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작은 마을, 3주간의 특별한 경험
COLY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학교 홈페이지에서 워크캠프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막연하게 언젠간 유럽여행을 가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찰나, 워크캠프라는 프로그램은 특별하게 다가왔다.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불합격한 경험이 있던 나는 반신반의하면서 신청하였고 합격자 명단에서 내 이름을 확인한 후에 먼 타지에서 여러 친구도 만나고, 무언가에 내가 도움잉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설레이면서 지냈다. 일단 나는 프랑스에 보수관련 봉사를 신청했다. 내가 프랑스를 신청했던 이유는 아마도 나에게는 프랑스가 가장 이국적이고 유럽모습의 표본이라고 느껴졌고, 프랑스 프로그램은 대체적으로 오랜 기간동안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다른 일들도 하고싶었지만 무엇인가를 보수하는 일이 나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볼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에 보수일을 신청하게되었다. 사실 워크캠프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던 것은 많이 없지만, 3주간 함께 보낼 친구들을 위해 한국음식과 기념품들을 준비했다. 확실히 동양 문화를 접할 수 없었던 친구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사실 내가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것은 첫째, 여러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생활한다는 것. 둘째, 봉사활동을 통해 뿌듯함을 느끼고 오는것. 두가지가 전부였고, 이 두가지만 성취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워크캠프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다. 처음 coly라는 지역을 구글링 했을때 프랑스 중부의 아주 작은 마을이라는 것을 알았다. 찾아가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 점은 워크캠프를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coly에서 지내는 시간동안 총3번의 마을잔치가 있었는데 워크캠프를 시작하고 끝낼때, 그리고 사냥한 동물로 다같이 나눠먹을 때였다. 그때마다 많은 지역주민들은 음식을 들고 와서 다같이 나눠먹고 많은 얘기도 나누었다. 또한, 자연환경이 매우 아름다웠기 때문에 카누, 라스코 등 한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일들을 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는 나에게 거의 첫번째 해외경험이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나도 외국인들과 생활해야 한다는 사실이 어렵게 느껴졌고 특히 동양인은 나 혼자라는 사실이 더 걱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모든 친구들과 3주간 잘 지낼 수 있었고 많은 지역주민분들도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고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여러 국적을 가진 친구들이 모였지만 모두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같은 일로 행복해 하는게 신기했다. 흔히들 말하는 문화적 차이는 거의 느끼지 못했던 것 같고, 서로 협력하면서 잘 지냈던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외국인이나 다른 문화, 나라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사라지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