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물과 불의 땅에서 얻은 용기

작성자 김형호
아이슬란드 SEEDS 050 · 환경/농업 2015. 06 비크(vik)

Hiking trails near Katla volcano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해외 인턴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세계 각국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하며 서로의 사고와 문화, 행동양식을 공유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해왔던 봉사활동과 대외활동이 이번 프로젝트와 유사하였고, 평소에 한국을 알리는데 관심이 있어서 지원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워크캠프를 통해서 서로 국적은 달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확인하고 싶었고, 각자의 개성과 문화 그리고 행동양식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태도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또한 인턴을 하는 동안 지쳐있었던 심신을 힐링을 하기위해서도 이번 프로젝트는 저에게 매우 값진 경헙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서는 주로 지역 청결 및 보수 작업을 하였고, 트래킹 코스를 돌며 보수 및 개척 작업을 하였습니다. 일과는 9시 부터 3시까지 진행되었고, 지역 주민 스포츠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일과 후에는 수영, 배구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시네마 타임을 가졌습니다. 팀을 나눠 점심, 저녁, 청소를 분담하였고, 자유시간에는 하이킹이나 패러글라이딩을 하였습니다. 담당자가 집에 초대하여 바베큐 파티에 참석하기도 하였으며 지역주민과 배구 경기를 하며 친선을 도모 하였습니다. 담당자는 계획적인 사람이라서 매일 아침 새로운 업무를 주었습니다. 업무에 따라 팀을 짰기 때문에 다양하게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세상이 참 넓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한국,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개척이 덜 뻗친 아이슬란드에서 자연의 경이로음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국적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워크캠프를 하는 동안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던 것은 바로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언어였습니다. 모두 영어를 잘 했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면 쉽게 융화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유럽만의 문화권이 있기 때문에 유럽 문화권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다면 대화를 하기 다소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