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대만, 용기 내 떠난 여름날의 선물
Be a Temporary Grandson! Pass Love For Elderlie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번에 대만이라는 나라를 가게 되었다. 내가 대만이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던 계기는 고등학교때 본 대만영화 "말할수 없는 비밀","청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때문이었다. 대학교 입학 후 그저 가지는 관심을 넘어 직접 그 삶을 체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국제워크캠프기구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우리 학교에서도 워크캠프 프로그램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물론 음식,문화,사람 등 한국과는 다른 곳을 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대만워크캠프를 지원하게 되었고 최종합격이 되어서 여름방학에 가게 되었다. 대만에 가기전에 필요한 것들을 챙기고 워크캠프 공용어인 영어를 열심히 공부했다. 워크캠프에서 기대되었던 점들은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를 가진 다른 나라 친구들과 먹고 자고 씻고 생활을 한다는 것에서 걱정반 설렘반이 있었던것 같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외국으로 워크캠프를 간다는 사실은 나에게 엄청난 도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영어뿐 아니라 대만 공항에 도착해서 필수적으로 해야할 것들 그리고 예약한 호스텔로 가는 것들 모두 어려웠지만 다 혼자서 해결해서 너무나도 뿌듯했다. 그래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일 정도를 혼자서 대만 수도 타이페이를 돌아다니고 음식을 먹었다.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나라를 가게 되더라도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날씨는 정말 더웠다. 그리고 대만음식에도 적응이 처음에는 잘 안되서 많이 먹질 못하였다. 모든 음식에 비슷한 향신료냄새가 나서 힘들었지만 점차 맛있어지면서 워크캠프기간동안 먹는 것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워크캠프기간동안도 대만의 유명한음식들을 많이 먹었는데 취두부, 망고빙수, 치파이, 곱창국수 등 많은 음식들을 먹었고 내 입맛에 너무나도 맞지 않다고 생각했던 고수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국수를 먹었다. 다른 나라의 음식을 먹고 문화를 경험해 보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기회였다. 워크캠프는 제2의 도시 까오슝 옆에있는 까오져우라는 곳에서 했다. 워크 캠프 기간 동안 스페인, 홍콩, 대만 그리고 한국참가자로 구성된 워크캠프였는데 모두들 너무 착하고 열정적이며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들이었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상태로 가는 대만워크캠프여서 조금은 자신감이 없었지만 친구들이 말을 할 때에 조금 천천히 조금 더 쉬운 영어단어로 말해주어서 이해도 되었고 일취월장은 아니지만 조금은 영어실력이 나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대만워크캠프는 평일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말은 자유 시간을 가지는데 대만에서 유명한 섬을 가게 되었다. 대만에서는 오토바이가 평범한 교통수단인데 섬까지 가는 거리가 있어서 면허가 있는 대만친구는 오토바이를 타고 나머지는 전동자전거를 탔는데 속도가 최대40km까지 올라가는 스쿠터느낌이었다.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예쁜 장소를 발견하면 친구들과 같이 사진을 찍고 웃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섬에서 유명한 고기뷔페를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진솔한 얘기들도 나누면서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된 것 같다. 대만에는 망고빙수가 유명해서 정말 많이 먹은 것 같다. 워크캠프기간동안 친구들도 사귀고 그중에서 고등학교 3학년인 똑똑하고 재미있는 아담, 조셉, 대런 이 모든 친구들은 나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다.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섬에서 자전거를 타고 빙수를 먹으러 다니고 산책을 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프로그램 중에서는 마을 회관 벽에 우선 흰 페인트로 배경을 칠하고 마르고 나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는데 무려 4일이 걸린 큰 프로젝트였다.나는 벽에 태극기와 한국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신랑신부를 그리고 칠했다. 그림을 칠하고 있으면 친구들이 다가와 도와주어서 너무나도 고마웠다. 날씨는 비록 더웠지만 마무리를 하고 사진을 찍고 보니 모두가 함께 해낸 것 같아서 보람찼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대만 워크캠프를 통해서 많이 경험했고 즐거웠다.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나라에 가는것 그리고 그 나라의 문화를 즐기고 음식을 먹고 사람을 만난다는 것 누군가에게는 쉬운 일이 될 수도,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지만 난 이것이 나에게 쉬운 일인지, 어려운 일인지 잘 알지 못해 경험해 보고 싶었다. 내 주변친구들에게 워크캠프를 살면서 한번쯤은 가보라고 적극 추천해주고싶다. 대만에 오기전에 걱정가득이었던 나의 생각은 대만에 와서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들을 만들고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가지게 되고 자신감이 생겼던 고마운 시간이었다. 내가 지금은21살이고 아직은 젊은 나이지만 결혼하기전까지 다른사람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겪어보고 먹어보고 뭐든지 시도하는 그런 패기있는 내가 되고싶다. 대만을 다녀와서 영어라는 외국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되었고 더 넓은 세상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좀 더 성장해서 더욱 성숙한 "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