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볼로냐, 축제 속에서 찾은 가능성

작성자 양병현
이탈리아 LUNAR 03 · 축제/일반 2015. 06 이탈리아 볼로냐

Reno Splash Festiva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이번연도 1월부터 6월까지 프랑스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생활이 끝나갈 무렵, 한국으로 귀국 전 무언가 뜻 깊은 활동을 하고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같은 학교에서 생활 중 이던 외국인 친구 한 명이 워크캠프를 저에게 소개시켜 주었고, 이거다 싶어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프랑스에서 이탈리아로 바로 이동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보험이나 비행기 표는 따로 쥰비 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제가 참가 한 워크캠프의 담당자는 저에게 메일로 침낭, 식기구 등 생활 필수품 등을챙겨 오라 했지만, 막상 그 곳에 도착하니 의류와 세면도구 외에는 따로 준비 할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원한 워크캠프는 반레이시즘에 관한 축제 도우미 였는데, 평소에 춤추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저의 입장에선 최고의 프로그램이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참가한 프로그램은 정확히 열흘 짜리 였는데, 축제 기간은 딱 2박 3일 이였습니다.
그래서 그 3일의 축제 전 후로 축제 준비와 끝난 후 뒷정리를 하느라 매우 바빴습니다.

봉사자들은 저를 포함한 6명으로 그리스, 스페인, 독일, 터키, 우크라이나에서 온 남자 3명, 여자 3명이였습니다. 참가자들이 유럽권 사람들 치고 영어를 굉장히 잘해 긴장했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금방 적응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곳 에는 축제를 도와주는 현지인들이 있었는데, 너무나도 착하고 친절해서 금방 친해 질 수있었고 심지어는 헤어지는 날 서로 아쉬워 눈물 까지 보였습니다.

축제 당일에는, 한국에서 바텐더로 일한 경험을 살려, 칵테일을 조주 하고 판매 하였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프로그램 참가 후, 프랑스에서의 6개월 보다 영어실력이 훨씬 더 발전한 것 같습니다.
저희 코디네이터 주관 하에 매일 30분씩 상황극을 하면 레이시즘과 세계 2차대전에 관하여 토론 하였고
특히 위에서 말한 코디네이터와 동갑에다가 둘다 프랑스에서 왔기 때문엔 불어도 배우고 금방 친햐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한 명 없는 먼 타지에서 10일 동안 여러나라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일 또한 잘 해낸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어딜가든 뭘 하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갖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그리고 혹시 다음 해에 도 이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한 번 더 지원해보고 싶고, 국내에서 시행하는 워크캠프 또한 봉사자로 혹은 코디네이터로 꼭 참가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