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낯선 곳에서 나를 찾다, 독일 워크캠프

작성자 이영찬
독일 IJGD 15211 · 건설 2015. 07 Bad Harzburg -Sonnenberg

INTERNATIONAL RENOVATION IN THE HARZ REGIO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교 2학년이 되어서 지난 날들을 회고했습니다. 1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성을 하던 차에 학과 게시판에 워크캠프를 소개하는 게시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이거다 싶었습니다.
신청을 해서 붙었고 하루하루 준비를 했습니다. 항공편을 알아보고, 짐을 챙겼습니다. 캠프에서 만날 친구들을 위해서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했습니다. 출국일 아침이 다가왔습니다. 태어나서 혼자 외국에 나가기는 처음이라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가서 친구도 사귀고 소중한 경험도 하고싶은 기대가 훨씬 컸습니다. 독일의 문화는 어떨지 맥주맛은 어떨지 하나하나가 기대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바트 하르츠부르크 역에 도착하던 때가 생각이납니다. 역명을 스테인드글라스로 써 놓았습니다. 마을의 규모만큼이나 작은 역이었습니다. 픽업차를 기다리는데 저와 같은 몰골을 한 외국인 친구들이 서 있었습니다. 그것이 캠프의 시작이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 캠프리더 두명과 함께 나머지 친구들을 기다렸습니다. 침실은 럭셔리했고 자연은 아름다웠습니다. 2주동안은 식사를 뷔페식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일은 예상보다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같이 웃으며 즐겁게 봉사했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철분때문에 검은 호수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친구들과 피크닉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모든 때가 저에게는 특별합니다. 3주 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우리나라 사람과는 다르게 직선적이고 감정적인 외국인 친구들을 보면서 배운점이 있었습니다. 지금을 즐기라는 것입니다. 캠프리더들은 학업에 회의를 느껴 곧장 캠프리더를 지원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온 안젤라는 3주 동안 친해진 친구들을 쉽게 보내지 못했습니다. 대만에서 온 웨스는 공감능력이 좋아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스페인에서 온 마리아는 긍정적이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웃어주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배운 점을 쓰려면 끝이 없지만 그들에겐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나 자신으로써 지금 여기에 타인과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함께 소통하고 때로는 싸우기도 했지만, 다치면 같이 아파하고 놀때는 즐겁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순간 순간을 즐기는 그 친구들을 보면서 금보다 지금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