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에서 만난 세계, 잊지 못할 3주
LA MINE ET LA TERRE EN BOCAGE SUD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불어전공자인 저에게 한국에서는 프랑스어를 수업시간 이외에는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고, 만들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배운 프랑스어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고 싶었고, 또 책에서만 배운 프랑스라는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을 넘어선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신청하였습니다. 합격 통지를 받은 이후부터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차근차근 참가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는데, 인포싯 도착 이전엔 작년에 먼저 다녀온 경험이 있는 선배님과 동기에게 많이 물어보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해가며 준비를 했고 인포싯 도착 이후엔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준비하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SJ39는 2개의 지역에서 진행 됐습니다.
7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Saint-Hilaire라는 지역에서 작년 워크캠프 기간동안 발견된 빵을 굽는 오븐을 재건하고 시청 뒤에 있는 공터와 담장 너머를 연결하는 문(Guildhall)을 열 수 있도록 땅을 파고 계단을 만드는 복원 작업을 하였고,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는 Noyant d'Allier에서 교회 문에 페인트칠을 하고, 광산박물관에 남아있는 물건들에 페인트칠을 하여 복원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일은 항상 아침 8시부터 시작하여 1시에 끝이 났고, 일이 끝난 이후에는 점심식사를 하였고, 그 이후에 자유시간을 가지거나 다른 SJ 캠프 참가자들과 만나 같이 저녁도 먹고, 작은 캠프파이어 같은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식사 준비는 조별로 돌아가면서 준비를 하였는데 비록 제대로 만들어진 요리는 아니었지만, 한국 음식은 늘 인기가 많았고, 한국인으로서 정말 뿌듯한 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에 대해 못먹을 것 같아 우려하였는데, 맵다고 하면서도 한 그릇 뚝딱 다 먹었던 참가자들 덕분에 매우 보람을 느꼈습니다. 한국에서 맵기로 소문난 '불닭볶음면'을 해주었을 때도, 사실 다른 친구들에겐 조금만 주고 제가 먹으려고 했던 것을, 친구들이 맵다고 혀에 부채질해가면서도 맛있다고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저는 먹지 못했지만 한국의 '매운 맛'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말에는 일을 하지 않아서 바이킹을 가기도 하고, 근처 도시에 가서 쇼핑도 하고 볼링도 치는 등 여러가지 취미 생활도 함께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생활을 '함께'하는 데에 의미를 두며 생활을 하였습니다. 한 명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함께'했던 시간이 정말 좋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과 함께 시간을 나누는 것만큼이나 제게 중요했던 것은 바로 지역주민들과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배웠던 프랑스어로 조금이라도 대화해보고 싶었던 저에게 두 곳의 주민분들이 다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부족한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며 제 말에 귀 기울여주셨습니다. 그리고 Saint-Hilaire에서 봉사를 하고 있을 때엔 지역분들이 과분할 정도로 끊임없이 채소와 과일, 잼 등을 가져다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또 Noyant d'Allier에서는 그 지역 청년들과 자주 만나게 되어 우리 캠프 참가자, 함께 만났던 다른 SJ캠프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또다른 인연이 생기는 좋은 기회도 있었습니다.
7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Saint-Hilaire라는 지역에서 작년 워크캠프 기간동안 발견된 빵을 굽는 오븐을 재건하고 시청 뒤에 있는 공터와 담장 너머를 연결하는 문(Guildhall)을 열 수 있도록 땅을 파고 계단을 만드는 복원 작업을 하였고,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는 Noyant d'Allier에서 교회 문에 페인트칠을 하고, 광산박물관에 남아있는 물건들에 페인트칠을 하여 복원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일은 항상 아침 8시부터 시작하여 1시에 끝이 났고, 일이 끝난 이후에는 점심식사를 하였고, 그 이후에 자유시간을 가지거나 다른 SJ 캠프 참가자들과 만나 같이 저녁도 먹고, 작은 캠프파이어 같은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식사 준비는 조별로 돌아가면서 준비를 하였는데 비록 제대로 만들어진 요리는 아니었지만, 한국 음식은 늘 인기가 많았고, 한국인으로서 정말 뿌듯한 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에 대해 못먹을 것 같아 우려하였는데, 맵다고 하면서도 한 그릇 뚝딱 다 먹었던 참가자들 덕분에 매우 보람을 느꼈습니다. 한국에서 맵기로 소문난 '불닭볶음면'을 해주었을 때도, 사실 다른 친구들에겐 조금만 주고 제가 먹으려고 했던 것을, 친구들이 맵다고 혀에 부채질해가면서도 맛있다고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저는 먹지 못했지만 한국의 '매운 맛'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말에는 일을 하지 않아서 바이킹을 가기도 하고, 근처 도시에 가서 쇼핑도 하고 볼링도 치는 등 여러가지 취미 생활도 함께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생활을 '함께'하는 데에 의미를 두며 생활을 하였습니다. 한 명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함께'했던 시간이 정말 좋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과 함께 시간을 나누는 것만큼이나 제게 중요했던 것은 바로 지역주민들과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배웠던 프랑스어로 조금이라도 대화해보고 싶었던 저에게 두 곳의 주민분들이 다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부족한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며 제 말에 귀 기울여주셨습니다. 그리고 Saint-Hilaire에서 봉사를 하고 있을 때엔 지역분들이 과분할 정도로 끊임없이 채소와 과일, 잼 등을 가져다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또 Noyant d'Allier에서는 그 지역 청년들과 자주 만나게 되어 우리 캠프 참가자, 함께 만났던 다른 SJ캠프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또다른 인연이 생기는 좋은 기회도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3주라는 시간동안 봉사를 하면서 비록 프랑스어보다 영어를 더 많이 사용했지만, 프랑스어를 사용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고, 책에서만 배우던 프랑스의 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또 프랑스 뿐만 아니라, 스페인, 터키, 스웨덴 등 다른 나라의 문화도 100%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느끼고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이 보고서를 쓰고 있는 지금, 그 3주 동안의 시간이 너무 그립고 내년 여름에 또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 친구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워크캠프에 많이 참가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