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미마사카, 따뜻한 가족을 만나다 미마사카의 여름, 잊지

작성자 이은비
일본 CIEEJ1207 · ENVI/CULT 2012. 07 - 2012. 08 미마사카

Mimasaka MIEA/OKAYAM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제가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지루한 일상에 뭔가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해외 워크캠프 중에서도 특히 일본 미마사카에서의 활동을 선택했던 것은 미마사카시 주민들과의 교류 활동들이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었고, 또한 홈스테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기대되어서였습니다.
일본으로 향하기 전에 저는 제가 홈스테이를 하며 신세를 지게 될 가족께 드릴 선물을 사러 인사동에 갔습니다. 한국의 전통 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부채, 아기자기한 인형 등을 샀으며 또한 엄마께 한국 음식 몇 가지를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는 일본 오사카를 일주일 정도 여행한 뒤에 워크캠프를 할 미마사카시로 이동하였습니다. 미마사카는 아주 조용한 소도시였고, 워크캠프에는 독일, 영국, 스페인, 러시아, 체코, 이태리, 벨기에 등 여러 국적의 친구들이 참여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외국인 친구들이 낯설고 앞으로 꽤 오랜 시간을 어떻게 함께 보내야할지 걱정도 되었지만 다행히 금새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미마사카시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방문하며 각자의 나라에 대해서 소개하고 또 같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상 자전거로 멀리까지 이동을 하느라
여름에 굉장히 힘들기도 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저희는 한 축제에 참가하기도 하였는데 유카타를 입으며 일본의 전통 춤도 추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제가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저희 홈스테이 가족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주머니, 그리고 세명의 귀여운 자녀분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시는 집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그 바로 근처에 아저씨, 아주머니, 자녀분들이 따로 사셨기에 식사시간에는 항상 같이 모이곤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분들이 저에게 잘해주셨던 것들이 생각이 나곤 합니다. 참 좋고 따뜻한 분들이셨습니다.
일본 미마사카시에서 보낸 저의 여름은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