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Sisbro, 프랑스 산골에서 찾은 10대 시절
BOUGE TA BOGU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프랑스에 첫 발을 디딘 건 지금으로부터 5년 전 고등학생 워크캠프.
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었기에 더 기대가 되었던 워크캠프였죠!
비행기를 타고, 기차를 타고, 또 차를 타고 산을 너머 도착한 산골짜기 시골마을에서 3주동안 마을사람들과 함께 일했어요. 해외에 처음 가본 거라 기대가 정말 컸는데, 기대는 너무 크고 마음은 준비가 안
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었기에 더 기대가 되었던 워크캠프였죠!
비행기를 타고, 기차를 타고, 또 차를 타고 산을 너머 도착한 산골짜기 시골마을에서 3주동안 마을사람들과 함께 일했어요. 해외에 처음 가본 거라 기대가 정말 컸는데, 기대는 너무 크고 마음은 준비가 안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한 단어로 이번 워크캠프를 요약하자면 "Sisbro!"
저는 10일동안 교환학생, 대학생, 20대 모두 다 던져버리고 다시 10대로 돌아갔었어요! 도착한 첫 날부터 이름, 어디서 왔는지, 몇살인지 등등 저에게 질문을 퍼부었어요ㅋㅋ그래서 첫 날부터 어려움 없이 친해질 수 있었죠! 제가 프랑스어를 할 줄 알다보니 친구들이 더 편하게 저에게 다가올 수 있었어요. 프랑스친구들은 영어를 잘 못해요ㅠ.ㅠ그래서 프랑스로 가시려면 프랑스어를 하는게 친구 사귀고 그 문화를 제대로 즐기는데 좋아요! 하지만 프랑스어를 못하는 워크캠프 참가자도 있었기에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와 프랑스어로 동시에 진행되고 친구들도 영어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참, Sisbro가 뭐냐구요? 하하, 저희 그룹 이름이에요! 청소년들 중 남자아이들 그룹이 있었는데 워낙 작은 동네라서 서로 잘 알고지내던 아이들이더라구요. Lucien, Tenzin, Jordan, Alex, Gabriel. 이 친구들이 저를 굉장히 많이 좋아했어요ㅋㅋㅋ재밌다고ㅋㅋㅋ그냥 저도 나이 국적 이런거 다 잊어버리고 이 친구들이랑 정신 놓고 신나게 놀다보니 이 친구들이 저를 그룹에 끼워줬어요. 그래서 우리 그룹이름은 Sister+Brothers=Sisbro! 일하다가 서로 지나칠때는 yo sisbro! 이러면서 지나가고 서로 웃고 그랬어요. 쉬는 시간에도 항상 친구들이랑 얘기를 많이 나누고 같이 춤추고! 이번 10일은 정-말 꿈 같이 지나가버려서 하루하루가 너무 아쉬웠죠. 하루종일 같이 지내면서 친구들의 취미, 생각, 일상 등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고 모르는 프랑스어 단어들도 물어보면서 서로 공유한 게 참 많아요. 대학생들만 보다가 어린 친구들을 보니까 또 다른 프랑스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프랑스에 대해서 책이나 글에서 배우는 것보다 이런 삶속에서 같이 어우러지면서 배운 게 더 많은 거 같아요! 활발한 친구들 말고 조금 더 조용하고 쑥쓰러움 많은 친구들 중에 Mailys라는 여자 아이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낯도 가리고 말수도 없어서 못친해질 줄 알았는데 조금씩 제가 다가가다보니 너무 정들어서 마지막엔 눈시울을 붉혔네요ㅠㅠMailys와는 하트그리면서 빙글빙글 도는 게 저희 둘만의 인사였어요! ㅎㅎ 그 외에 워크캠프 장기봉사자들과도 함께 했는데, 장기봉사에서 배우는 건 뭔지, 프랑스에서의 삶은 어떤지 등등 서로 공감대를 나눴답니다. 저번 워크캠프 때 워낙 수동적이었어서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간 건데, 다들 절 반갑게 맞아주고 열린 마음으로 대해줘서 함께 많은 걸 공유할 수 있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거라면..Tenzin이 팔 부러진거? 애들이 쉬는시간에 스케이트보딩을 했는데 하다가 넘어져서 팔이 정말 부러졌어요. Tenzin은 워낙 밝은 친구라 그러고 나서도 아무렇지 않아보였는데 친구들이 엄청 걱정하고 울고 남은 기간 함께 못하면 어쩌냐고 걱정하고, 롤링페이퍼 쓰고 그랬는데, 결국 그날 저녁에 병원갔다가 잘 왔어요ㅋㅋㅋㅋㅋ사고뭉치들
저는 10일동안 교환학생, 대학생, 20대 모두 다 던져버리고 다시 10대로 돌아갔었어요! 도착한 첫 날부터 이름, 어디서 왔는지, 몇살인지 등등 저에게 질문을 퍼부었어요ㅋㅋ그래서 첫 날부터 어려움 없이 친해질 수 있었죠! 제가 프랑스어를 할 줄 알다보니 친구들이 더 편하게 저에게 다가올 수 있었어요. 프랑스친구들은 영어를 잘 못해요ㅠ.ㅠ그래서 프랑스로 가시려면 프랑스어를 하는게 친구 사귀고 그 문화를 제대로 즐기는데 좋아요! 하지만 프랑스어를 못하는 워크캠프 참가자도 있었기에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와 프랑스어로 동시에 진행되고 친구들도 영어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참, Sisbro가 뭐냐구요? 하하, 저희 그룹 이름이에요! 청소년들 중 남자아이들 그룹이 있었는데 워낙 작은 동네라서 서로 잘 알고지내던 아이들이더라구요. Lucien, Tenzin, Jordan, Alex, Gabriel. 이 친구들이 저를 굉장히 많이 좋아했어요ㅋㅋㅋ재밌다고ㅋㅋㅋ그냥 저도 나이 국적 이런거 다 잊어버리고 이 친구들이랑 정신 놓고 신나게 놀다보니 이 친구들이 저를 그룹에 끼워줬어요. 그래서 우리 그룹이름은 Sister+Brothers=Sisbro! 일하다가 서로 지나칠때는 yo sisbro! 이러면서 지나가고 서로 웃고 그랬어요. 쉬는 시간에도 항상 친구들이랑 얘기를 많이 나누고 같이 춤추고! 이번 10일은 정-말 꿈 같이 지나가버려서 하루하루가 너무 아쉬웠죠. 하루종일 같이 지내면서 친구들의 취미, 생각, 일상 등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고 모르는 프랑스어 단어들도 물어보면서 서로 공유한 게 참 많아요. 대학생들만 보다가 어린 친구들을 보니까 또 다른 프랑스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프랑스에 대해서 책이나 글에서 배우는 것보다 이런 삶속에서 같이 어우러지면서 배운 게 더 많은 거 같아요! 활발한 친구들 말고 조금 더 조용하고 쑥쓰러움 많은 친구들 중에 Mailys라는 여자 아이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낯도 가리고 말수도 없어서 못친해질 줄 알았는데 조금씩 제가 다가가다보니 너무 정들어서 마지막엔 눈시울을 붉혔네요ㅠㅠMailys와는 하트그리면서 빙글빙글 도는 게 저희 둘만의 인사였어요! ㅎㅎ 그 외에 워크캠프 장기봉사자들과도 함께 했는데, 장기봉사에서 배우는 건 뭔지, 프랑스에서의 삶은 어떤지 등등 서로 공감대를 나눴답니다. 저번 워크캠프 때 워낙 수동적이었어서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간 건데, 다들 절 반갑게 맞아주고 열린 마음으로 대해줘서 함께 많은 걸 공유할 수 있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거라면..Tenzin이 팔 부러진거? 애들이 쉬는시간에 스케이트보딩을 했는데 하다가 넘어져서 팔이 정말 부러졌어요. Tenzin은 워낙 밝은 친구라 그러고 나서도 아무렇지 않아보였는데 친구들이 엄청 걱정하고 울고 남은 기간 함께 못하면 어쩌냐고 걱정하고, 롤링페이퍼 쓰고 그랬는데, 결국 그날 저녁에 병원갔다가 잘 왔어요ㅋㅋㅋㅋㅋ사고뭉치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자신이 다가갈 준비가 되어있다면 기회는 언제나 있습니다! 외향적인 사람도 있고 내향적인 사람도 있지만, 자기 얘기를 들어줄 사람에게는 누구든 마음을 열어요. 국적과 나이를 떠나서 서로 오픈 마인드라면 얼마든지 친해질 수 있습니다! Sisbro만큼요!♡♡
워크캠프는 일을 해서 성과를 내는 회사가 아니라 지구촌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순간을 공유하는 공동체에요. 그만큼 일이 중심이아니라 소통이 메인이에요. 나와 다른 배경과 삶을 가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건 무한하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나 해당지역 언어로 표현 할 줄 알고 오픈마인드를 가졌다면 출발하셔도 좋아요!꼬우!
워크캠프는 일을 해서 성과를 내는 회사가 아니라 지구촌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순간을 공유하는 공동체에요. 그만큼 일이 중심이아니라 소통이 메인이에요. 나와 다른 배경과 삶을 가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건 무한하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나 해당지역 언어로 표현 할 줄 알고 오픈마인드를 가졌다면 출발하셔도 좋아요!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