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레이캬비크, 사람으로 채운 나의 사진첩
Photo Marathon in Reykjaví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내가 처음에 아이슬란드 워크캠프에 참가하게된 동기는 아이슬란드 나라 자체에 대한 신비라고 할 수 있다. 생소한 나라였지만, 가고 싶다는 생각 또한 지울 수 없어 지원하게 되었다. 물론 내가 지원한 포토 마라톤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도 한 몫 하였다. 참가 전에는 주로 다른 블로그의 글이나 워크캠프 사이트의 후기를 읽으며 준비했다. 생생하고 디테일한 후기들은 내가 앞으로 가서 무얼하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해 꼼꼼하게 알려주었다. 준비물은 생각보다 많으므로 꼼꼼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여행준비를 하기를 권한다. 워크캠프에 내가 기대했던 점은 역시나 캠프에서 얼마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겠다. 그런 점에서 내가 갔다온 캠프는 성공적이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아이슬란드에서 내가 한 활동 프로그램은 '포토 마라톤'이다. 말 그대로 사진을 배우며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내고 전시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그래서인지 카메라를 사랑하는 캠프 친구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나는 평범한 디지털 카메라로, 다른 친구들은 멋진 DSLR로 사진을 찍는 대조적인 모습에 기가 죽기도 했지만, 나는 사진 보다는 캠프 친구들과의 유대에서 더 큰 의미를 찾았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라면 역시 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을 갔다온 것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커다란 사우나라고 할 수 있는데, 역시 한국에서 느꼈던 것과는 매우 달랐으며, 물 위에서지만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우리 캠프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친구들이 왔다. 이스라엘, 호주, 프랑스, 미국, 일본, 독일, 스페인, 라트비아, 포르투갈 까지. 이렇게까지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만나서 유대를 맺는 경험은 정말 흔치 않을 것이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모두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어서 더 좋았다. 다만, 아시아권을 제외한 다른 대륙에서 온 친구들이 거의 다 꽤 영어를 잘하므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캠프에 참여하면 더 좋겠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캠프에 참가하고 나서 달라진 점이라면 외국인에 대한 나의 경계와 벽이 더 허물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사실 국제화 시대에서 꼭 필요한 덕목임에도, 외국인의 비율이 아직은 높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기르기 어려운 부분이다. 캠프 전에는 우리 학교의 외국인 친구들에 대한 경계가 조금 있었는데, 요새는 말도 잘하고, 더욱 더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다.
캠프를 통해서 내가 느낀 것은 크게 2 가지이다. 첫번째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안고 있는 문제, 고민, 이런 것들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라는 것이다. 우리 캠프의 친구들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보면, 그들은 직업의 안정성을 위해 전과를 시도하고, 취업이 안되 대학원을 가기도 하며, 아직 취직이 안되 고민인 친구들도 있었다. 너무나도 닮은 모습에 놀랐다.
다른 한가지는 국적에 대한 편견이 꽤 크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나는 캠프를 하면서, 너무나도 착한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라고 느꼈다. 어떤 나라 사람들은 좀 개인적이겠지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내가 하고 있는 설거지를 거들어주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은 국가가 정의 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 개인의 것임이 더 큰 것임에도 그것을 여태 깨닫지는 못했다. 그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고, 이는 분명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캠프를 통해서 내가 느낀 것은 크게 2 가지이다. 첫번째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안고 있는 문제, 고민, 이런 것들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라는 것이다. 우리 캠프의 친구들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보면, 그들은 직업의 안정성을 위해 전과를 시도하고, 취업이 안되 대학원을 가기도 하며, 아직 취직이 안되 고민인 친구들도 있었다. 너무나도 닮은 모습에 놀랐다.
다른 한가지는 국적에 대한 편견이 꽤 크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나는 캠프를 하면서, 너무나도 착한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라고 느꼈다. 어떤 나라 사람들은 좀 개인적이겠지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내가 하고 있는 설거지를 거들어주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은 국가가 정의 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 개인의 것임이 더 큰 것임에도 그것을 여태 깨닫지는 못했다. 그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고, 이는 분명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