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스페인 작은 마을, 2주간의 특별한 성장

작성자 이혜은
스페인 SVICS034 · 환경 2015. 08 condemios

CONDEMIO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생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해외봉사였다. 대학교 4학년이 되어서야 갈 수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였기 때문에 많은 기대와 설렘이 있었다. 다른 해외봉사도 아닌 각기 다른 나라의 친구들이 모여 함께하는 '워크캠프'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었던 것 같다. 외국인 친구들이 있었던 적도 없고 외국인과 한마디 대화도 나눠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 설레었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처음으로 혼자 나가는 외국인만큼 긴장이 되엇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더욱 철저히 준비를 했고 준비를 하면서 더욱 기대가 되고 그만큼 설렘도 가득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간 곳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에서도 마드리드에서 약2시간 정도 걸리는 'Condemios'라는 작은 마을이었다. 그 마을에서 내가 한 일은 주로 마을을 보수하는 작업이었다. 망가진 울타리를 보수하기도 하고 마을의 길을 표시하기 위해 표지판을 만들어 세우는 일을 하고 또 산에 올라가서 산의 길을 표시하기 위해 페인트로 표시하거나 표지판을 만들어 세우는 일을 하였다.
주말에는 봉사를 하지 않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다함께 인디언 분장을 하고 마을에서 열린 작은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상을 받기도 하고, 밤이면 파티를 가곤 했다. 또한 주변 마을을 여행하기도 하며 다같이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에 가기전에는 외국인이 말을 걸어도 영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워크캠프에서는 '나혼자'만 한국인이었기때문에 영어를 사용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그렇게 영어로 소통하다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되어,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며 친해질 수 있었다.
오직 외국인들과만 2주동안 생활을 하면서, 한국과는 다른 외국 문화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또한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문화 뿐만 아니라 한국어도 가르쳐주며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어를 좋아하는 모습에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