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스무 살, 프랑스에서 용기를 얻다
BLOI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스무살의 여름을 특별하게 기억하고 싶어서 프랑스 여행을 계획 하고 있던 도중, 좀 더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 라는 마음에 국제워크캠프 사이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선 좀 활동적인 일을 하고싶었고 환경에 도움되는 봉사활동을 찾다가 재활용을하며 자전거를 타는 워크캠프를 몇개 추려내어 그중에서 저의 일정에 맞는 캠프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워크캠프에서 가서 많은 외국친구들과 어울려 놀며 재미있고 즐거운 프랑스의 나날을 보내게 될 생각에 설렘을 안고 하루하루를 지냈습니다. 우선 워크캠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전교육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저에게 한 줄기의 빛이되었다고나 할까요.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에게 가장 큰 두가지 숙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미팅포인트로 가는것. 두번째는 미팅포인트에서 현지 리더들을 만나는것.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미팅포인트 보통 역이 대부분 이고 우리나라로 생각해서 기차역이라고 치면 좀 규모가 있는 역이라고 생각해서 걱정이 매우 컸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미팅포인트인 Blois- Chambord 역은 매우 규모가 작았으며 현지리더들은 워크캠프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도, 텐트에서 sleeping mate 와 sleeping bag을 이용해서 자는 것이 원래 계획이였는데 복지관 같은 곳에서 숙소를 제공해주어서 침대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자전거를 타고 working place로 가는 것이 애초 계획이였지만 city에서 자전거를 참여자의 인원에 턱없이 부족한 3대를 제공해주어서 결국 하루 운동량만 늘게되었습니다! 또한 7월14일인 프랑스 혁명 기념일이 겹쳐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고 일은 매우 고되었지만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또한 처음에 친구들의 영어 억양 나라마다 달랐기때문에 미국식 발음으로만 공부해온 저에게 그들과 대화 하는것이 매우 고된일이였지만 일주일정도 지난후에 다 적응이 되었고 가장 발음이 알아듣기 쉬웠던 친구와 가장 친한친구가 되었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처음에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그냥 여러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것이 약간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이 캠프를 통해서 그런 두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한국말로도 못하는 말을 영어로 하게되니까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금방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와닿던 것은 바로 문화의 차이였습니다. 어디에서나 어떻게해서든 문화의 차이는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식문화가 바로 그것이였는데 성격이 좀 급한 한국인으로서는 매우 느린 식사시간을 견디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화, 분위기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그나라를 이해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워크캠프와중에 그 누구도 저의 행동에 상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나쁜행동에 눈감아준다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제 마음대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한 워크캠프 도중 그 주변에 있는 다른 워크캠프 2 캠프를 만나 1박2일로 파티를 하고 재미있게 놀았었는데, 그렇게 다른 캠프와 만나는 것 또한 굉장히 값진 경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