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리더십, 그리고 어색한 첫 만남
Lohmen 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 워크캠프를 알게된 것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서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이것 저것을 찾아보다가 '대학파견' 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나서부터였다. 처음에는 그저 유럽이라는 곳에서 봉사를 한다는게 흥미로웠고, '봉사는 그저 개발도상국가에 지원하는 서비스가 아니였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이모저모를 알아보니 워크캠프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봉사를 하고싶은 사람들이 와서 힘을 모아 봉사를 하는 것이였다.
일단 나는 독일로 가야했기 때문에 인천에서 독일로 가는 항공권부터 예매를 했다. 또 워크캠프 전,후로 해서 여행을 다닐 예정이였기 때문에 숙소도 몇군데 예약을 하니 한달이 금방 흘러있었다. 나는 워크캠프라는 것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인터넷과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에 많은 의존을 했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후기들 중에는 워크캠프 도중에 따돌림을 당했다는 후기도 있었고,문화적 차이가 심해서 고생을 했다는 등의 내용도 있었지만, 다른 나라에서 온 소중한 친구들을 만났다는 등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후기도 있어서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나는 특히 외국인들과 영어로 생활한다는 점이 좋았고, 다른 문화권에서 3주나 생활한다는 점이 여행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 같아서 기대되었다.
일단 나는 독일로 가야했기 때문에 인천에서 독일로 가는 항공권부터 예매를 했다. 또 워크캠프 전,후로 해서 여행을 다닐 예정이였기 때문에 숙소도 몇군데 예약을 하니 한달이 금방 흘러있었다. 나는 워크캠프라는 것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인터넷과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에 많은 의존을 했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후기들 중에는 워크캠프 도중에 따돌림을 당했다는 후기도 있었고,문화적 차이가 심해서 고생을 했다는 등의 내용도 있었지만, 다른 나라에서 온 소중한 친구들을 만났다는 등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후기도 있어서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나는 특히 외국인들과 영어로 생활한다는 점이 좋았고, 다른 문화권에서 3주나 생활한다는 점이 여행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 같아서 기대되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참가한 Lohmen에서 이루어진 NIG-06캠프에는 캠프리더 독일인 1명, 대만인 2명, 러시아 1명, 이탈리아 2명, 터키 2명, 한국 2명 총 10명이 참가했다. 친구들의 첫 인상이 아직도 기억난다. 대만친구들은 처음에 중국인인줄 알았고, 이탈리아 소녀 까탈레나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우리를 쳐다봤다. 또 다른 이탈리아 친구 마뉴엘은 아버지와 동행을 해서 처음에는 아버지도 워크캠프에 참여하시는 줄 알았다. 러시아 친구 프레도도 까탈레나와 마찬가지로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우리는 Lohmen의 마을 입구에 있는 화단을 정리했고, 마을의 울타리에 페인트 칠을 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는 하루에 두-세시간을 했으며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캠프에서 나는 리더십과 협동에 대해 배우게 되었는데 캠프리더 리나가 큰 도움을 주었다. 리나는 나와 같이 이번 NIG-06이 처음 워크캠프에 참여하는 것 이였으며 '워크캠프'라는 것에 대해서는 나보다도 더 모른다고 장담할 수 있다. 그녀는 매우 독단적이었으며, 자주 우리 캠프참가자들에게 화를 냈다. 나는 처음에는 모든 캠프리더가 이렇게 권위주의적인가 싶었고 워크캠프는 복불복이라는데 잘못 걸렸구나 싶어서 캠프에서 한발 물러선 뒤 방관했었다. 그러나 한발 물러서자 다른 친구들이 리나와 소통을 하려 노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리나의 말을 들으려 노력했고 리나가 아무리 화를 내고 대화를 피해도 참을성을 가지고 그녀를 기다렸으며 차분히 그녀와 대화하기를 시도했고 결국 일주일동안 Rostock에 여행을 가고 당일치기로 Berlin에 여행을 가는 등의 성과를 얻어냈다. 내가 3주 동안 지켜본 리나는 항상 같은 말을 반복했다. "나는 이 캠프에 투입되기 3일전에 캠프리더라는 소식을 들어서 나에게는 아무런 책임도 없어, 모든 것은 내 Boss가 결정해서 나에게 알려주는거야. 나에게 뭐라고 하지마."라는 말이었는데 나는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워크캠프는 자율적인 봉사활동이였고 우리도 자발적으로 만나서 함께 봉사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우리의 스케줄을 우리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녀의 수동적인 태도는 모두를 지키게 만들었다. 마지막 주에 만나게 된 다른 캠프의 친구들에게서 듣게 된 것이지만 그 캠프는 봉사일정이 비는 시간에는 바비큐 파티를 하거나 당일치기로 여행을 가는 등 시간을 매우 알차게 보냈다고 한다.
Lohmen은 와이파이는 물론 데이터조차도 켜지지 않는 시골동네인데 우리는 하루에 봉사를 하는 두세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거의 방치되다시피 해서 그저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마침 리나가 2주차에는 우리가 Rostock이라는 중소도시에서 묵으며 지낼 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그 시간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버텼다. 그러나 리나는 갑자기 무책임한 태도로 우리가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Rostock을 가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다. 결국 우리는 리나에게 왜 우리가 Rostock에 가야하며, 우리가 Lohmen에서 얼마나 지루한지에 대해 설명했고 리나는 이러한 근거들을 그녀의 Boss에게 말해서 우리를 Rostock에 갈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우리는 Rostock에서 잘 곳이 없어서 NIG캠프의 사무실에서 침낭과 매트를 깔고 잤다. 사무실은 매우 비좁았으며 먼지가 가득했다.... 사실 우리는 초반에 800유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호스텔에서 잘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리나는 돈을 많이 남겨가야지 기관에서 좋아한다는 생각을 했는지 우리에게 항상 돈이 부족하다고 했다. 결국 우리는 그녀가 또 화를 내는 바람에 사무실에서 5일을 잤고, 등이 베기는 등 매우 불편한 잠자리를 가졌다.
Lohmen은 와이파이는 물론 데이터조차도 켜지지 않는 시골동네인데 우리는 하루에 봉사를 하는 두세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거의 방치되다시피 해서 그저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마침 리나가 2주차에는 우리가 Rostock이라는 중소도시에서 묵으며 지낼 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그 시간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버텼다. 그러나 리나는 갑자기 무책임한 태도로 우리가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Rostock을 가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다. 결국 우리는 리나에게 왜 우리가 Rostock에 가야하며, 우리가 Lohmen에서 얼마나 지루한지에 대해 설명했고 리나는 이러한 근거들을 그녀의 Boss에게 말해서 우리를 Rostock에 갈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우리는 Rostock에서 잘 곳이 없어서 NIG캠프의 사무실에서 침낭과 매트를 깔고 잤다. 사무실은 매우 비좁았으며 먼지가 가득했다.... 사실 우리는 초반에 800유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호스텔에서 잘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리나는 돈을 많이 남겨가야지 기관에서 좋아한다는 생각을 했는지 우리에게 항상 돈이 부족하다고 했다. 결국 우리는 그녀가 또 화를 내는 바람에 사무실에서 5일을 잤고, 등이 베기는 등 매우 불편한 잠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