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무작정 떠난 터키, 잊지 못할 여름
Fit for Lif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를 확정하기 전에 대학생활에 지쳐있었고 무작정 어디를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3학년인지라 여행을 가서 쉬고 올 수도 있지만 그보다 구체적인 명분이 필요했습니다. 때마침 워크캠프에 대해 알게되었고 "내가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초에 망설임도 없이 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니 모든 일이 일사천리더군요.
이전에 품었던 터키에서 열기구를 타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터키 워크 캠프를 신청했습니다. 참가 확정이 완료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어서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는 마음편히 출국 날짜만 기다렸습니다. 그 당시에 메르스 때문에 시국이 혼란스러웠고 터키에도 낙타가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는 충고도 들었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걱정은 없었습니다.
워크 캠프 활동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놀면서 일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모든 일이 그렇듯 언제나 계획대로 진행되지는 않기 때문에 많은 기대와 걱정은 없었습니다. 단지, 페인트 칠하는 일을 할 것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던지라 미술시간에 그림 그리는 것을 떠올리며 재밌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전에 품었던 터키에서 열기구를 타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터키 워크 캠프를 신청했습니다. 참가 확정이 완료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어서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는 마음편히 출국 날짜만 기다렸습니다. 그 당시에 메르스 때문에 시국이 혼란스러웠고 터키에도 낙타가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는 충고도 들었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걱정은 없었습니다.
워크 캠프 활동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놀면서 일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모든 일이 그렇듯 언제나 계획대로 진행되지는 않기 때문에 많은 기대와 걱정은 없었습니다. 단지, 페인트 칠하는 일을 할 것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던지라 미술시간에 그림 그리는 것을 떠올리며 재밌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아이들을 좋아해서 아동과 관련된 주제를 가진 캠프를 참여하면 좋겠다 생각해서 처음에 이와 같은 캠프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그 단체 측 사정으로 캠프가 취소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통보 받기 전 날 이미 국내선 비행기표를 예매한 상태라 타이밍이 참 기가 막히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신청한 캠프에 이미 저 이외의 한국인이 한 명 있었고 그 친구와 상의해서 결국 같이 다른 캠프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뚜둥 그 캠프에 이미 2명의 한국인이 참가 확정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캠프 참여 후기만 보아도 같은 나라 사람이 기껏해야 최대 2명이라는 글을 많이 읽어서인지 처음에 한국인이 저 혼자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캠프동안 외국인 친구들과 영어로 의사소통도 할 생각을 했지만, 아무래도 같은 나라 사람이 4명이 모여서 지내기 때문에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며, 좋은 것인지 아닌지는 갸우뚱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비행기표 취소하고 다시 예매한게 하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다혜, 금우, 경진이가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한국인 4명이 모여서 저희끼리만 모여 지내지도 않았고 모두들 어울렸지만 얘네가 없었으면 정말 아쉬울 정도로 이렇게 만난 게 고마웠습니다. 또한, 멕시코에서 온 Leichael은 내년에 한국에 놀러온다는 약속을 할 정도로 다른 얘들보다 특히 저희와 많이 어울려서 더욱 생각나고 보고싶네요.
일은 대부분 9시부터 3시까지,점심시간을 제외한 5시간 동안 참여했습니다. 저희가 했던 일은 마을의 스포츠 센터에 방문해 주로 사포질, 페인트 칠하기, 청소하기였습니다. 터키의 여름은 워낙 더운지라 강한 햇빛 때문에 몸이 타들어가는 것만 빼면 일은 고되지 않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냄새나는 화장실 청소를 피했겠지만 실내에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대부분이 이를 선호할 정도였습니다:) 평일 날은 일이 끝나고 농구,체스,요가 등 스포츠활동에 참여도 하고 자유시간을 가지고 유럽얘들은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셨습니다.
Mulga는 바다와 가까운 도시이자 터키의 관광지역 중 하나에 속하기 때문에 일이 끝나고 주변 바다에 놀러가기도 하고, 주말에는 버스를 타고 Gocek, Bodrum 등 관광지를 방문해 보트투어도 즐겼습니다.
숙소는 빌라에서 지냈는데 1층은 방2개,화장실1,부엌1로 남자애들 3명이 지냈고, 2층은 총 방4개, 부엌1, 화장실2개, 발코니 등 각 방에는 최소1명부터 최대3명까지 생활했습니다. 저는 다혜와 스페인에서 온 Ines와 함께 지냈는데 서로 배려한 덕분에 지내는 동안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뚜둥 그 캠프에 이미 2명의 한국인이 참가 확정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캠프 참여 후기만 보아도 같은 나라 사람이 기껏해야 최대 2명이라는 글을 많이 읽어서인지 처음에 한국인이 저 혼자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캠프동안 외국인 친구들과 영어로 의사소통도 할 생각을 했지만, 아무래도 같은 나라 사람이 4명이 모여서 지내기 때문에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며, 좋은 것인지 아닌지는 갸우뚱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비행기표 취소하고 다시 예매한게 하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다혜, 금우, 경진이가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한국인 4명이 모여서 저희끼리만 모여 지내지도 않았고 모두들 어울렸지만 얘네가 없었으면 정말 아쉬울 정도로 이렇게 만난 게 고마웠습니다. 또한, 멕시코에서 온 Leichael은 내년에 한국에 놀러온다는 약속을 할 정도로 다른 얘들보다 특히 저희와 많이 어울려서 더욱 생각나고 보고싶네요.
일은 대부분 9시부터 3시까지,점심시간을 제외한 5시간 동안 참여했습니다. 저희가 했던 일은 마을의 스포츠 센터에 방문해 주로 사포질, 페인트 칠하기, 청소하기였습니다. 터키의 여름은 워낙 더운지라 강한 햇빛 때문에 몸이 타들어가는 것만 빼면 일은 고되지 않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냄새나는 화장실 청소를 피했겠지만 실내에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대부분이 이를 선호할 정도였습니다:) 평일 날은 일이 끝나고 농구,체스,요가 등 스포츠활동에 참여도 하고 자유시간을 가지고 유럽얘들은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셨습니다.
Mulga는 바다와 가까운 도시이자 터키의 관광지역 중 하나에 속하기 때문에 일이 끝나고 주변 바다에 놀러가기도 하고, 주말에는 버스를 타고 Gocek, Bodrum 등 관광지를 방문해 보트투어도 즐겼습니다.
숙소는 빌라에서 지냈는데 1층은 방2개,화장실1,부엌1로 남자애들 3명이 지냈고, 2층은 총 방4개, 부엌1, 화장실2개, 발코니 등 각 방에는 최소1명부터 최대3명까지 생활했습니다. 저는 다혜와 스페인에서 온 Ines와 함께 지냈는데 서로 배려한 덕분에 지내는 동안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흔히들 여행을 가서 즐거운 것은 그 여행을 함께한 사람들 때문이라고 하지요. 워크캠프의 목적이 여행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여행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캠프 끝나서 여행한 것보다 캠프 동안 친구들과 지낸 게 아직까지도 더욱 기억에 남을 정도이니깐요. 다혜랑 금우는 외국인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능히 잘해서 저에게 자극을 팍팍 주었고 경진이는 처음이라 낯설어서 그런지 기개가 떠날 때 울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귀염 플러스 시크 Leichael이 한국에 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기 전에 커다란 두려움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 세번 참여하라고 해도 무조건 O.K에요. 혹시 워크캠프 참여하기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씀해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생각한 이상으로 즐겁고 행복합니다. 시작하세요:)
가기 전에 커다란 두려움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 세번 참여하라고 해도 무조건 O.K에요. 혹시 워크캠프 참여하기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씀해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생각한 이상으로 즐겁고 행복합니다.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