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다나, 23년 인생 최고의 여름
“FUN WITH FRIEND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생활동안 항상 꿈꿔왔지만 두려움이 앞서 선뜻 용기내지 못했다. 그러나 늦은 4학년이 되서야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워크캠프에 지원했다. 선뜻 지원하려니 어느 나라를 가고 싶은지 어떤 프로그램이 하고 싶은지 막막했던 터라, 몇일 간 밤을 새며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다. 막연하게 꿈꿔왔던 유럽여행을 생각하며 유럽지역과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찾아보다가 문득 '터키'에 가고 싶었다. 주변 친구들의 여행담을 들었던 터라 터키에 대해 궁금하기도 했고 마침 프로그램도 터키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이라 이거다!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 터키에서 진행되는 많은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아다나'라는 생소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터라 두려움도 앞섰고 어떻게 가야하나 막막하기만 했다.그래서 아다나 가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엄청 찾아봤더랬다. 그러나 여행책자에서도 찾기 힘든 도시여서 정보가 너무 없었다. 막상 가보니,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따뜻한 사람들과 '아다나 케밥'의 고장에 직접 간 행운을 누렸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터키 남부에 위치한 '아다나'는 여행책에도 나오지 않는 생소한 도시이다. 그래서 관광객, 외국인은 워크캠프 친구들 뿐이었고 터키인들이 사는 도시 그대로 였다. 그래서 워크캠프친구들과 함께 지역신문에 나오기도 했다. 대학교 전체가 마을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컸던 추쿠로바 대학교가 우리의 숙소였고 활동장소였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추쿠로바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주로 하던 활동은 학교 안에 있는 승마장을 치우고 페인트 칠하기 였다. 날씨가 한국만큼이나 더워서 유럽친구들이 많이 힘들어 했다. 그래서 우리는 활동이 끝나면 추쿠로바대학교의 아름다운 호수에서 수영을 했다. 나는 특히나 수영을 못해서, 프랑스 친구들이 수영을 가르쳐줬다. 학교가 너무 컸기에 식당을 가려면 1시간을 걸어야 했고 결과적으로 work camp가 아니라 walk camp였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정말 수도 없이 걸었던 것 같다. 프로그램의 내용이 다른 활동과는 달리 터키인들과의 소통 이라 그런지, 육체적으로 힘들진 않았다. 사실 워크캠프의 터키리더의 리더십 부족으로 인해 유럽친구들이 많은 불만을 터뜨렸고 결과적으론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추쿠로바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주로 하던 활동은 학교 안에 있는 승마장을 치우고 페인트 칠하기 였다. 날씨가 한국만큼이나 더워서 유럽친구들이 많이 힘들어 했다. 그래서 우리는 활동이 끝나면 추쿠로바대학교의 아름다운 호수에서 수영을 했다. 나는 특히나 수영을 못해서, 프랑스 친구들이 수영을 가르쳐줬다. 학교가 너무 컸기에 식당을 가려면 1시간을 걸어야 했고 결과적으로 work camp가 아니라 walk camp였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정말 수도 없이 걸었던 것 같다. 프로그램의 내용이 다른 활동과는 달리 터키인들과의 소통 이라 그런지, 육체적으로 힘들진 않았다. 사실 워크캠프의 터키리더의 리더십 부족으로 인해 유럽친구들이 많은 불만을 터뜨렸고 결과적으론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가 끝나고 나서 혼자 터키여행을 2주간 했다.그러나 그 한달동안 나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워크캠프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던 때였다. 내가 23년동안 살면서 이토록 행복했던 적이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내가 꿈꾸던 여름이었다. 사실 워크캠프를 하면서 왜 진작에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일찍 세계를 경험해 봤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을 남긴채 친구들과 떠날 때,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참가하기 전, 취업준비로 인해 정말 많이 예민했을 뿐만아니라 삶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워크캠프 그 한여름의 추억이 나를 정말 많이 바꾸었다. 특히 한국과는 다른 문화권에서 사는 친구들의 여유로움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여유로움이 나로 하여금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첫 워크캠프에서 정말 좋은 친구들을 사겨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아시아인 중에서 유일하게 나와 일본인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이번 겨울에 나를 보러 도쿄에서 한국행 비행기표를 끊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스페인에서 친구들이 보내 온 크리스마스카드가 2015년 또다른 꿈을 꾸게 했다.
ps. 프로그램 리더의 리더십 부족 때문에 사실, 리더와 워캠퍼들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워캠퍼들 끼리 더 끈끈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첫 워크캠프에서 정말 좋은 친구들을 사겨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아시아인 중에서 유일하게 나와 일본인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이번 겨울에 나를 보러 도쿄에서 한국행 비행기표를 끊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스페인에서 친구들이 보내 온 크리스마스카드가 2015년 또다른 꿈을 꾸게 했다.
ps. 프로그램 리더의 리더십 부족 때문에 사실, 리더와 워캠퍼들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워캠퍼들 끼리 더 끈끈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