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마카오 낫차 축제, 봉사 아닌 축제 참가자
UNESCO WHV_The Historic Centre of Macau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번 방학에도 워크캠프에 참여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유네스코에서 워크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해서 지원하였다. 처음에는 합격하지 못하여 아쉬워하며 다른 워크캠프를 지원한 중 갑자기 수업중에 담당자 분께 참가 할 의사가 있느냐 하는 전화를 받게 되었고 더욱 기쁜 마음으로 유네스코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참가 전 준비로는 일단 인포싯을 꼼꼼히 읽고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겼다. 이번 워크캠프에서는 독특하게 한복을 가져와 달라고 하여 친구 어머니의 한복을 빌렸다. 그리고 우리나라 음식을 외국인 친구들에게 만들어 주기 위해 불고기소스를 준비했다. 나중에 안 것인데 내가 의도한 소스는 '소불고기 소스'였으나 마트에서 제대로 보지 않고 사는 바람에 '돼지불고기 소스'인 것을 마카오에 도착해서야 발견하였다. 돼지불고기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몰라 당황하였지만 메뉴를 바꾸어 궁중떡볶이를 요리해 주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참가 전 준비로는 일단 인포싯을 꼼꼼히 읽고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겼다. 이번 워크캠프에서는 독특하게 한복을 가져와 달라고 하여 친구 어머니의 한복을 빌렸다. 그리고 우리나라 음식을 외국인 친구들에게 만들어 주기 위해 불고기소스를 준비했다. 나중에 안 것인데 내가 의도한 소스는 '소불고기 소스'였으나 마트에서 제대로 보지 않고 사는 바람에 '돼지불고기 소스'인 것을 마카오에 도착해서야 발견하였다. 돼지불고기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몰라 당황하였지만 메뉴를 바꾸어 궁중떡볶이를 요리해 주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이번 마카오 워크캠프에서는 '낫차'라는 마카오 전통 신의 탄생일을 맞아 열리는 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활동을 하였다. 이 캠프에 참여하면서 나는 '봉사자'라는 느낌 보다는 '행사 참가자'같은 느낌이었다. 축제 준비를 하며 축제에 와준 사람들을 위해 선물을 포장하고, 직접 만든 홍보물을 가지고 세나도 광장으로 나가서 마카오에 놀러온 한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축제를 홍보하는 일을 하였으나 이것은 전혀 나의 희생이 필요한'봉사'활동 같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덥고 습한 날씨에 힘들기도 하였지만,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다. 내가 그 축제를 돕고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에게 낫차 축제를 준비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워크캠프들과는 다르게 이번 캠프 참가자는 전원이 아시아 출신이었다. 유럽이나 미주 출신이 한명도 없었다. 거의 대부분이 태국 친구들이었고, 그 외에는 필리핀 친구 한명, 홍콩친구 2명, 마카오 현지 친구들 그리고 한국출신이 2명이었다. 다들 하나같이 천사같았다. 친절하고 특히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 현지 기관에서 나온 캠프 리더와 그리고 우리를 촬영하는 카메라맨 2명과 거의 같이 다녔는데 카메라맨들과는 매우 친해져서 마지막날에는 우리 캠프 참가자들과 같이 술자리를 가졌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로는 캠프 참가자들 중 태국인 친구랑 썸도 타고 있었다고 한다.ㅎㅎ 한명한명 다 너무 사랑스럽고 정말 좋은 친구들이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여태 워크캠프를 3번 참여해 보았는데 그 중 이번 워크캠프가 가장 좋았다. 그 이유는 크케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는 참가자들이 너무 착했다. 대충대충 참여하는 친구가 없고 다들 서로 나서서 열심히 참여하려 하고 서로서로를 도와주었다. 다 같이 서로 도우며 열심히 하는 분위기여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 두 번째 이유는 캠프 프로그램이 매우 체계적이었다는 것이다. 캠프 주제는 '낫차축제'였는데, 축제 관련 활동 뿐 아니라 마카오의 문화에 대한 여러가지 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좋았다. 특히 마카오에서 유명한 대학 교수님께서 해 주신 마카오의 문화유산에 대한 강의가 정말정말 좋았다. 그때 교수님께서 강의도 정말 잘하시는데 게다가 엄청난 미인이시고 또 옷도 예쁘게 잘 입으셔서 같은 여자이지만 교수님께 뿅 반했는데, 쉬는날 쇼핑을 나가서 교수님이 입으신 옷이 저렴한 원피스였음을 알고 더 반했다. 정말 비싼 원피스 같이 보였는데, 강소라가 입은 드레스가 3만원이었다는 것을 안 것과 비슷한 충격을 받았다. 교수님께서 입으시니 한 10배는 더 비싸보였다. 역시 옷은 누가 입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나도 교수님처럼 굳이 비싸고 좋은 옷을 입지 않아도 품위가 느껴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번 워크캠프는 덥고 습한 마카오의 날씨를 빼면 좋지 않았던 점이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과 참가자들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행복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앞으로 방학이 많이 남았는데 마카오 워크캠프에서 느끼고 결심한 여러가지 것들을 이뤄 나가며 충실하게 마무리 해야겠다. 마카오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
이번 워크캠프는 덥고 습한 마카오의 날씨를 빼면 좋지 않았던 점이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과 참가자들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행복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앞으로 방학이 많이 남았는데 마카오 워크캠프에서 느끼고 결심한 여러가지 것들을 이뤄 나가며 충실하게 마무리 해야겠다. 마카오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