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소도시, 2주간의 특별한 우정
DatteI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유럽에서 단순히 여행만 할 것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였었고 또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문화를 알아가고 경험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워크캠프에는 세계 여러나라들의 친구들이 오기때문에 각 나라의 문화, 언어 등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소개해주고 싶어서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여러 책자, 스티커, 우표, 지도 등을 준비해서 갖고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의 의사소통은 영어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해서 가기전에 조금이나마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워크캠프를 통해 세계 여러 친구들과 지내면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닌 우물을 벗어난 개구리가 되고자 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독일의 다텔른이라는 소도시에 머물면서 2주동안 워크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주에는 1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전쟁기념물을 미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었습니다. 공과대학을 다니고 있는 저는 미술과 친하지가 않았지만 다른나라의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또 친구들이 도와주고 함께 토론하면서 미숙하지만 완성작을 만들어내기위해서 매우 노력했습니다. 두번째 주에는 유치원에서 주변 환경정리 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아이들이 놀면서 위험한 요소들을 정리하고 잡초들을 제거하고 또 화단을 만드는 작업 등 여러가지 일을 했습니다. 마지막날에 잘 정리된 유치원을 보면서 뿌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워크캠프 중에는 첫번째 주가 끝난 주말에 다같이 뮌스터로 소풍을 갔습니다. 거기서 다함께 공원이나 성당 등을 구경하고 맛있는 식사도 즐기고 재밌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평일에 봉사가 끝났을때는 다같이 수영도 하고 농구도 하고 다같이 게임도 하면서 정말 친해질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 곳에 지내는 곳이 교회 옆의 숙소였는데 교회의 목사님, 목사님의 부인분께서 항상 우리를 도와주시고 신경많이 써주셔서 2주동안 지내는데 너무 편하게 지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께서도 맛있는 음식을 주셔서 항상 식사시간이 즐거웠었습니다. 그곳에 계신 모든 사람들께서 워크캠프에 주목하셨고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하기 전까지는 외국인과 이렇게 친해진 적이 없었고 외국에 나가본 경험도 많지 않아서 겁이 많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2주동안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먹고 자고 일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고 같이 놀면서 진짜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을 바라보는 나의 선입견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제가 너무 우물 안에 갇혀있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함께 일하면서 비록 미숙하지만 조그마한 도움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감동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도 워크캠프를 함께 진행했던 친구들과 연락 중입니다. 비록 바로 볼 수는 없는 사이지만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보였고 진정한 친구들을 얻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뿌듯합니다. 워크캠프로 인해서 나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스스로의 성격도 더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것을 얻을수 있었던 기회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