에 유럽여행을 하면서 생각보다 내가 영어를 훨씬 못한다는걸 느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점점 말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적응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일이 더 고대됐다. 워크캠프 이후에도 여행을 계속해야 했기때문에 워크캠프동안 새로운 여행지를 알아보고, 그 지역에 사는 친구들에게 좋은 곳을 추천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독일의 문화를 조금 더 체감할 수 있을것 같아서 그 점도 굉장히 기대됐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나는 독일의 한 농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농장에 도착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워크캠프 시작날이 주말이었는데, 기차역에서 농장으로 가는 교통수단이 없었기때문이다. 결국 역에있던 외국인의 도움으로 리더에게 전화를 걸었고, 워크캠프 리더들이 우리를 데리러와야했다.
우리는 매일 농장의 일을 조금씩 돕고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저녁이되면 각자 나라의 전통음식을 준비해서 다같이 나눠먹곤했다. 주말에는 근처의 휴양지로 놀러가서 여행도하고, 카누도 타고, 드라이브도 즐겼다. 나와 또다른 한국 친구는 불고기와 비빔밥, 호떡을 준비했는데, 혹시나해서 들고간 매운 소스가 엄청나게 인기있었다. 한국인에게도 매울정도로 아주 매운소스였는데 외국인들이 파스타에도 그 소스를 넣어먹고, 심지어 나중에는 샐러드와도 함께 먹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케이크도 가져다주고 유기농 농장도 구경시켜주셔서 더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 우리가 그 농장에서 지내는 일이 지역 신문에도 실렸는데, 굉장히신기한 기분이었다.
우리는 매일 농장의 일을 조금씩 돕고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저녁이되면 각자 나라의 전통음식을 준비해서 다같이 나눠먹곤했다. 주말에는 근처의 휴양지로 놀러가서 여행도하고, 카누도 타고, 드라이브도 즐겼다. 나와 또다른 한국 친구는 불고기와 비빔밥, 호떡을 준비했는데, 혹시나해서 들고간 매운 소스가 엄청나게 인기있었다. 한국인에게도 매울정도로 아주 매운소스였는데 외국인들이 파스타에도 그 소스를 넣어먹고, 심지어 나중에는 샐러드와도 함께 먹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케이크도 가져다주고 유기농 농장도 구경시켜주셔서 더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 우리가 그 농장에서 지내는 일이 지역 신문에도 실렸는데, 굉장히신기한 기분이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사실 2주는 굉장히 짧은시간이고, 언어도 잘 통하지 않아서 그렇게 친해질 수 있을까 처음에는 조금 걱정이됐다. 하지만 마지막날, 먼저 출발한 나를 위해 모두가 역으로 배웅을 나왔는데 굉장히 마음이 애틋하고 눈물이나와서 신기했다. 사람의 마음은 함께한 시간과 상관없이 깊어질 수 있음을 배웠다. 또 언어란 마음을 나누는데 있어 아주 작은부분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워크캠프나 해외여행을 결심할 때 가장 걱정하고 망설이는 부분이 바로 언어인데, 여행도 워크캠프도 직접 경험하고 나니까 별거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제대로된 문장을 말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생각해보면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들, 좋다 대단하다 하는 표현이 더 와닿았던 것 같다. 대신 그만큼 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언어와 문화가 모두 다르기때문에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닌것이 무례함이될수도있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