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낯선 곳에서 찾은 삶의 방향
Moravian Countrysid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지금까지 일본, 중국, 캐나다를 여행했는데 그때마다 느낀 것은 문화가 다르고 사람들이 다양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나에게 익숙한 것들뿐이고 환경과 시스템이 내게 편리하게 설계돼 있습니다. 여행을 하게 되면 그 편안함이 균열을 일으키고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은 곧 새로움으로 바뀌고 다양한 환경과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면서 내적으로 성장한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 새로운 것은 신선하게 느껴지며 내가 평소에 살았던 곳, 내가 안락하다고 느꼈던 곳을 새로운 눈으로 돌아보게 되고 만약 그 곳이 편견과 나태, 안주하는 삶의 현장이었다면 깊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첫날은 잔디를 깎고, 둘째날은 나무에 물을 주고, 셋째날은 울타리에 페인트 칠을 했습니다. 일은 갈수록 점점 힘들어졌고 이러다가 집을 짓겠다고 농담같지 않은 농담을 친구들끼리 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일을 열심히 한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5시간의 노동은 평소 집에서의 내 생활태도를 반성하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공부가 제일 편하다며 손 하나 까딱안하는 사람들은 노동의 현장이 얼마나 힘들고 치열한지 모를 것입니다. 워크캠프의 노동은 저에게 건강한 육체와 한층 성숙된 정신을 주었습니다.
제가 갔던 동네는 조그만 동네로 채 200명도 안되는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전 5시에 일어나고 오후 8시면 잠자리에 드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도대체 몇 가구가 사는지 저녁이 되면 불켜진 집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을 축제가 열리자 온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조용했던 마을이 시끌벅적하게 변했고 너도나도 술에 취해 축제를 즐겼습니다.
제가 갔던 동네는 조그만 동네로 채 200명도 안되는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전 5시에 일어나고 오후 8시면 잠자리에 드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도대체 몇 가구가 사는지 저녁이 되면 불켜진 집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을 축제가 열리자 온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조용했던 마을이 시끌벅적하게 변했고 너도나도 술에 취해 축제를 즐겼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워크캠프는 내 인생의 목표를 정확히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평소에 결정도 쉽게 못 내리고, 잡생각도 많이 해서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결정을 못내리고 이리저리 방황하겠지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시키곤 했습니다. 워크캠프에서 배운 것은 조그만 것부터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당장 하고 싶은지, 무엇을 먹고 싶은지 하나하나 선택을 하면서 내 인생의 길을 내 발로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항상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결정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게 되면 결국 내 인생 또한 다른 사람에 의해 선택되거나 이끌리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워크캠프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내 인생의 목표를 내가 세우게 됐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