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안창마을, 외국인 친구들과 숲 속 공원 만들기
Building Green Society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 동기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는 컨셉이 마음에 든 것이 가장 컸다. 교환학생을 다녀온 적이 있으나 기대하기로 더 넓게 사고하고 다른 가치관을 지닌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가 그리웠던 것 같다. 또한 지원한 '환경'분야에 최근에 지대한 관심을 지니고 있기에 작은 마을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 어떻게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실현되는 지의 과정을 체험하고 싶기도 했다. 참가 전에는 참여할 친구들의 이름을 미리 형성된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 암기하고 친구들이 관심있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친구들에게 줄 선물로 지금까지 찍은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주제로 하는 사진을 준비했다. 워크캠프를 다녀온 지인들 마다 반응이 좋아서 봉사활동이 아닌 '워크(work)'라 명해져 있는 캠프가 어떠한 의미가 있을지 기대가 됐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서 우리는 호랭이 어슬렁길을 따라 올라가 숲 속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주변정화활동을 했다. 산 속에서 나무를 치우고 동굴안을 정비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하는 활동이 무엇일지 미궁에 빠졌었는데, 경험해 보니 현실은 남자들이 낫으로 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그 잔여물을 산 속 한 쪽으로 치우는 것이었다. 대나무 숲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려고 하는 곳에 어떠한 분이 살았어서 각종 살림에 필요한 것들이 나오고 그 분이 집의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 철사에 못을 박아 놓은 것이 많이 발견돼서 당황스러웠다. 또한 호랭이마을 입구에 있는 화단에 꽃을 심었다. 맨 밑에 시트를 깔고 여러종류의 흙을 넣고 꽃을 심는 작업은 처음한터라 재미있었다. 특별한 에피소드는 여름에 걸맞게 모기에 엄청나게 물린 것이다. 다행히 버물리가 준비 되어 있어서 빨리 가라앉긴 했지만 산모기여서 외국 친구들과 한국 친구들 모두가 많이 물려서 힘들어 했다. 함께한 친구들은 내가 친구들과 마지막 느낀 점을 말하는 시간에 언급했듯이 정말 다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같이 배려심이 깊고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사랑스러운 친구들이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여한 친구들 모두 한국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어를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반응을 한국이 같이 할 정도로 아주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잘하는 친구도 있었다. 그 친구는 1년동안 한국에 교환학생을 와서 그만큼 늘었다는데, 영어를 배운 세월에 비해 내가 그만큼의 구사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고 또 여러가지 언어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나도 한번 사는 인생에서 한국어, 영어, 그리고 언어 하나 더를 완벽하게 습득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나무 조각들을 넘기고 버리는 일을 하면서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었는데 친구들이 시사에 참 밝음을 느꼈다. 교환학생갔을 때도 느꼈지만 본인은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시사를 잘 알지도 못했기에 다시한 번 외국 친구들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공부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외에 '게임'을 통해서 문화교류도 했다. 특히 매우 체계적인 덴마크의 술게임이 생각난다. 우리나라의 게임으로는 공기, 원카드를 알려주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워크 캠프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라는 것이다. 주어지는 시간 속에 어떻게 보낼 지는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 외국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platform을 형성해준다는 점에서 추천한다!