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10일간의 마법 같은 추억
Journalism and photography – Reykjavi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_
3학년을 마치고 휴학을 하게되어 1년동안 일을 하면서 해외봉사를 알아보던 중 워크캠프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외국인친구들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봉사를 한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중에서도 아이슬란드라는 조금은 생소한 나라에 눈길이 갔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아이슬란드라는 나라는 나에게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_
참가 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어떻게 우리나라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잘 알릴 수 있을까였다. 그래서 반크 사이트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자료들도 받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해주는 시간도 있다기에 그들이 좋아한다는 호떡믹스와 불고기양념도 챙겨갔다. 그리고 작은 선물로 복조리를 준비했다. 외국인들과 생활을 하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기때문에 더 열심히, 꼼꼼히 준비했던 것 같다.
_
내가 선택한 아이슬란드 워크캠프의 주제는 UNA라는 아이슬란드 워크캠프 매거진을 만드는 것이었다. 농장이나 클리닉에서 몸을 쓰는 봉사와는 조금 달라 사실 매거진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내가 봉사를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까싶기도 했다. 내가 워크캠프에 기대한 것은 그리 크지 않았다. 성공적으로 매거진을 완성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오길 바랐다.
3학년을 마치고 휴학을 하게되어 1년동안 일을 하면서 해외봉사를 알아보던 중 워크캠프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외국인친구들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봉사를 한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중에서도 아이슬란드라는 조금은 생소한 나라에 눈길이 갔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아이슬란드라는 나라는 나에게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_
참가 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어떻게 우리나라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잘 알릴 수 있을까였다. 그래서 반크 사이트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자료들도 받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해주는 시간도 있다기에 그들이 좋아한다는 호떡믹스와 불고기양념도 챙겨갔다. 그리고 작은 선물로 복조리를 준비했다. 외국인들과 생활을 하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기때문에 더 열심히, 꼼꼼히 준비했던 것 같다.
_
내가 선택한 아이슬란드 워크캠프의 주제는 UNA라는 아이슬란드 워크캠프 매거진을 만드는 것이었다. 농장이나 클리닉에서 몸을 쓰는 봉사와는 조금 달라 사실 매거진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내가 봉사를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까싶기도 했다. 내가 워크캠프에 기대한 것은 그리 크지 않았다. 성공적으로 매거진을 완성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오길 바랐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처음 아이슬란드에 도착했을 때 우박이 떨어지고, 버스에서는 앞이 안보일 정도로 눈이 많이 왔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워크캠프 숙소 white House에 도착했을 때에는 우리 팀에서 나 혼자였는데 팀리더인 nuria, 한국인 친구, 일본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같이 밖으로 나가보았다. 지금 기억으로는 이날이 아이슬란드에 머물면서 날씨가 가장 안좋았던 날이었던 것 같다. 아이슬란드에서의 첫날이 지나고 둘째 날, 우리 팀활동이 시작되었다.
_오늘은 내가 요리사
팀활동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식사당번 정하기! 식사당번을 정해 그날 그날 요리팀과 청소팀이 정해졌고, 날마다 각자 나라의 새로운 음식들을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내가 요리당번이 되어 호떡, 불고기, 샐러드파스타를 했던 날 반응이 좋아서 무지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 워크캠프 동안에 투어를 다녀올 기회가 주어지는데, 투어를 전날, 가서 먹을 샌드위치를 두개씩 싸놨었다. 그런데 기상 악화로 투어는 취소되고, 숙소에서 만들어놓은 샌드위치를 2개씩 먹었는데 다들 더 이상 샌드위치는 보기도 싫다고. 그러곤 다음날에 또 샌드위치를 먹었다. 샌드위치로 두끼를 먹어도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이 있어도 워크캠프에서에서 식사 시간은 절대 잊을 수 없다.
_UNA MAGAZINE을 만들다.
우리 팀활동의 주제인 매거진 만들기. 생각과는 다르게 우리팀의 활동이 매거진을 만드는 일로 시작되지 않았다. 첫날엔 sonar Festival이 열리는 날이라 그곳에서 봉사를 도와주게 되었다. 우리가 신청한 것과 달라 조금 트러블이 있었지만 그 다음날부터는 매거진 만드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각자 주제를 하나씩 맡아서 기사를 작성했는데 나는 숙소에서의 생활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숙소에서의 놀거리, 먹을거리, 그리고 숙소 안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두 명의 봉사자를 인터뷰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굉장히 재밌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기사들이 모여 매거진이 완성되었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그래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_마지막 날, 오로라를 보다.
아이슬란드 워크캠프에 참가하기 전, 북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특히 스웨덴 최북단인 키루나와 아비스코를 다녀왔는데 이곳은 오로지 오로라를 보기 위한 루트였다. 아이슬란드보다 추웠던 그곳에서 3일을 머물렀지만, 끝내 오로라는 나타나지 않았다. 낙담한채로 아이슬란드에 왔고, 숙소가 있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는 시내라 오로라를 보기 힘들 것이라는 말에 진작에 포기하고있었다. 그러다 워크캠프 마지막 날, 다른 캠프에 있던 한국인 친구에게 오로라가 떴다는 연락을 받았고, 우리 숙소에 있던 친구들이 전부 완전 무장을 하고 카메라를 챙겨들고 부랴부랴 나왔다. 저 멀리서 희미하게 보이는 초록색 빛. 오로라를 발견하고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고 믿을 수 없었다. 평생의 소원이 오로라보는 거라던 지인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어쩌면 워크캠프 마지막 날 오로라를 본 것은 자연이 나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주는 선물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아, 10번째 워크캠프에 참가한다는 (오로라를 30번은 봤다는)Pablo는 오로라가 떴다는 말에도 아무런 반응없이 숙소를 지켰다.
_오늘은 내가 요리사
팀활동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식사당번 정하기! 식사당번을 정해 그날 그날 요리팀과 청소팀이 정해졌고, 날마다 각자 나라의 새로운 음식들을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내가 요리당번이 되어 호떡, 불고기, 샐러드파스타를 했던 날 반응이 좋아서 무지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 워크캠프 동안에 투어를 다녀올 기회가 주어지는데, 투어를 전날, 가서 먹을 샌드위치를 두개씩 싸놨었다. 그런데 기상 악화로 투어는 취소되고, 숙소에서 만들어놓은 샌드위치를 2개씩 먹었는데 다들 더 이상 샌드위치는 보기도 싫다고. 그러곤 다음날에 또 샌드위치를 먹었다. 샌드위치로 두끼를 먹어도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이 있어도 워크캠프에서에서 식사 시간은 절대 잊을 수 없다.
_UNA MAGAZINE을 만들다.
우리 팀활동의 주제인 매거진 만들기. 생각과는 다르게 우리팀의 활동이 매거진을 만드는 일로 시작되지 않았다. 첫날엔 sonar Festival이 열리는 날이라 그곳에서 봉사를 도와주게 되었다. 우리가 신청한 것과 달라 조금 트러블이 있었지만 그 다음날부터는 매거진 만드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각자 주제를 하나씩 맡아서 기사를 작성했는데 나는 숙소에서의 생활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숙소에서의 놀거리, 먹을거리, 그리고 숙소 안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두 명의 봉사자를 인터뷰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굉장히 재밌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기사들이 모여 매거진이 완성되었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그래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_마지막 날, 오로라를 보다.
아이슬란드 워크캠프에 참가하기 전, 북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특히 스웨덴 최북단인 키루나와 아비스코를 다녀왔는데 이곳은 오로지 오로라를 보기 위한 루트였다. 아이슬란드보다 추웠던 그곳에서 3일을 머물렀지만, 끝내 오로라는 나타나지 않았다. 낙담한채로 아이슬란드에 왔고, 숙소가 있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는 시내라 오로라를 보기 힘들 것이라는 말에 진작에 포기하고있었다. 그러다 워크캠프 마지막 날, 다른 캠프에 있던 한국인 친구에게 오로라가 떴다는 연락을 받았고, 우리 숙소에 있던 친구들이 전부 완전 무장을 하고 카메라를 챙겨들고 부랴부랴 나왔다. 저 멀리서 희미하게 보이는 초록색 빛. 오로라를 발견하고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고 믿을 수 없었다. 평생의 소원이 오로라보는 거라던 지인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어쩌면 워크캠프 마지막 날 오로라를 본 것은 자연이 나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주는 선물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아, 10번째 워크캠프에 참가한다는 (오로라를 30번은 봤다는)Pablo는 오로라가 떴다는 말에도 아무런 반응없이 숙소를 지켰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를 통해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다.
워크캠프를 다녀온다고 했을 때 '워크캠프가 뭐야?'라고 되묻는 사람이 대다수였다. 나는 짧다면 짧은 10일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것을 경험했고 많은 것을 느꼈다. 멀고 먼 아이슬란드라는 조금은 생소한 나라에서의 생활이 좋은 기억으로 남게해준 워크캠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다.
비록 몸을 쓰는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는 아니었지만 매거진을 만드는 것 또한 봉사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워크캠프에서는 국내에서 할 수 있는 봉사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른 나라 친구들
워크캠프를 다녀온다고 했을 때 '워크캠프가 뭐야?'라고 되묻는 사람이 대다수였다. 나는 짧다면 짧은 10일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것을 경험했고 많은 것을 느꼈다. 멀고 먼 아이슬란드라는 조금은 생소한 나라에서의 생활이 좋은 기억으로 남게해준 워크캠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다.
비록 몸을 쓰는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는 아니었지만 매거진을 만드는 것 또한 봉사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워크캠프에서는 국내에서 할 수 있는 봉사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른 나라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