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탈리아 안코나, 잊지 못할 여름 축제
FESTA PER LA LIBERTA’ DEI POPOL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에 참가했던 친구에서 이야기를 듣고, 나도 나중에 여행갈 때 꼭 참가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여행 할 때 그 나라에가서 건물을 보고 풍경을 보는 것보다 그 나라에 사는 누군가와 1시간이라도 대화를 하고,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를 알고 싶었다. 너무나 좋은 기회이기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
어느나라의 워크캠프가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유럽여행의 구체적인 계획을 짜기 전에 워크캠프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이렇게 지원했는데 1지망으로 지원했던 스페인이 안돼서 과감하게 유럽여행에서 스페인을 제외했다. 이탈리아 워크캠프가 발표나고, 유럽여행의 막바지 즈음에 워크캠프를 하는 것으로 여행 일정을 짰다. 참가하기 전에 워크캠프 100배 즐기기 카페에서 보고서들을 보며 준비를 했다.
주제가 축제준비로 나에게는 새로운 분야여서 기대가 많이 됐다. 유럽으로 떠나기 전에 인사동에 가서 한국엽서를 사고, 무슨 음식을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했다.
어느나라의 워크캠프가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유럽여행의 구체적인 계획을 짜기 전에 워크캠프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이렇게 지원했는데 1지망으로 지원했던 스페인이 안돼서 과감하게 유럽여행에서 스페인을 제외했다. 이탈리아 워크캠프가 발표나고, 유럽여행의 막바지 즈음에 워크캠프를 하는 것으로 여행 일정을 짰다. 참가하기 전에 워크캠프 100배 즐기기 카페에서 보고서들을 보며 준비를 했다.
주제가 축제준비로 나에게는 새로운 분야여서 기대가 많이 됐다. 유럽으로 떠나기 전에 인사동에 가서 한국엽서를 사고, 무슨 음식을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참가한 사람들 : 터키2 (커플), 러시아1, 프랑스2, 이탈리아1, 독일1, 스페인1, 한국1. (총 9명)
+ 지역 축제 위원회 사람들.
내가 워크캠프 활동 했던 곳은 이탈리아 안코나라는 곳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목포같은 곳이다. 지중해 바다가 바로 코 앞이어서 굉장히 예뻤다. 축제 주제는 친환경이었고, 3일 동안 열리는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축제가 열릴 장소를 청소하고, 축제 때 쓸 용품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축제 기간 동안에는 사람들이 먹은 음식들 접시를 치우는 일을 했다. 하루에 보통 3-5시간 정도 밖에 일을 안해서, 나머지는 자유시간 이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시내도 가고, 바다도 가고, 게임도 하며 자유시간을 보냈다.
캠프리더 외에, 동네에서 축제를 운영하는 팀이 따로 있어서 2명의 현지 리더가 더 있었다.
이탈리아의 축구 열기 : 내가 워크캠프를 하던 기간이 월드컵 기간이었다. 당시 독일이랑 아르헨티나 결승이 있을 때에는 저녁에 동네에 있는 작은 도서관 같은 곳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축구경기를 관람했다. 우리 워크캠프 팀에 독일에서 오신 나이가 꽤 있는 안야라는 여자분 계셨는데 이탈리아 사람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독일보다는 아르헨티나를 응원했다. 그래서 독일이 잘 할 때마다 분노하고 아르헨티나가 잘 할 때마다 열렬히 응원했다. 마침내 독일이 승리했고, 동네 사람들은 분노했다. 안야는 좋았겠지만 겉으로는 티를 안내고 우리는 숙소에 돌아와서 축하파티를 했다. 유럽인들의 축구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밤이었고, 유럽 나라간의 묘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밤이었다.
피아노 배워두길 잘했군 : 나는 피아노를 꽤 오래 쳤었다. 한국에서는 칠 일이 없어 안 친지 꽤 됐는데 유럽에서 피아노 실력을 뽐낼 기회가 왔다. 우리 숙소는 학교였는데, 그래서 복도 입구 쪽에 피아노가 있었다. 유럽 친구들이 엘리제를 위하여를 치는데 조금씩 틀리길래, 내가 치면서 알려줬는데 유럽친구들이 모두 깜짝 놀랐다. 왜 이렇게 피아노를 잘치는지 궁금해했고, 쉬는시간마다 계속 쳐달라고 해서, 인터넷으로 이곡 저곡 검색해서 피아노를 쳤다. 피아노를 치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졌다.
그 외에도 같이 바다에 가서 놀고, 캠프리더들이 좋은 곳을 많이 데려다 줘서 정말 즐기다가 돌아왔다.
+ 지역 축제 위원회 사람들.
내가 워크캠프 활동 했던 곳은 이탈리아 안코나라는 곳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목포같은 곳이다. 지중해 바다가 바로 코 앞이어서 굉장히 예뻤다. 축제 주제는 친환경이었고, 3일 동안 열리는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축제가 열릴 장소를 청소하고, 축제 때 쓸 용품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축제 기간 동안에는 사람들이 먹은 음식들 접시를 치우는 일을 했다. 하루에 보통 3-5시간 정도 밖에 일을 안해서, 나머지는 자유시간 이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시내도 가고, 바다도 가고, 게임도 하며 자유시간을 보냈다.
캠프리더 외에, 동네에서 축제를 운영하는 팀이 따로 있어서 2명의 현지 리더가 더 있었다.
이탈리아의 축구 열기 : 내가 워크캠프를 하던 기간이 월드컵 기간이었다. 당시 독일이랑 아르헨티나 결승이 있을 때에는 저녁에 동네에 있는 작은 도서관 같은 곳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축구경기를 관람했다. 우리 워크캠프 팀에 독일에서 오신 나이가 꽤 있는 안야라는 여자분 계셨는데 이탈리아 사람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독일보다는 아르헨티나를 응원했다. 그래서 독일이 잘 할 때마다 분노하고 아르헨티나가 잘 할 때마다 열렬히 응원했다. 마침내 독일이 승리했고, 동네 사람들은 분노했다. 안야는 좋았겠지만 겉으로는 티를 안내고 우리는 숙소에 돌아와서 축하파티를 했다. 유럽인들의 축구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밤이었고, 유럽 나라간의 묘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밤이었다.
피아노 배워두길 잘했군 : 나는 피아노를 꽤 오래 쳤었다. 한국에서는 칠 일이 없어 안 친지 꽤 됐는데 유럽에서 피아노 실력을 뽐낼 기회가 왔다. 우리 숙소는 학교였는데, 그래서 복도 입구 쪽에 피아노가 있었다. 유럽 친구들이 엘리제를 위하여를 치는데 조금씩 틀리길래, 내가 치면서 알려줬는데 유럽친구들이 모두 깜짝 놀랐다. 왜 이렇게 피아노를 잘치는지 궁금해했고, 쉬는시간마다 계속 쳐달라고 해서, 인터넷으로 이곡 저곡 검색해서 피아노를 쳤다. 피아노를 치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졌다.
그 외에도 같이 바다에 가서 놀고, 캠프리더들이 좋은 곳을 많이 데려다 줘서 정말 즐기다가 돌아왔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가장 큰 변화는 "내 의견을 자신있게, 남 신경쓰지 않고 이야기하기" 이다. 내가 느낀 유럽 친구들과 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원래 성격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좀 물렁물렁한 편이라 뭘 정할 때 정해진 걸 잘 따르는 편인데, 워크캠프를 하면서 식사당번을 정하는 일, 휴식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정하는 일, 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등등 사소한 것들을 정할 때 유럽친구들과 나의 차이점이 보였다, 유럽 친구들은 서로 의견을 내고 하면서 정해진 틀에 따르지 않고, 그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될 때에는 거침없이 의견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일이 전체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항상 주어진 틀에 맞춰 사는데에만 익숙하다가 유럽 친구들과 2주 동안 지내면서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그 친구들은 내가 까다롭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난 내가 무색무취의 사람처럼 느껴졌다. 한국으로 돌아오니 다시 취업준비를 해야하고, 학교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워크캠프에서 얻은 에너지로 나를 가두고 있는 틀을 하나씩 깨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