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미앵, 서툴지만 빛났던 첫 워크캠프

작성자 전소용
프랑스 CONC 164 · ENVI 2013. 08 - 2013. 09 아미앵

AVRICOUR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서유럽 여행을 준비하던 중 아는 오빠의 추천으로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비중을 두었던건 기간 이었는데 회사를 퇴직하고 가는 만큼 오랜시간 머물고 싶어 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영어가 많이 부족해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2달동안 다녀온 후 워크캠프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가기 한달 전까지 한국 친구가 없어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이 한 친구와 같이 가게되어 정말 안심했습니다.
가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의 문화를 익힐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프랑스까지 기쁜 맘으로 갔던것 같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처음 갔을땐 정말 후회가 될만큼 너무 떨렸던것 같습니다. 영어도 잘 못하는 내가 여길 무슨생각으로 온거지 아 저 아이들과 과연 친해질수 있을까 온갖 생각 이 들었는데 그생각은 곧 사라졌습니다. 기차역에 픽업나왔던 프랑스 리더 여자아이는 정말 리더답게 우리를 잘 이끌어 주었습니다. 주말엔 우리가 심심하지 않도록 각 마을 축제에 데려가 주었고 장도 함께 보러 다니며 더욱 친해졌습니다. 또란 우리는 작을 시골 마을에 머물렀었는데 마을 사람들도 시간이 될때마다 우리 숙소에 놀러오고 같이 게임도 하고 쿠키나 케익도 구워다 주며 우리에게 친근하게 대해서 정말 좋은 기억만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첨가후 정말 많은것을 깨닳았습니다. 벌써 3년이나 지났지만 어제 다녀온것 처럼 아직도 생생합니다. 3달간의 유럽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인것 같습니다. 특히 외국인 앞에선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던 저는 자신감을 얻어 왔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저에겐 엄청난 발전 이었습니다. 또한 제 또래의 다른 나라 아이들은 그 나이대에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나는 너무 우물안에 개구리 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정말 다시 한번 가고싶은 즐거운 봉사활동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